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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커플이 푸바오 동생 보고 오려면 얼마나들까

    대학생 커플이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만나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보고 오려면 총 11만원 가량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카드업계 및 포털사이트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평일인 기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에버랜드까지는 광역버스로 1시간 30분여가 소요된다. 왕복이면 버스 대기 시간을 고려 총 3시간 30분 정도가 드는 셈이다. 버스 요금은 편도 3200원, 왕복 6400원이다.에버랜드에 도착하면 입장권을 지불해야 한다. 커플 모두 제휴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50% 할인을 적용 받고 각종 혜택을 더하면 1인당 통상 3만원 정도에 입장할 수 있다. 여기에 점심 식사와 츄러스 등 간식, 음료를 더하면 외식비로 2만원을 더해야 한다. 사진 촬영용 굿즈 값은 뺀 금액이다.즉 1인당 왕복 교통비 6400원과 입장권 3만원, 외식비 2만원을 합하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금액은 최소 총 5만6400원 정도다.푸바오 이후 한국은 판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판다 가족이 1년에 얼마치를 먹었는지가 관심사로 떠오를 정도다. 분명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에게는 단순 금액 이상의 무언가를 선물해야 한다. 기업들이 판다 가족을 보며 마케팅 전략에 고심해야할 이유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3 18:02:57

    대학생 커플이 푸바오 동생 보고 오려면 얼마나들까
  •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 커플 39쌍 탄생···하반기 개최는 언제?

    성남시가 주최한 미혼남녀 소개팅 행사 ‘솔로몬의 선택’에서 3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15쌍 커플,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에서 열린 2차 행사에서 24쌍 커플이 탄생했다. 각각 50쌍씩 참가한 남녀 100쌍 중 39%의 커플 매칭률이 나타났다.솔로몬의 선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미혼 남녀들을 이어주는 이벤트로, 200명 모집에 싱글남녀 1천188명(남자 802명, 여자 38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대 1 대화, 본인 어필 타임 등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했다. 매칭이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2차 행사에 참여한 염모(남·35) 씨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다양한 게임을 함께 하면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에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성남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하반기 개최 여부와 규모, 앞으로 진행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11 08:26:33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 커플 39쌍 탄생···하반기 개최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