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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용 빌딩 거래, 2개월 연속 증가... 시장 반등 청신호?

    올해 3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 반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4월 이후 무려 9개월 기간 동안 연속 추락했던 하락 흐름이 끊긴 것은 올 2월. 당시만 해도 '반짝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이어진 3월 통계에서도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4월 15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반등 동향이 담긴 2023년 3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현황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104건으로 직전월 대비 7.2% 증가했다. 이는 거래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졌던 지난 1월(52건) 이후, 2월, 3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 지표다. 1월 대비 3월 매매거래량 기준으로는 100% 증가한 수치다. 매매거래금액도 매매거래량과 함께 상승세다. 거래량 증가에도 거래금액은 감소했던 2월과 달리, 3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은 8393억원으로 직전월 대비 54%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서울시 주요 권역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특성을 살펴보면 GBD(강남구, 서초구)가 거래량 19건, 거래금액 2674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권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거래량으로는 CBD(종로구, 중구)가 16건,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14건을 기록했고 거래금액은 CBD 653억원, YBD 59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3대 주요 권역을 제외한 그 외 지역에서는 총 55건의 거래와 4468억원의 거래금액이 발생했다.영동포구, 마포구

    2023.05.04 13:34:02

    상업용 빌딩 거래, 2개월 연속 증가... 시장 반등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