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국 배터리 어쩌나? 매장량 1위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 '리튬' 매장량 세계 1위인 칠레가 리튬 산업을 국유화한다. 20일(현지시간)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향후 리튬은 국가 통제가 있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만 생산될 것"이라며 "이것은 단기적으로 이기기 어려운 경제 성장의 기회이자, 지속 가능하고 발전된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100% 국가 소유권을 가진 국영 리튬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 기업 및 입법자들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3월 취임한 보리치 대통령은 대통령 유세 때부터 리튬 생산을 위한 국영기업 설립, 전략자산 민영화 금지 등을 공약했다.현재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은 SQM과 알버말 2개 사다. 칠레에서 리튬은 전략 광물로 지정돼 민간 진출과 개발에 한계가 있는데, 리튬 추출과 판매를 위해서는 사전에 할당량 허가를 받아야 한다. SQM은 2030년, 알버말은 2043년까지 칠레에서 리튬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하다.칠레 정부는 이들 두 개사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계약 만료 전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확인된 리튬 매장량은 총 8000만톤으로 이 중 2200만톤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칠레(920만톤)는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 가장 많이 매장된 나라다. 또 칠레는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다.현재 SQM과 알버말은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에 리튬을 공급 중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배터리 제조사가 칠레 리튬 업체와 계약을 갱신할 경우 과거 국가 개입이 없었을 때보다 계약 조건이 더 까다로

    2023.04.21 15:36:21

    한국 배터리 어쩌나? 매장량 1위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
  • 떠오르는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의 칠레 고급 와인에 주목할 때

    컬트 와인즈(Cult Win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차일드 & 콘차이토로(Rothschild & Concha y Toro)의 알마비바(Almaviva), 비냐 돈 멜초(Viña Don Melchor) 까베르네 소비뇽의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타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칠레 고급 와인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국내 와인 시장이 대중화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숙하면서 푸엔테 알토에서 생산된 칠레 고급 와인을 주목하고 있다.컬트 와인즈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올리버 스타우브는 "칠레는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지역이다. 푸엔테 알토 지역에서 탄생한 수상 경력의 와인들은 투자자에게 높은 투자 수익과 함께 더욱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숙성 잠재력(ageing potential)을 자랑하는 돈 멜초는 향후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을 가진 와인으로, 수익 측면 뿐만 아니라 고급 와인의 즐거움 또한 제공한다"고 말했다.특히 칠레의 와인 원산지 중 가장 높은 찬사를 받는 푸엔테 알토는 미국의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최초로 100 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지난 10 년 간 이 지역에서 탄생한 ‘돈 멜초 2018’, ‘알마비바 2017’, ‘채드윅 2017’ 등 최소 세 개의 와인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비냐 콘차이토로의 CEO 겸 와인메이커 엔리케 티라도(Enrique Tirado)는 "푸엔테 알토에서 생산된 돈 멜초는 칠레 최초의 아이콘 와인으로 칠레를 탁월하고 지속적이며, 세계적으로 벤치마크할 만한 고급 와인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35년이라는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지니며 비평가들의 찬사 속에 출시된 만큼

    2023.02.21 09:37:51

    떠오르는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의 칠레 고급 와인에 주목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