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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여행'에 올인…"우리가 '관광대국' 만들 것"[현장]

    "완전히 새로워진 인터파크에서 'K-패키지 모델'을 만들겠다. 5년 내로 대한민국 인바운드 5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우리나라를 관광대국으로 만드는 데 사활을 걸겠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인터파크트리플, 관광대국 만들기 앞장20일 인터파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사명 '인터파크트리플'을 공개했다. 지난해 6월 글로벌 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이 합병된 데 따른 결정이다. 트리플은 2017년 출시된 AI 기술 기반 여행 플랫폼이다. 누적 자입자는 837만명이며, 전 세계 230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플랫폼은 기존과 동일하게 '인터파크'와 '트리플'로 각각 운영된다.이날 인터파크트리플은 'K-여행' 사업을 중점으로 내세워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2027년 3000만명'을 보다 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관광대국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국내 경제 발전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 지역 양극화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진 총괄대표는 개회사에서 "야놀자와 인터파크의 협업을 담대한 산업 관점에서 말하겠다"라며 "우리가 바라보는 비전은 명확하다.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여는 것이다.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말을 듣는 일본은 3000만 인바운드 여행객 만들며 돌파구 찾았다. 우리나라는 여행 선진국이라 말할 수 있을까. 여전히 어렵다. 우리가 K-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5000만 여행객'에 대한 근거로 '콘텐츠'를 언급했다. 김종윤

    2023.06.20 12:39:12

    인터파크, '여행'에 올인…"우리가 '관광대국' 만들 것"[현장]
  • [special] “알파세대, 디지털 DNA 기본…놀이처럼 소비 즐겨”

    ‘디지털 건축가, 소비를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 나를 중시하는 성향.’ 알파세대를 대표하는 설명들이다. 특히 경제 교육을 강조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부모로 둔 알파세대는 필연적으로 ‘돈’의 가치를 어린 시절부터 습득하며 자란다.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인 만큼, 존재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셀러브리티’로서의 자존감을 저마다 지녔다. 메타버스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가상공간을 창조하는 디지털 DNA는 기본이다.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이수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소비자학 박사)을 만나, 알파세대의 특징과 이들이 이끌어 갈 미래를 물어봤다. 알파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아키텍트’라고 표현하고 싶다. 디지털의 설계사, 건축가라는 의미다. Z세대가 ‘디지털 네이티브’의 성향이 강했다면, 알파세대는 자신의 삶에서 디지털화의 비중이 90~100% 정도로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알파세대가 디지털 아키텍트로서 가장 친숙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도구는 무엇인가.“알파세대는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컫는 모든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데,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로 대변되는 AI 그리고 메타버스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메타버스를 빼놓고는 알파세대를 이야기하기 힘들다. 사실 기성세대는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 메타버스를 대안으로 활용했던 측면이 컸다. 반면 알파세대에게 메타버스는 여가 활동이자 교육으로 연결된다. 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는 세대인 만큼, 자신이 직접 코딩해서 가상공간을 꾸미는 행위를 어릴 적부터 체화했다.이는 전 세대

    2023.03.29 07:00:06

    [special] “알파세대, 디지털 DNA 기본…놀이처럼 소비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