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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현 에이플레이어 파트너스 대표 “설계에서 금융까지…사옥 지어 주는 남자입니다”

    [인터뷰] 이상현 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 대표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는 토지 컨설팅, 설계, 디자인, 시공, 임대 관리, 금융 상품 설계 등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건물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종합 컨설팅 기업이다. 창립 이후 50여 동 이상의 건물을 컨설팅, 시공해 서울 역세권 꼬마 빌딩과 소형 주택 건설에 강점과 노하우를 갖췄다.최근에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법인을 위한 맞춤 사옥 개발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현 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 대표는 본인을 ‘사옥 지어 주는 남자’라고 소개한다. 또한 건물주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고객들이 비교적 적은 초기 자본과 리스크로 건물이나 사옥을 소유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경영 철학이다. 그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사옥 지어 주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에이플레이어파트너스는 어떤 기업인가.“우리는 부동산을 개발·관리하는 기업이다. 현재 매년 7~8개의 신규 건물을 짓고 있다. 향후 20~30개로 늘릴 계획이고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서초와 강남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남과 서초는 서울에서도 수십 년간 값이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 구찌와 프라다 등 중고가 매장은 샤넬과 에르메스 등 상대적으로 고가 브랜드보다 수요가 적어 줄을 서지 않는다. 강남과 서초에 대한 수요도 이와 마찬가지다. 고객의 수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12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활동하며 매입 지역을 매일 파악하고

    2021.10.12 06:02:17

    이상현 에이플레이어 파트너스 대표 “설계에서 금융까지…사옥 지어 주는 남자입니다”
  • “1~2인 가구 62.1%”…소형 주택 시장 넘보는 건설업계

    [비즈니스 포커스]1~2인 소형 가구 전성시대다. 비혼 독신과 동거, 무자녀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면서 가구 구조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2인 가구는 62.1%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1인 가구는 2010년 15.8%, 2015년 21.3%, 2020년 30.4%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1~2인 가구의 급증으로 오피스텔 등 도심권의 대표 소형 주택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수요에 맞춰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진 대형 건설사들도 소형 주택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또한 전국 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한 점도 건설사가 해당 시장에 진출한 이유 중 하나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억127만원이다. 1년 전 2억4479만원과 비교해 5648만원(23.1%) 올랐다. 서울은 1년 전보다 25.3% 오른 7억8496만원으로 8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대단지 이어 소형 주택 시장 넘보는 대형 건설사대우건설은 지난 5월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151 일대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81가구를 분양했다. 주상복합 공동 주택으로 세워지는 이곳은 전용면적이 24~42㎡인 소형 주택이다.세운지구는 대기업·금융기업 본사가 밀집한 지역과 인접해 있다. 을지로3가역·을지로4가역·충무로역 등 지하철 2·3·4·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2906만원이다. 도심에 공급되는 소형 주택 기준으로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높은 직주 근접도로 헤리시티의 청약은 흥행에 대성공했다. 일반 분양 141가구에 1

    2021.06.08 07:00:02

    “1~2인 가구 62.1%”…소형 주택 시장 넘보는 건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