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삼성페이 이야기, 개발 기록 담았다…세상에 없던 서비스는 어떻게 만드나

    [이 주의 책]삼성페이 이야기김경동?여산 지음 | 김영사 | 1만7000원‘한국에서도 아마존 원클릭 결제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게 해달라.’ 저자는 불가능한 요구를 받았을 때 그저 안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고객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며 실마리를 찾았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물건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주문한 물건은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 사람들의 인식은 물론 정부 정책 또한 모바일 결제라는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지만 저자들은 미래를 내다봤다. 그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스마트폰을 도구 삼아 새로운 모바일 결제 사업을 이끌고자 했다. 한국 최초의 인터넷 쇼핑몰 간편 결제 서비스에서 한국의 모든 카드를 담은 최강의 전자 지갑 삼성월렛, 모바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까지 그들이 밟아 온 길을 따라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제 삼성페이를 넘어선 새로운 꿈을 꾼다. 이 책은 개발자와 기획자는 물론 세상에 없던 서비스의 개발 스토리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모방과 창조김세직 지음 | 브라이트 | 1만8000원지난 30여 년간 6번의 정권이 바뀌는 동안 그 어떤 정부도 말하지 않은 ‘한국 경제 불변의 법칙’이 있다. 경제의 진짜 성장 능력을 나타내는 장기 성장률이 1990년대 초 이후 매 5년마다 1%포인트씩 미끄럼틀 타듯이 지속적으로 추락해 온 ‘한국 경제 5년 1% 하락의 법칙’이 그것이다. 이 암울한 법칙은 보수·진보 정권에 상관없이 그 위력을 발휘해 왔고 글로벌 금융 위기 등 경제 위기와 상관없이 한국 경제를 주도해

    2021.07.23 06:14:03

    삼성페이 이야기, 개발 기록 담았다…세상에 없던 서비스는 어떻게 만드나
  • 공감 경영, 인지 부조화의 불안함을 소통으로 해소하라

    [서평]황금률을 버려라김병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1만6000원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는 어느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다. 매년 위기의 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부족한 성과의 이유를 찾게 된다. 실제로 경영자의 관점에서는 모든 환경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더구나 현시대와 같이 경쟁의 공간적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무한한 위협의 두려움에 불안해지며 초조함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내야 한다.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구성원들이 따라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리더는 희망의 미래를 조직의 비전에 담아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로 그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 하지만 소통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정작 무엇을 소통할 것인지, 소통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한 이해도 없이 구성원들에게 소통하기를 강요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불행만 안길 뿐이다. 구성원들이 가치관의 혼돈 속에 인지 부조화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신념과 가치관의 충돌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불균형을 초래한다.공감이 결여된 이기적 황금률‘내가 기대하는 대접을 남에게 그대로 하라’는 황금률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전적으로 ‘나’의 시점에서 출발하는 매우 이기적인 생각의 강요가 될 수 있다. 공감이 결여된 황금률은 배려의 절대 원칙이 될 수 없다. 과감히 황금률을 버리고 ‘나’의 시점을 ‘너’와 ‘우리’로 넓히며 공감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는 인지 부조화를 없애는 가장 어렵지만 가장 좋은 방법이

    2021.02.05 08:41:40

    공감 경영, 인지 부조화의 불안함을 소통으로 해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