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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바로’ 쳐라

    한동안 드라이버 시장의 최대 화두는 비거리였다. 볼 스피드와 헤드 스피드를 늘려주는 기술에 집중해 멀리 보내는 성능을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거의 모든 브랜드가 똑바로, 다시 말해 관용성에 집중하고 있다.테일러메이드, Qi10 MAX테일러메이드는 메탈 우드와 카본 우드 등 골프 업계의 굵직한 변화를 주도해 왔다. 올해는 ‘Qi10 시리즈’로 관성모멘트(MOI) 10K(1만) 시대를 열어젖혔다. 새로운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과 허용 가능한 최대 헤드 크기 디자인, 카본 페이스 기술과 토크·컨트롤 샤프트 등을 장착한 결과다. 테일러메이드는 높은 MOI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낮고 깊은 무게중심 배치가 가능한 인피니티 카본 크라운을 선택했다. 덕분에 최적의 발사와 스핀 제어가 가능해졌음은 물론, 이상적인 볼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또한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은 어드레스 시 골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며, 토크가 낮은 샤프트는 임팩트 시 페이스가 빠르게 닫혀 볼이 출발하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한다.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드라이버로도 유명하다.핑, G430 MAX 10K일명 ‘국민 드라이버’라 불리는 핑골프에서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G430 맥스’의 신제품인 ‘G430 맥스 10K’를 출시했다. 테일러메이드와 마찬가지로 MOI 1만 돌파를 강조한 의미로 제품명에 ‘10K’를 붙였다. 방향성에 고민이 많은 골퍼를 위해 제작된 ‘G430 맥스 10K’는 핑골프의 혁신적인 기술을 두루 반영해 완성했다. 최적화된 저중심 설계와 역대 최대 관용성, 비거리 증가, 타구감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이 업체의 주

    2024.02.27 15:57:19

    ‘똑바로’ 쳐라
  • [Cover story] 囊中之錐 낭중지추

    능력과 실력은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은밀한 이름으로 가공할 만한 능력을 지닌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카본 우드처럼 배우 지진희의 골프에 대한 진심과 실력 또한 감출 수 없다. 출중한 이 둘이 에서 기분 좋게 만났다.투어 레벨의 3피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볼 6만5천원 테일러메이드 그레이 니트 에스.티.듀퐁.스텔스 페어웨이 우드는 헤드에 3D 카본 크라운을 장착한 것이 특징. 카본과 다른 소재의 조합은 더 빠른 볼 스피드, 더 높은 관성 모멘트, 그리고 더 높은 정확성을 제공한다. 결국 공을 안전하게,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돕는다. 스텔스 페어웨이 우드는 샤프트 선택에 따라 48만원에서 77만원까지 차별적이다. 테일러메이드 그레이 니트 에스.티.듀퐁, 화이트 진 팬츠 보스 맨, 브라운 슈즈 로로피아나올해 테일러메이드와 좋은 연을 맺었다. 테일러메이드의 앰배서더가 된 소감을 듣고 싶다.프로 골퍼를 제외하고 일반인으로는 처음이라 들었다. 본업이 연기자인 사람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굉장히 영광스럽다. 골프를 시작하면서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지금도 여전히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스텔스 론칭 행사장에서 김세영 프로도 만났지만,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하는 프로 골퍼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타이거 우즈나, 박성현 선수 같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골퍼들이 사용하는 클럽 브랜드라 더 영광이고 반가울 수밖에 없다.업계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좋은 카본 페이스를 장착하고 압도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는스텔스 플러스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에 따라 1백2만원에서 1백31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된다. 테일러메이드&

    2022.04.04 15:06:11

    [Cover story] 囊中之錐 낭중지추
  • PRGR, 반발력·파워 향상한 ‘뉴 슈퍼 에그 드라이버’ 출시

    PRGR이 반발력과 파워가 향상된 485cc 대형 샬로우 페이스의 ‘뉴 슈퍼 에그 485 드라이버’를 출시했다.샬로우 페이스를 크게 응축시키는 신기술인 ‘U 컵 페이스’로 볼 초속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라운 센터를 하이백으로 제작해 라인에 색을 입혀 공을 반듯하고 강하게 칠수 있도록 설계됐다. 볼이 쉽게 뜰 뿐만 아니라 고반발 헤드 설계로 긴 비거리와 편안함을 제공한다.PRGR의 이전 제품과 비교 테스트를 한 결과 비거리가 10야드 늘어나고 백스핀이 10%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강력한 비거리로 ‘투 온’도 노릴 수 있는 ‘뉴 슈퍼 에그 페어웨이 우드’도 함께 발매됐다. PRGR은 고반발 기어로 연령과 체력, 성별, 비거리 등의 한계가 없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3.11 12:32:03

    PRGR, 반발력·파워 향상한 ‘뉴 슈퍼 에그 드라이버’ 출시
  • 굿바이! 드라이버 슬라이스[에이미 조의 100타 레슨]

    드라이버 샷 슬라이스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질적인 고민 중 하나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기 위해선 골반을 회전시켜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잘못 회전해 슬라이스가 나기도 한다. 드라이버 슬라이스를 쉽고 효과적으로 교정할 방법을 소개한다. 드라이버 슬라이스 고치고 싶다면 오른발에 집중! 골프 레슨을 하면서 아마추어 골퍼들과 프로 골퍼들의 골반 회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프로 골퍼들은 골반 회전을 할 때 자연스럽게 하체에 힘이 들어가고 행백이 만들진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드라이버를 멀리 치기 위해 골반을 회전시키면 균형이 깨져 피니시가 어렵고 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 공이 찍혀 맞게 되고 슬라이스가 더욱 심해졌다.이에 오랜 시간 고민한 에이미만의 연습법을 소개한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 이동과 행백을 쉽게 하고 슬라이스를 고치고 싶다면 우선 오른발 뒤꿈치를 공을 칠 때까지 땅에 붙여 두고 스윙을 연습해 보자.오른발이 제대로 지탱하게 되면 이전과 다른 임팩트 타점과 방향성,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몸의 밸런스와 행백이 바로잡히고 클럽 헤드가 올바르게 릴리스하게 된다. 보통 체중 이동을 한꺼번에 왼쪽으로 하면 어택 앵글도 가팔라지고 릴리스를 올바르게 하지 못해 클럽 페이스가 과하게 열려 맞는다.하지만 오른발 뒤꿈치를 공을 칠 때까지 바닥에 고정하면 슬라이스가 바로 고쳐진다. 골반을 회전하고 체중 이동을 하는 방법과 달리 오른발을 붙이는 방법은 처음 들어보는 연습법일 수 있지만 시도해 보면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드라이버 슬라이스가 고민이라면 클럽 페이스 점검! 슬라이

    2022.02.10 17:30:01

    굿바이! 드라이버 슬라이스[에이미 조의 100타 레슨]
  • [Must Have] 원하는 대로

    오직 나에게 맞춰진 최상의 드라이버.레이 알파 블랙 드라이버는 로마로골프 최초로 카본을 배합한 헤드가 돋보인다. 크라운과 토에 카본을 적용해 극한의 경량성을 실현하면서, 샬로 헤드의 단점인 토다운 현상을 완화하고 헤드의 개폐를 원활히 해 임팩트에 기여한다. 공기 저항을 줄이고 헤드 스피드의 감속을 보완하는 ‘하이백(high back)’ 형태의 헤드는 임팩트 시 가해지는 강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감까지 갖췄다. 독자적인 RZR446 티타늄 페이스는 두께에 변화를 준 콰드로 디자인의 단조 컵 페이스로, 토와 힐 측에 실버 합금을 결합해 임팩트 시 페이스의 지나친 굴곡을 방지하고 최대 반발력을 실현한다. 무엇보다, 피팅 스튜디오급의 셀프 피팅 기능을 눈여겨볼 것. 가변식 슬리브로 샤프트의 삽입 각도와 페이스 앵글의 임팩트 로프트, 라이 각을 바꿀 수 있다. 또한 티탄(1g), 스테인리스 스틸(3g), 그리고 텅스텐(5·7g)의 4가지 피팅 웨이트는 헤드 무게 조정 외에도 구질을 개인의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11.01 11:39:36

    [Must Have] 원하는 대로
  • 프로기아, 고탄도·저스핀 LS 드라이버 출시… “볼 미끄러짐 억제”

    ㈜프로기아(PRGR)가 H/S 40m/s 전후 골퍼를 위한 고탄도·저스핀 LS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 드라이버는 표면에 CNC 미세 요철 가공으로 볼 미끄러짐을 억제해 안정감 있는 샷과 스핀을 가능하도록 했다.솔의 하단 중량 배치로 중심이 낮아져 저스핀(기어효과)과 볼이 뜨기 쉬운 고탄도가 특징이다. 특히 30°의 큰 중심각으로 슬라이스 방지 성능이 뛰어나, 슬라이스로 고민이 큰 골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LS 드라이버는 고탄도, 저스핀(타구각 18°, 2000RPM)을 실현하기 위해 페이스면의 중심을 대폭 낮춰 낮은 스핀을 확보했다. 아울러 클럽의 중심 깊이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로프트에 의한 타구각 향상이 아닌 클럽 헤드의 퍼포먼스로 타구각을 향상시켰다.또 모든 골퍼가 티샷에서 쾌감을 느낄 정도의 상쾌한 타구음과 깔끔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1.06.08 12:38:48

    프로기아, 고탄도·저스핀 LS 드라이버 출시… “볼 미끄러짐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