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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어버이날부터 어르신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창구·ATM, 텔레뱅킹 타행환 이체수수료를 5월 8일 어버이날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행으로 만 60세 이상 고객이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를 비롯한 ATM, 텔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 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 향상 및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수료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 점포인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동소문로시니어플러스영업점, 영등포시니어플러스영업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5.07 09:00:01

    우리은행, 어버이날부터 어르신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 같은 20대인데···취준생과 직장인 5월 예상 지출액 두 배 차이

    20대들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몰려 있는 5월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4명이 5월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연령대라도 ▲대학생 24만 8천원 ▲취업준비생 27만원 ▲직장인 44만 7천원 등 직업별 차이도 보였다.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로는 ‘어버이날’이 93.9%의 압도적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승의날(19.7%) ▲성년의날(13.6%) ▲어린이날(13.0%) ▲기타 연휴(12.4%) 등이 차례로 꼽혔다. 가정의 달 기념일을 챙기는 방식으로는 꽃, 의류, 건강식품 등 ‘선물(64.5%, 복수응답)’이 가장 높았다. 외식, 배달음식 등 기념일 당사자와 함께하는 ‘식사(48.7%)’ 및 ‘용돈(43.4%)’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는 답변도 5.3%로 나타났다.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의 84.8%는 평소보다 늘어나는 5월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은 지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식비, 문화·여가비 등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42.8%)’ 및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입 창출(40.2%)’을 선택했다. 여기에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11.0%) ▲중고 거래, 앱테크 등으로 추가 수입 창출(5.5%) 등의 응답이 뒤이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04 13:34:23

    같은 20대인데···취준생과 직장인 5월 예상 지출액 두 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