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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백신 정식 품목 허가”

    모더나코리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모더나코리아는 지난 11월 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승인 신청했다. 식약처의 이번 정식 품목 허가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한 mRNA 백신의 공급 확대는 물론 수출도 가능해졌다는 게 모더나코리아의 설명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스파이크박스주는 필리핀(11월 26일)과 콜롬비아(12월 2일)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모더나는 5월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mRNA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외 시장에서 쓰일 수억 회 분량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계약이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2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한국 공급용 모더나 백신을 첫 출하했다. 이날 112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초도 생산 물량 243만5000도즈의 출하를 완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월평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내년 말까지 계약 물량인 수억 도즈를 생산 완료할 계획이다.모더나는 미국에서 캐털란트·박스터·사노피, 그 외 지역에서는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스페인 로비·프랑스 레시팜 등의 전략적 완제 생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코로나19 백신 완제품 생산 파트너십은 모더나가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글로벌 생산 파트너들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앞장설

    2021.12.14 12:48:53

    모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백신 정식 품목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