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현 키움증권 사장, ‘금융업계 아마존’ 도약 발판 다진다

    [고성장 CEO 20]“동료 직원을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다.”이현 키움증권 사장은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누군가를 한 번 믿으면 성과를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기업 문화에 대해선 다니기 쉬운 직장보다 일하기 편한 직장이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일하기 편한 직장이 진짜 좋은 직장이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헤아려 주는 든든한 맏형 역할을 자처한다. 이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묵묵히 키움증권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수장을 맡으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키움증권은 2012년 삼신저축은행 인수해 키움저축은행을 설립했는데, 이 사장이 첫 수장을 맡았다. 적자였던 키움저축은행은 이 사장이 핸들을 잡은 뒤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4년엔 키움자산운용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관을 대상으로 채권형 펀드를 파는 영업에 주력해 키움자산운용을 채권형 펀드의 강자로 올려놓았다. 주식과 대체 투자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그러모았다. 키움자산운용은 운용 자산이 70% 이상 불어나며 단숨에 전체 5위 종합 자산 운용사로 뛰어올랐다. 2018년 키움증권 대표에 취임한 이후 효율적이면서도 균형있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키움증권은 지난해 신규 계좌 개설 건수 333만 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9.6% 뛴 수치다. 신규 계좌 중 30대 이하 연령 비율이 56.7%를 차지하며 장기적인 고객 기반이 개선되고 투자 연령층의 다변화를 이끌었다. 한국 주식 중개뿐만 아니라 최근 해외 주식과 해외 파생 상품 등 해외 거래 비율 증가를 바탕

    2021.06.23 06:17:06

    이현 키움증권 사장, ‘금융업계 아마존’ 도약 발판 다진다
  • 이현 키움증권 사장, '덕장 리더십'으로 사상 최대 실적 이끌어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이현 키움증권 사장 키움증권은 지난해 영업수익 9690억원, 당기순익 7034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리테일 부문이다. 지난해 333만 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며 전년 68만 계좌 대비 389.6%, 주식 전체 브로커리지 순영업수익은 3793억원으로 전년 971억원 대비 290.6%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리테일 부문의 전체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

    2021.03.24 07:08:06

    이현 키움증권 사장, '덕장 리더십'으로 사상 최대 실적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