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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이 온다…'냉감 소재' 경쟁 나서는 패션업계[최수진의 패션채널]

    "무더위에는 냉감", "경냉(경량+냉감) 상품 공개", "아웃도어도 냉감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 냉감", "빨라진 여름에 냉감으로 시장 공략", "차별화된 냉감 컬렉션"….이것들이 뭘까요? 최근 일주일 사이에 쏟아진 패션회사들의 자료 제목입니다. 하나같이 '냉감'을 주제로 자사 의류를 소개하거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준 거죠. 업계가 이른 경쟁에 나선 것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낮 최고 30도에 달하는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은 오는 16일 최고 28도까지 오르고, 강원도는 양양, 강릉, 화천 등 일부 지역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패션 회사들도 여름 준비에 서두르는 거죠. '냉감 의류'는 말 그대로 입으면 시원한 느낌이 나는 옷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냉감 효과를 더합니다. 대나무, 리넨, 나일론 등 천연 냉감 소재를 활용하기도 하고, 기술력을 보태 통기성이나 흡수력을 개선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보통 무더운 여름에 냉감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를 통해 냉감 소재 자주 에어 시리즈를 선보이며 여름 준비에 나섰습니다. 흡속, 속건, 통기성, 냉감 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코오롱FnC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에서 서늘하고 부드러운 촉감과 땀을 공기 중으로 빠르게 증발시키는 냉감 소재로 제작된 '청량 셋업'의 물량을 확대합니다. 또, 니트지만 리넨과 면, 그리고 실을 수천 번 꼬아 만든 강연사를 사용해 시원한 제품도 내놓고

    2023.05.12 13:42:56

    여름이 온다…'냉감 소재' 경쟁 나서는 패션업계[최수진의 패션채널]
  • [Must Have] 차가워져

    차가워져 삼복 더위에도 필드를 포기할 수 없는 그대를 위해.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출격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순 없다. 물론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좋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에는 시원한 옷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갈수록 올라가는 지구 기온에 맞춰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냉감 셔츠를 출시하고 있는데, 까스텔바작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촉감과 냉감성이 우수한 나일론과 스판을 혼방한 허니콤, 투습과 통기성이 우수해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트리코트 메시, 그리고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 니트인 하이게이지 등 흡습속건이 탁월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했다. ‘ART’에 기반해 편견이 만드는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예술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과 재치가 넘치는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프린트를 더해 멋스러움까지 살렸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6.28 14:49:03

    [Must Have] 차가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