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애플 WWDC 개막...기대했던 혁신 등장할까?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WWDC23)가 5일(현지 시작) 개막을 예고하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애플의 제품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애플이 이번 회의에서 업계를 뒤흔들 다양한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번 회의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혼합현실(MR) 헤드셋의 공개 여부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MR 헤드셋은 ‘리얼리티원’이나 ‘리얼리티프로’와 같은 명칭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MR헤드셋의 경우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반으로 작동하며 몰입감 있는 디스플레이 카메라와 눈과 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내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가 이용자의 지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관건은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3000달러(약 393만원)로 가격대가 책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인 만큼 높은 가격대는 이용자들에게부담일 수 있다.예컨대 메타도 기존에 1500달러로 출시했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메타 퀘스트 프로를 500달러 할인한 1000달러로 가격을 조정한 바 있다.애플은 이외에도 자체 시스템온칩(SoC) M2를 탑재한 15인치 맥북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M3반도체가 동반되지 않아 기대감은 떨어지지만 어떤 모습과 형태로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아울러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를 비롯해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등에 탑재될 최신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애플의 입장을 확인해 볼

    2023.06.05 15:15:30

    애플 WWDC 개막...기대했던 혁신 등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