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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뷔페 사용 설명서

    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인기가 뜨겁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만석이 될 정도. 그런데 뷔페에 가면 어떤 음식을 중점적으로 먹어야 할지 늘 고민하게 된다. 서울 유명 호텔 뷔페 셰프와 지배인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를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플레이버즈’는 뷔페 레스토랑계의 신흥 강자다.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 어드바이저’의 레스토랑 리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뷔페에는 시푸드와 그릴 등 총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을 마련했는데 3일간 숙성한 LA갈비와 양갈비,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숙성 도우로 구운 화덕 피자 등이 특히 강세다. 여느 호텔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요인. 예를 들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음료를 테이블에 직접 서빙하는가 하면 점심 고객에게는 갓 조리한 소고기 라자냐를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서비스는 일명 ‘뷔설남(뷔페를 설명해주는 남자)’으로 불리는 임형철 지배인의 응대. 23년 경력의 호텔리어인 그는 모든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고객의 접시 위 음식을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을 추천해준다. 가격은 성인 기준 주중 점심 15만9000원, 저녁·주말 17만9000원. “다른 호텔에서는 주로 저녁에만 제공하는 로브스터 테일과 킹크랩을 점심에도 무제한 선보인다. 그중 로브스터 테일은 부드럽고 살이 꽉 차 있어 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수제 갈릭 마요 소스와 곁들이면 부드러운 식감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손질 후 다리만 제공하는 킹크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9.20 13:02:26

    호텔 뷔페 사용 설명서
  • 치솟는 외식비에 다시 뜨는 뷔페

    외식비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서울 지역 1만9236원, 짜장면은 6800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각각 12%, 16%가 상승한 수치다. 4인 가족 외식비는 무려 평균 10만 원에 달한다. 식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발길이 뷔페로 향하기 시작했다. 특히 호텔 뷔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1~7만원대 중저가 뷔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물가에 엔데믹이 겹치면서 집밥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와 디저트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뷔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색 데이터 조사·분석기업 아하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한식뷔페’ 월평균 검색량이 지난해 대비 64.4% 증가하면서 전체 외식 업종 중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고기 뷔페’ ‘일식·초밥 뷔페’ 샐러드바가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이 상승률 20위 안에 드는 등 뷔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팬데믹에 급 성장했던 밀키트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41%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매장 수가 감소해 왔던 애슐리는 올해 들어 매장을 2개 늘렸으며, 올해 1~2월 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이 3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빕스는 기존 매장을 프리미어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고급화에 나섰다. CJ푸드빌은 리뉴얼 전후 한 달간 수치를 봤을 때 일 평균 매출이 제주점 196%, 부산W스퀘어점 101%, 송도점 72%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리뉴얼 세 개 매장의 일 평균 방문객 수가 약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다수 업체가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뷔페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

    2023.05.16 09:22:01

    치솟는 외식비에 다시 뜨는 뷔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