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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아버지'도 반한 드론 스타트업, 21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유치

    파블로항공이 2024년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프리 IPO 투자라운드(상장 전 지분투자)에서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KDB산업은행, 비하이인베스트먼트-키움투자자산운용, 이수만(개인투자자), 대신증권-SBI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GS건설 CVC), 마상소프트 등이다. 파블로항공은 설립 3개월만인 2019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프로듀서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초기) 투자를 받아 주목받은 바 있다. 2018년 8월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이다. 국방 무인이동체 사업도 펼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5년 만에 누적자금 430억원을 달성했다. 기업 가치는 2022년말 기준 약 12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약 10배 상승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은 90여건에 달한다. 올해 매출은 2022년 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드론 군집제어 기술을 활용해 드론쇼를 비롯해 물류, 배송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7월 경기 가평에 국내 최초로 드론 배송 센터를 열고 편의점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 교촌치킨 등과 협업해 가평·청평지역에서 드론으로 편의점 물품과 치킨을 배송하고 있다. 지난 8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드론 배송 서비스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2022년 10월에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드론쇼에서 511대 군집 비행 기술력을 선보여 ‘불꽃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2020년 기아의 뉴로고 언베일링쇼에서 303대의 불꽃드론으로 기네스 세계

    2023.10.20 12:30:10

    'K팝 아버지'도 반한 드론 스타트업, 21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유치
  • 보릿고개에도 투자 많이 받은 스타트업 10곳, 어디?

    [비즈니스 포커스]‘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혹한기가 다가오고 있다.’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스타트업 투자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탄생시켰던 유동성 잔치가 끝나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테크 스타트업의 파티는 끝났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C)는 창업자들에게 “최악에 대비하라”며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전 세계적인 투자 위축 분위기에 상장을 추진하던 한국의 스타트업들도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는 분위기다. 새벽 배송 이커머스 업체인 오아시스도 지난해 상장 주간사 회사 선정을 마쳤지만 아직 상장 예비 심사 청구는 하지 않고 있다.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올해 3월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벤처캐피털 관계자는 “아직 투자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시장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IPO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는 곳들도 있다”고 전했다.  얼어붙은 투자 심리, IPO 시장에도 찬물한경비즈니스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The VC)와 함께 2022년 상반기(1~6월 16일) 한국 스타트업 투자 단계별 투자 규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IPO를 앞둔 스타트업이 진행하는 프리 IPO 투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0%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프리 IPO 투자 규모는 총 1조496억원(21건)이었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4222억원(16건)으로 대폭 감소했다.스타트업 인수·합병(M&A

    2022.06.30 06:00:10

    보릿고개에도 투자 많이 받은 스타트업 10곳, 어디?
  • 스타트업 190곳 투자한 퓨처플레이, 150억 규모 프리IPO 펀딩 마무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퓨처플레이가 IPO를 앞두고 150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펀딩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리IPO에서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2,000억 원에 이른다.이번 투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홈앤쇼핑, 레드힐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KT등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가 미래 유망사업 영역으로 생각하는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통신/디지털 플랫폼 등의 강자들이 참여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재무적 투자자들이 중심이 되는 프리IPO 라운드와는 달리, IPO 이후에도 든든한 사업적 우군이 되어줄 산업계의 전략적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퓨처플레이의 2021년도 영업수익(매출)은 570억 원, 당기순이익 358.6억 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순자산)은 586.6억 원(2021년 말 기준) 이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프리IPO를 기반으로 기업공개에 도전해 스타트업 투자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2013년 설립된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육성, 초기투자 및 컴퍼니빌딩,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190여 개의 기업에 투자했으며, 스타트업뿐 아니라 개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신규 조직인 ‘휴먼 액셀러레이션 그룹’을 출범했다.특히 신규 사업/프로덕트 기획 및 스타트업 컴퍼니빌딩의 전문화/가속화를 위한 뉴 이니셔티브 그룹을 통해 무인화 자동화 로봇 키친 플랫폼 ‘퓨처키친’과 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 신규 사업으로 선보인 ‘휴먼 액셀러레이션’ 등에 이어 다양한 분야로의 신사업 개발과 확장에 힘쓰며 기

    2022.06.13 12:13:58

    스타트업 190곳 투자한 퓨처플레이, 150억 규모 프리IPO 펀딩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