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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어케어, 디지털솔루션그룹 출범…그룹장에 김지혜 전무

    기업들의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헤드헌팅 회사 커리어케어가 11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인재를 전담하는 디지털솔루션그룹(DSG)을 출범시켰다.DSG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분야의 PEPG본부, 금융 분야의 파이낸스본부, 의료·제약과 바이오 분야의 헬스케어본부에 이어 커리어케어가 출범하는 네 번째 산업별 전문조직이다.DSG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오토메이션,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로봇,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해 기업에 추천한다.DSG 컨설턴트는 기업에서 20년 이상 디지털 관련 직무를 담당해 현업 경험이 풍부하다.DSG 그룹은 김지혜 전무가 이끌고 있다. 김 전무는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IBM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기업의 프로젝트, 솔루션 디자인과 오퍼링 관리, 서비스 세일즈 및 전략 마케팅 등 정보기술(IT) 전체 포트폴리오와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친 업무 경험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가다.  김 전무는 “금융과 유통은 물론 일반 제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DSG는 풍부한 현업 경험과 기술지식을 갖춘 헤드헌터들로 구성돼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적임자를 발굴해 기업에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7.11 12:16:57

    커리어케어, 디지털솔루션그룹 출범…그룹장에 김지혜 전무
  • 귀한 몸 된 ‘대리·과장’, 채용도 어렵네

    [비즈니스 포커스]#수도권에 있는 한 중견기업의 영업팀은 50대 부장과 40대 차장 두 명, 갓 입사한 20대의 신입 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부서의 중간급인 대리와 과장을 충원하려고 했지만 몇 달째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다. 두 명의 차장이 거래처를 돌아다니는 동안 부장은 사무실에서 신입 사원 교육에 틈틈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새롭게 부임한 홍보팀장 A 씨는 최근 팀원을 뽑기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스타트업에 새로 생긴 홍보팀인 만큼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3년 차에서 7년 차 직원을 원했다. 하지만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1년 미만의 짧은 경력을 가진 ‘중고 신입’부터 연차 10년 이상의 부장급 지원자의 이력서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허리’ 역할을 하는 과장·대리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을 가리지 않고 3년 차 이상과 10년 차 미만, 즉 ‘대리와 과장’이 가장 귀한 인력이 되고 있다. 조직에서 대리와 과장은 실무를 가장 많이 하는 연차다. 동시에 사원에겐 실무를 가르치는 사수, 부장급에겐 일을 맡길 수 있는 부하 직원이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들은 경력 채용을 통해 대리·과장급을 뽑는 데 몰두하고 있지만 채용 자체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대리·과장도 ‘헤드헌팅’으로 뽑는 시대 과거엔 신의 직장으로 평가받던 기업들에도 ‘대리·과장’이 사라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DB산업은행에서 21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는데 그중 2

    2022.06.13 06:00:01

    귀한 몸 된 ‘대리·과장’, 채용도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