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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닛 AI, 전국 인제백병원에 전격 도입…“인공지능 활용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인공지능 솔루션이 전국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에서 사용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 루닛 측은 이번 계약이 전국에 산하 대학병원이 있는 재단이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구매하는 첫 사례라며.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서울, 일산, 상계, 부산, 해운대백병원 등 전국 5개의 백병원에서 현재 총 3,300여 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루닛 인사이트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백병원에서 촬영되는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 이미지를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을 돕는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를 AI로 분석해 9가지 주요 폐 질환을 검출하며, 사람의 눈으로는 놓칠 수 있는 미세한 병변을 높은 정확도로 찾아낸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 조직의 밀도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판독 오류를 AI로 최소화해 유방암을 정확하게 검출하도록 지원한다.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오랜 역사와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백병원에 루닛 인공지능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도입은 국내 대학병원급 영상 진단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백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폐, 유방 환자들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다.khm@hankyung.com 

    2021.08.03 14:10:50

    루닛 AI, 전국 인제백병원에 전격 도입…“인공지능 활용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