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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심대학/호서대학교] 김병삼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지난해 84개 기업을 선발…매출 1057억원, 투자유치 160억원 성과 거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는 설립 이념이자 슬로건인 ‘Venture 1st’를 모태로 지난 40년간 산학협력과 벤처창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온 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호서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충청권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창업 열기를 확산하고 창업 초기 단계에 집중된 청년창업 생태계를 전 주기로 확장하기 위해 전국 9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했다. 호서대는 충청권역 지역 창업거점대학으로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창업허브 역할 수행한다. 5년간 연간 75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425개(연간 82개) 예비·초기·도약·실험실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발전전략은 ‘COREA(Chungcheong start-up Organized by Rebuilding, Exploring & Accelerating)’이다.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 도전정신을 갖고 지역 발전을 가속하는 창업을 의미한다.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호서대는 천안·아산 뿐 아니라 대전과 충북을 아우르는 창업 협력 벨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 충청남도 아산시 호서대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지난해 성과를 돌아본다면“호서대는 지난해 84개 기업을 선발해 육성했다. 2022년 예비, 초기, 도약기 창업기업의 전체 매출은 1057억원(국내 1020억원, 수출 37억원)에 이른다. 고용 294명, 투자유치 160억원, 지식재산권 174건의 성과도 냈다. 호서대는 지난해 예비, 초기,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
2023.07.25 1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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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K브랜드의 중국 이커머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큐엠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큐엠컴퍼니는 K브랜드의 중국 이커머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문승후 대표(37)가 2017년 11월에 설립했다.“글로벌 팬데믹 이후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으로 중국 유통 프로세스가 변화했습니다. 중국 수출업체 및 현지 수입상을 직접 연결하는 것 대신 브랜드사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진행하는 프로세스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변화로 고객사의 업무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큐엠컴퍼니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큐엠컴퍼니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운영 대행부터 마케팅 대행, 라이브 커머스 연결, IP서비스, 물류, 통관, 가격 통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문 대표는 “큐엠컴퍼니는 중화권 온오프라인 유통 회사로 시작해 현지 여러 유통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온라인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큐엠컴퍼니는 현재 자사 글로벌 매장, 티몰 글로벌, 타오펀샤오,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 상점 등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알리 건강, 티몰 TDI 직납 매장도 운영 중이다. 문 대표는 “큐엠컴퍼니는 다양한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만큼 기존의 운영 대행 회사와 마케팅 대행사보다 판로 개척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큐엠컴퍼니는 한국 본사를 비롯해 중국과 홍콩 등에 현지 법인을 세워 판로를 확장 중이다. 현재는 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기식, 패션 브랜드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문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이전에 코스메틱 브랜드사와 유통사에서 일했습니다. 근무할 당시만 해도 한국 화장품 호
2023.07.18 1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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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가구 글래스도어에 스마트홈 시스템 기능 장착한 기업 ‘하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만은 주방가구 하드웨어 전문 유통 기업이다. 최윤희 대표(52)가 2015년 11월에 설립했다. 최 대표는 주방기기 유통업계에서 일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기업의 전문성에 대한 자부심이 확고하다.“하만의 슬로건은 ‘당신의 주방에 빛을 넣어드립니다’입니다. 주방가구는 대부분 고객의 기호에 맞게 맞춤 가구로 이뤄집니다. 선호하는 대로 전부 골라야 하죠. 주방가구 회사가 맞춤가구를 제작할 때 필요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제품은 8000여개로 늘어났고 1000여개의 B2B 고객사와 활발히 거래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160억 원입니다.”하만은 주방기기 및 가전을 시작으로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B2B 고객사 외에도 온라인 유통채널을 개설해서 B2C 판매도 이어가고 있다.하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으로, 시스템 가구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 최 대표는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규 제품에 스마트 기술을 하나씩 더하고 있다”며 “현재 2단계 프로토타입이 완성 돼 시장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하만은 글래스도어 가구 브랜드 루시드의 투명 터치스크린에 스마트홈 시스템 기능을 장착해 시장에 출시했다.“글래스도어에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가구 내부의 온습도 정보를 표시하거나 내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가구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연동시킬 수
2023.06.30 14: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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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융복합 상품을 제조하고 연구·개발하는 ‘디와이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와이씨는 이산화염소의 순도 및 농도가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 및 유지가 되는 우수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제품 양산에 적용해 5개국에 수출했습니다. 타 산업 분야의 다른 업종 대표들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융복합 상품을 제조하고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주식회사 디와이씨는 박준호 대표(51)가 2020년 3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한 분야에서 12년 동안 한 우물만 판 전문가다. 창업 구성원 또한 5년 이상 함께한 핵심 생산기술자다.“디와이씨의 슬로건은 ‘Solution for the Earth’입니다. 창업 구성원 모두가 살균, 소독, 방역, 수처리, 대기오염 분야의 글로벌 탑10안에 드는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박 대표는 창업에 앞서 국내 이산화염소 수용액 대량 생산의 원조회사인 ㈜케모피아에서 일했다. 박 대표는 케모피아에서 제조 분야 총괄 및 설비 셋업 등 생산관리와 생산기술을 담당했으며 양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분야에 전방위적 응용이 가능한 융복합 제품을 만들었다.“디와이씨는 이산화염소가 빛과 온도에 약하고 경시 변화가 심해서 상온 상태에서 보관 및 유통이 불가능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매일 다른 원수의 특성을 분석해 양산라인에 적용이 가능한 생산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외 지식재산권(6건), 상표등록(4건)을 완료했습니다.”이산화염소는 환경친화적인 소재이지만 경시 변화가 심하며 이동 및 보관이 어려워 실생활 응용 및 수출에 제한적이었다. 산업계에서도 이산화염소의 장기농도 유지보관 기술 개발이 핵심 과제였다. 디와이씨는
2023.06.30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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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반려동물 영양제, 동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노즈워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노즈워크(NOSEWORK)는 반려동물 영양제, 동물의약외품, 동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장현덕 대표(32)가 2017년 3월에 설립했다.장 대표는 “노즈워크는 나노기술기반의 반려동물 저알러지 영양제, 처방 사료와 간식, 장난감을 제조 및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기업”이라며 “설립 후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즈워크’와 반려동물 전문 영양제 브랜드 ‘펫스힐’(PETSHEAL)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소개했다.노즈워크는 특허 기술을 통해 퍼피부터 시니어까지 강아지 종합 올인원 케어제품, 강아지 관절을 위한 슬개골 케어용 관절 집중 케어제품, 키튼부터 시니어까지 고양이 종합 올인원 케어 제품 등을 생산, 판매 중이다. 특히 노즈워크는 원육을 첨가하지 않고도 높은 기호성을 확보한 저 알레르기 영양제 ‘페노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장 대표는 “원료를 나노 단위로 분해하는 미세유화, 미세현탁 기술을 사용해 기능성 원료의 흡수율을 255%까지 높이고 물질 안정성은 198%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반려동물 영양제의 경우 사람의 영양제와는 다르게 기호성을 중시해 육류를 첨가해 제조합니다. 육류가 들어가면 불포화지방산의 산패, 알레르기 등으로 영양제가 올바른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노즈워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능성 원료를 미세하게 분해해 제품을 제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들이 쓴맛이나 거부감이 드는 맛을 느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육류를 첨가할 필요가 없고 안정성이 뛰어난 영양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노즈워크는 단국대학교 약학대학과 기술 제휴 맺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부
2023.06.29 0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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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LED 도로조명, LED스마트 도로조명, 스마트갤러리 개발 및 생산하는 ‘하나네트웍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나네트웍스는 LED 도로조명, LED 스마트 도로조명, 스마트갤러리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승준 대표(40)가 2018년 3월에 설립했다.오 대표는 “하나네트웍스는 친환경 LED 도로조명과 경관조명부터 차세대 아이템인 IoT 스마트 LED 도로조명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하나네트웍스는 아이템은 크게 일반 LED 조명인 ‘도로조명’ ‘경관조명’ 분야와 차세대 스마트 LED 도로조명인 ‘스마레드(SMALED)’로 나뉜다. 일반적인 LED 도로조명에는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경관조명 등이 있다. 하나네트웍스의 LED 도로조명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250여종이 등재돼 있다. 오 대표는 “모든 품목이 전자파 적합 인증, 고효율 및 KS 인증을 받았다”며 “우리 제품은 광효율이 높아 1W당 150lm이 나올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경관조명은 말 그대로 경관에 도움을 주는 조명으로 공원등, 수목등 등이 있다. 특히 하나네트웍스는 고보조명(GOBO Light)으로 매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보조명은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 이미지나 메시지에 빛을 투과해 바닥이나 벽 등에 표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조명입니다. 하나네트웍스는 다른 업체보다 다양한 도안의 조명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하나네트웍스의 고보조명을 활용한 꽃길이 조성돼 있어 전국의 ‘인생샷 명소’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또다른 조명인 스마레드는 차세대 스마트 LED 도로조명이다. 조명 내부에 스마트센서가 내장돼 무선 점멸기, 고장감시기 기능,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가로등의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이다.“도시의 가로등은 초기에
2023.06.28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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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한방 티 캡슐 1000만개 판매한 기업 ‘메디프레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디프레소는 네스프레소에 호환되는 한방티 캡슐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김하섭 대표(39)가 2018년 10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메디프레소는 건강과 명상을 뜻하는 ‘Medi’와 이탈리아어로 빠른, 간편함이란 뜻을 지닌 ‘Espresso’의 합성어”라며 “브랜드네임 그대로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에 좋은 차를 기존 방식보다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김 대표는 “메디프레소는 전용 머신에 캡슐을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몸에 좋은 차가 추출된다”며 “기존 티백, 드립, 중탕 가열 방식보다 간편하면서도 맛과 향이 좋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메디프레소는 단일성분(홍삼, 녹용 등)을 포함해 다류(녹차, 홍차 등), 블렌딩차(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등), 보양한방(십전, 쌍화 등) 등 57가지 종류의 캡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캡슐 추출이 가능한 머신까지 출시했다.“메디프로세의 주 이용자는 30~4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최근에는 남녀 직장인들 사이에서 구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고퀄리티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김 대표는 “메디프레소의 강점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을 내재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제품을 잘 만들기 위해 연구부터 생산, 개발까지 모두 내부에서 소화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잘 파는 영업과 마케팅팀도 내부에 있어 빠르게 협업이 가능한 조직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메디프레소는 이마트, 노브랜드, 메가마트 등의 오프라인 마트와 롯데, 신세계 백화점에서 직영과 위탁 매장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몰, 직영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한
2023.06.27 1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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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전동기반의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앞으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과 탄소제로 시대를 완성하는데 필수적인 구성요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빌리티 제품의 형태 즉, 지금의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모양이 아니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해 갈 것입니다. 1인, 2인의 단거리 이동을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도시의 핵심 교통수단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피유엠피는 공유 전동킥보드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씽씽’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김상훈 대표는 2019년 CTO로 입사해 현재 피유엠피 대표를 맡고 있다.김 대표는 피유엠피에 합류하기 전 인터넷 통신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그리고 LG전자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술 기획을 담당했다.김 대표는 “피유엠피는 미래의 모빌리티 시대의 변화를 리딩해 가는 기업”이라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간다”고 소개했다.씽씽은 전동킥보드라고 하는 두 바퀴 이동장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기자전거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가고 있다.“이동은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수적인 활동입니다. 가장 많게는 걷기를 이용해서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나아가서는 택시와 자가용 까지 우리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씽씽은 1인의 중·단거리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대도시에서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까지의 이동과 교통체증이 심한 도심에서 차량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서비스이며,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서는
2023.06.27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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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육류 전용 숙성보관고와 숙성육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인큐시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큐시스는 육류 전용 숙성보관고와 숙성육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진욱(42), 허진석(51) 공동대표가 2016년 6월에 설립했다.인큐시스는 다른 분야의 공동대표가 만나 창업하게 됐다. 이 대표는 숙성육 제품을 연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큐시스의 육제품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허 대표는 15년 이상의 IT분야 설계 및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숙성육 제조와 관리를 위한 장치와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이 대표는 “인큐시스는 IT와 BT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라며 “기존 고기를 도축-소분-원육(포장육) 유통으로 대변되는 단편적인 육제품 판매방식에서 숙성 관련 기술과 정보화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인큐시스는 한우와 한돈 드라이에이징 숙성 육제품을 만들고 있다. 육류를 포장된 상태에서 일정 온도로 보관해 숙성하는 웻에이징 방식과는 다르게 육류를 인큐시스가 직접 개발한 숙성 시스템에서 제조한다. 육류의 상태에 따라 온도, 습도, 바람을 자동으로 제어 해 별도의 첨가물 없이 자연적으로 말려서 숙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숙성의 정도에 따라 깊어지는 육향 및 감칠맛이 특징이다.허 대표는 “육류의 종류, 숙성방식,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숙성육의 맛을 구분해 와인 라벨처럼 맛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드라이에이징 방식의 숙성육 제품의 경우 일반적인 숙성고에서 소규모로 생산해 판매하기에 기존 시스템에서는 제품의 일정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큐시스는 숙성 환경에 따라 다
2023.06.27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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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구강관리 토탈 솔루션 ‘스마투스’를 서비스하는 기업 ‘스마투스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스마투스코리아는 구강관리 토탈 솔루션 ‘스마투스’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손호정 대표(40)가 2019년 1월에 설립했다.손 대표는 “스마투스코리아는 광센서를 이용해 정량화된 충치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스마투스코리아는 직관적으로 치아우식(충치) 발생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스마투스 구강 모니터링 기기를 개발했다. 기기는 원 버튼으로 간단하고 쉽게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측정 시 단계별 소리음과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프를 통해 손쉽게 구강 상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스마투스는 치아우식 상태 여부와 상태에 대한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초기 단계에 알아차리기 어려운 치아우식의 조기발견 및 효과적인 치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구강 상태 측정이 가능한 장비로 치과병원 및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손 대표는 “정량화된 데이터는 충치 진행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예방 진료 및 보험료 산정 등에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스마투스를 활용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아우식 관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의약품 사용량, 사용 시기, 치료법과 시기 선택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그동안은 데이터를 수치화해 보여주는 장비가 없었습니다. 비전문가의 경우 수치화하지 않은 데이터를 보고 치아 상태를 분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스마투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치화
2023.06.26 0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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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음식 조리 로봇과 이를 활용한 ‘롸버트치킨’ 운영하는 ‘로보아르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보아르테는 음식을 조리하는 로봇을 만드는 ‘로보아르테’와 로보아르테를 활용한 브랜드 ‘롸버트치킨’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강지영 대표(38)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강 대표는 “로보아르테는 로보틱스를 활용해 조리 과정을 혁신하고, 누구나 자동화 주방이 적용된 매장을 가질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진 기업”이라며 “로보아르테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와 그리스어로 ‘최상의 것’을 의미하는 ‘아레테’를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로봇을 활용해서 의식주 중 ‘식(食)’에 대해서만큼은 인류에게 좋은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롸버트치킨은 협동 로봇으로 튀김 조리 공정을 자동화한 1인 운영 치킨 브랜드다. 롸버트치킨은 협동 로봇암(Robot Arm) 1대를 적용한 조리 솔루션을 제공해 치킨 조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로보아르테는 로봇 시스템을 만들고 조작·관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로봇이 정해진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조리 상태를 판단해 조리할 수 있는 AI 학습도 개발 중입니다. 현재 로봇에는 온도센서가 부착돼 온도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몇 초를 더 튀겨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게 점주의 조리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실제 튀김 요리를 먹게 되는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롸버트치킨은 직영과 가맹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로보아르테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 GS25 플래그십 스토어에 튀김 조리 협동 로봇을 설치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로봇에 레시피를 학습시키기 떄문에 서울 강남에 있는 매장이든 제주도에 있는 매장
2023.06.26 0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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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병·의원 세무신고 플랫폼 ‘닥터고’, 병의원 급여인사노무관리 플랫폼 ‘닥터와이즈’ 개발한 ‘리얼비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얼비즈는 병·의원의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닥터고’와 ‘닥터와이즈’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승희 대표(44)가 2016년 1월에 설립했다.부산외고 중국어과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공부한 이 대표는 금융권에서 금융상품 세일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당시 고객 중에 의사들이 많아서, 병·의원 컨설팅에 입문하게 됐다”며 “컨설팅 영역 중의 하나인 관리 회계 부분을 프로그램으로 만들면서 리얼비즈를 설립했다”고 말했다.리얼비즈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자는 미션을 가진 기업으로 병·의원의 회계, 인사 등 비즈니스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리얼비즈의 대표 아이템은 관리회계 지원시스템 ‘닥터고’와 병·의원 전문 급여관리, 인사노무 플랫폼 ‘닥터와이즈’다.닥터고는 6만 8000여 개 중소형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대학병원처럼 규모 있는 곳이 아니면 개인 병원은 별도의 원무과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매출과 경비 등 데이터 자체의 오류로 발생하는 손실이 있으나 세무 대리인의 기장만으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닥터고에 따르면 내부 데이터 기준 병원별 평균 4000여만원의 경비오류 금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닥터고는 이런 부분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닥터고는 매출 오류 체크, 경비 오류 체크, 세무신고 지원 등을 지원한다. 매출 오류 체크는 내부에서 수납하고 작성한 매출이 외부에 전송된 국세청, 카드사 등의 매출과 일치하는지 데이터를 교차해 검증한다. 경비 오류 체크는 업체에 결제한 경비들
2023.06.21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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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퇴행성 결체조직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 ‘메디슨파크 주식회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디슨파크 주식회사는 퇴행성 결체조직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박유신(54), 이일훈(58) 대표가 2018년 8월에 설립했다.임상영양학 분야 이학박사인 박 대표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 대표는 과거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결체조직질환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결체조직질환은 관절조직, 콜라겐조직(연골, 뼈, 피부, 인대, 건, 잇몸 등), 지방조직 등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흔히 근골격계질환에 해당하며 골관절염, 오십견, 척추협착증, 건·인대질환 등이 대표적이다.“메디슨파크는 쉽게 구현할 수 있지만 강력하고 창의적인 기술, 단순해 보이지만 효과적이고 유익한 기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술, 임상에서 쉽게 구현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고자 합니다. 그 혜택을 환자를 비롯해 회사와 주주, 직원, 지역사회 및 국가와 함께 누리며 상호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유신 대표)메디슨파크는 세계 최초의 ‘저분자량 바이오폴리머 소재의 골관절염 치료 관절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관절주사제는 기존에 인공혈액으로 사용되던 의약품의 분자량 저감화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 관절주사제로 용도 변경해 개발 중인 ‘신약 재창출 의약품‘에 해당한다.이 대표는 “기존 의약품의 주사제로서의 문제점을 분자량 저감화로 해결해 ’알레르기 면역반응‘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GLP 독성시험(항원성시험 ASA, PCA)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골관절염 중기단계의 치료에 타겟팅
2023.06.21 11: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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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환자맞춤형 신체보정기기, 진단 영상 분석장치를 개발하는 ‘에스원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스원바이오는 환자맞춤형 신체보정기기, 진단 영상 분석장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허진영 대표(47)가 2016년 12월에 설립했다.허 대표는 “에스원바이오는 대학병원 내 연구동에 위치해 임상의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형, 재활의학 파트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의료기기를 연구개발 하는 기업”이라며 “현재는 림프부종의 정밀 진단을 위한 광학 의료기기와 환자맞춤형 척추 보조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에스원바이오가 주력 개발을 하는 림프부종 진단기기는 ‘LymphoScope ICG’다. LymphoScope ICG는 개발기기를 통해 림프계의 기능과 림프부종의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암 수술이나 여러 원인에 의해 림프계의 손상이 온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림프가 순환하지 않아 림프부종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림프부종은 암 수술 후 바로 생기기도 하지만 10년이 지난 뒤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림프부종의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진단 방법으로는 조기진단과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습니다. 이런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LymphoScope ICG를 개발하게 됐습니다.”허 대표는 “LymphoScope ICG는 림프계의 형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림프적체 등 향후 림프부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위의 확인이 가능하다”며 “LymphoScope ICG는 현재 유사 제품이 없는 진단기기로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림프부종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표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LymphoScope ICG는 림프계 기능적 평가뿐 아니라 부
2023.06.21 1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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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비접촉식 생체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비접촉식 생체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진명 대표(51)가 2016년 1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국내 RF전문기업 연구소에서 2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레이더 기술을 민간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김 대표는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아버지의 건강 악화를 계기로 2019년부터 비접촉식 생체 센서 개발에 매진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현재는 ICT 기술을 접목해 건강관리와 스마트돌봄, 생활 응급 알람 서비스 및 AI 음성 예방, 예후 관리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가 운영하는 맥케어(McKare)는 몸에 착용 없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정보와 위급상황을 감지하고 판단해 관제 플랫폼과 모바일 앱으로 그 정보를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맥케어(McKare)는 맥(脈)(Mack)을 한국(Korea)의 기술로 보호(Care)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비접촉식 생체 센서는 착용하는 불편함이 없어 24시간 365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과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평상시의 건강 정보서비스인 심박, 호흡, 활동량 및 이들의 통계분석, 낙상, 활동 습관, 이동 경로 등의 데이터를 생성해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맥케어 사용자의 생체신호 이상징후 등이 포착되는 경우 응급 알람을 다수에게 전송합니다.”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기존의 레이더 칩 제조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더 센서를 직접 개발했다. 김 대표는 “제이
2023.06.20 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