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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첫 흑자전환한 브랜디…패션 초개인화 AI 솔루션 개발 박차

    브랜디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브랜디는 흑자전환의 이유로 앱서비스 전면에 도입된 AI 개인화 추천으로 인한 구매율 향상과 신규로 도입된 광고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가로 꼽았다.특히 올해 브랜디와 하이버에 도입된 ‘브랜디 비즈센터’는 판매자들에게 ROAS 500% 이상의 높은 광고효과를 제공했다.최근 브랜디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되면서 4년간 30억 원의 지원을 받아 패션 초개인화 AI 솔루션을 개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브랜디 관계자는 “작년부터 준비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조기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성장과 수익 두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하여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7.26 14:49:48

    올 상반기 첫 흑자전환한 브랜디…패션 초개인화 AI 솔루션 개발 박차
  • [Start-up Invest] 베타 서비스 출시에 41억 원 투자 받은 패션 플랫폼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가 41.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T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또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투자다. 마인이스는 작년 차란의 알파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시장 가능성을 검증함과 동시에 자체 오퍼레이팅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차란은 위탁 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 전문 스튜디오 촬영, 향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판매되지 않은 상품은 요청 시 기부까지 연결해 준다. 또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검수 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의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포장 배송 및 환불도 가능하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시카고대학 경제학과 재학 중에 애드테크 스타트업 프린터스(Freenters)를 2012년에 창업했으며, 이후 국내 VC 투자 심사역을 거쳐 2022년 마인이스를 연쇄 창업했다. 현재 마인이스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삼성전자, 윌라 등 IT 및 커머스 전문 이력을 가진 팀원으로 구성됐다. 2월 차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고,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진혁 티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마인이스가 높은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 중고 의류 시장에서 편리한 위탁 판매

    2023.02.23 11:06:37

    [Start-up Invest] 베타 서비스 출시에 41억 원 투자 받은 패션 플랫폼
  • “더 이상 ‘애들 앱’ 아니야” 스무 살의 무신사가 내놓은 전략

    “애들 옷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럭셔리·골프·리빙·키즈 제품까지 있다고?”1020세대의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알려진 무신사가 달라지고 있다. 키워드는 ‘카테고리 다변화’다. 무신사를 이용하다 1020을 넘어선 고객이 계속 무신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이유를 찾아주겠다는 취지다. 골프·리빙·스포츠·키즈·친환경 등 특정 분야 제품만 선보이는 ‘전문관’을 강화하는 게 올해 무신사가 주력하는 사업 방향이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나이대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럭셔리·키즈’부터 ‘친환경’까지…전문관 라인업 강화무신사는 지난해까지 럭셔리(2021년 6월), 골프(2021년 8월), 뷰티(2021년 11월), 스포츠·키즈·아울렛(2022년 2월) 등 6개 전문관을 구축했다. 올해는 친환경 제품만 선보이는 ‘어스’ 전문관도 만들었다. 신설된 어스 전문관은 상의·하의·가방·뷰티 등 일반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더 나은 소재, 리사이클·업사이클, 비건, 동물 복지, 사회 기여 등 ‘가치관’에 따른 제품도 보여준다. 무신사는 전문관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각 전문관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무신사다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그래서 전문관을 통해 고객에게 노출되기 위해서는 무신사에서 진행하는 심사를 거쳐야 한다. 무신사는 전문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팀장급의 ‘카테고리 오너’라는 직책을 만들었다. 이들은 각 전문관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카테고리 오너는 제품이 성격에 맞는

    2023.01.30 06:00:06

    “더 이상 ‘애들 앱’ 아니야” 스무 살의 무신사가 내놓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