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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하는 앱 ‘턴어라운드’ 개발한 스타트업 ‘투오식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투오식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앱 ‘턴어라운드’를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 학생인 전영배 대표(25)가 2021년 3월에 만들었다.“사회초년생들이 겪을 수 있는 자기관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혼자 살게되면 가장 귀찮고 하기 힘든 일이 ‘자신의 방과 나를 가꾸는 일’입니다. 왜냐면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고, 집에서 하는 생산적 활동이 보상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턴어라운드는 사용자가 생산적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추천 활동들을 예약하는 앱 서비스입니다. PT 수업을 받듯이 집에 오자마자 약속한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하면 리워드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전 대표는 “투오식스의 경쟁력으로 메타버스 리워드 시스템”을 꼽았다. “앱의 핵심 사용자 대상이 메타버스와 가상공간에 익숙한 사회초년생입니다. 턴어라운드는 현실에서의 활동에 성공하면 가상공간을 성장시킬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타버스’를 개발했습니다.”방타버스는 방과 메타버스의 합성어다. 앱에 처음 들어오면 가상의 원룸을 만날 수 있고 가상 가구들이 실시간으로 더러워진다. 더러운 자신의 방타버스를 보고 사용자는 생산적 활동을 계획하면 된다.“생산적 활동을 하게 되면 활동마다 정해진 개수의 ‘빗자루’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자신의 방타버스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방을 클릭하면서 청소하다 보면 꾸미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이때 리워드로 제공하는 ‘
2022.12.24 1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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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고속 체적 인쇄 기술 개발하는 스타트업 ‘졸로그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졸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고속 체적 인쇄 기술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생인 김기백 대표(25)와 곽승환(25) 부대표, 이승민(25) 씨가 활동 중이다.“기존 적층 방식의 3D 프린터는 한 층씩 인쇄하기 때문에 속도가 오래 걸리고 출력물의 품질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적층 동작 없이 한 번에 출력하는 ‘체적 인쇄 기술’입니다. 하지만 체적 인쇄 기술 또한 출력물의 크기가 레진 VAT 수조 크기에 국한되고 레진 제작공정이 까다로워 상용화되기 어렵습니다. 졸로그램은 기존의 단점을 개선해 체적 인쇄의 장점을 살리면서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레진 제작공정을 간소화했습니다.”졸로그램의 핵심 기술은 ‘유리관 시스템’이다. 한 축으로 길게 형상을 뽑아내기 위해 레진과 광이 맞닿는 통로를 제한하는 유리관을 삽입해 출력제한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한 축으로 길게 출력할 수 있게 되면 긴 막대 형상이나 축과 같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부품 인쇄에 유리하다.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적층형 3D 프린터보다 10배 정도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같은 형상을 출력했을 때 베드가 왕복하는 적층 동작을 제거하고 두 가지 파장의 빛을 동시에 조사한다. 중첩 부의 경화 속도 향상 효과를 이용해 출력 속도를 더 개선했다.“기존 치위생 보형물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인 Form 3B 모델이 8개의 의치 베이스를 인쇄하는데 9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반면 졸로그램 체적 인쇄공정은 50분 만에 가능하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습니다. 졸로그램을 활용하면 충치 치료, 틀니,
2022.12.23 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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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전통문화 가치 녹여낸 제품 디자인하는 스타트업 ‘잇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잇다는 대학생 대상의 캐주얼한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윤이섭 대표(24)와 성준용(27), 원서영(24) 씨가 활동 중이다.잇다는 ‘전통문화와 현대 디자인을 잇다’라는 철학 아래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세눈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윤 대표는 “전통문화, 환경과 같은 가치를 녹여낸 실험적인 제품을 디자인한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잇다는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통문화 아이템이 예술품, 기념품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일상생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부담스럽습니다. 잇다는 이러한 부담감을 덜면서도 일상생활 속 전통문화를 살리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전통문화의 조형성과 사용성을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로 승화시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분위기의 브랜딩을 통해 전통문화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것이 잇다의 목표입니다.”잇다는 영감을 받은 전통문화들에 대해 사실 전달과 함께 ‘세눈 스튜디오’ 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빙 작업도 진행한다.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카테고리의 제약이 없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목표로 다양한 소품, 가구, 패션제품 혹은 일상적인 제품을 제작합니다. 현재 제작 중인 제품으로는 미니백, 파우치, 노트 등이 있습니다.”미니백은 쌈지 주머니에 영감을 받은 가방이다. ‘평면’ ‘주머니’ ‘신속’의 가치를 뽑아 디자인했으며 100% 친환경 원단을 사용했다.잇다는 윤 대표를 포함해 멤버 모두가 디자인에 참여한다. 윤 대표는 &ldquo
2022.12.23 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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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3D 푸드 프린터로 반려견 펫푸드 개발하는 스타트업 ‘펫츠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펫츠밀은 반려견 펫푸드를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식품공학과 3학년 학생인 서혁규 대표(24)가 2022년 1월에 만들었다.펫츠밀은 반려견의 특별한 기념일을 기념할 수 있는 초소형 케이크를 개발하고 있다.“기존의 반려견 케이크는 반려견의 크기보다는 케이크를 디자인하기에 쉬운 케이크 시트를 선택합니다. 이에 따라 케이크의 크기가 적정량보다 크게 제작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려견 케이크는 수제로 생산해 단가가 비싸게 책정되죠. 수제 케이크는 보관기관도 짧습니다.”펫츠밀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3D 푸드 프린터를 도입했다. “3D 푸드 프린터를 활용하면 자유롭게 제품의 크기 조정이 가능합니다. 반려견 크기에 따라 케이크 제조를 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이 몇 번의 클릭으로 해결될 정도로 간단합니다.”펫츠밀은 케이크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만큼 판매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서 대표는 “사람이 직접 진행하는 업무를 기계로 대체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해 낮은 판매 단가 책정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3D 푸드 프린터를 활용하면 손으로 쓰는 글씨보다 더 아름답고 정교한 글씨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문구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케이크 식용 장식품을 원하는 크기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서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수의학과가 있는 건국대에서 학점 교류로 수업을 듣기도 했다. “논문을 찾아보고 관련 서적 읽으면서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반려견 섭취에 맞춤형인 쿠키 반죽을 푸드 잉크화하는데
2022.12.22 1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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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수험생을 위한 공부 습관 인증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해빗 마스터(Habit Master)’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해빗 마스터(Habit Master)는 수험생을 위한 공부 습관 인증 앱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이은빈 대표(26)가 2022년 4월에 만들었다.이 대표는 “해빗 마스터는 비슷한 대학·학과를 목표로 하는 스터디 메이트를 일대일로 매칭해 서로 공부 계획을 공유하고 수행 여부를 사진으로 인증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홈페이지에서 수강 현황 전후를 캡처해서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문제집을 풀고 계획한 문제집 페이지 내에서 관리자가 인증 시간에 맞춰 랜덤으로 고른 페이지를 제시하고 사진을 찍어서 풀었다는 걸 인증하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스터디 메이트와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서비스입니다. 인증하지 못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인증하면 유저의 경험치와 캐릭터 레벨이 상승합니다. 수험생들이 앱을 통해 공부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 대표는 “공부 시간이 길다고 집중도가 올라가는 건 아니다”며 “학생이 집중 해서 실제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해빗 마스터는 사용자가 계획한 학습을 실제로 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엄격한 인증을 요구한다. 모든 계획을 인증했을 때는 보상이 주어지고 인증하지 못하면 페널티가 부여된다. 목적의식과 긴장감으로 공부하도록 비슷한 대학이나 학과를 목표하는 친구를 스터디 메이트로 연결해준다. 이 대표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쟁자이자 동료인 스터디 메이트가 공부하는 인증사진을 보면 자극이 될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선순환
2022.12.22 1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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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브랜뉴’ 개발하는 ‘더미(THEME)’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미(THEME)는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제품 구매 플랫폼 ‘브랜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민준수 대표(25)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사람들은 친환경이라고 자주 이야기는 하지만 실천은 하고 있지는 않죠. 친환경 제품이라 하면 텀블러 혹은 에코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 않는 제품들입니다. 더미는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친환경이 일상생활이 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친환경에 대해 더욱 깊게 고민해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미는 친환경 실천을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바꾸는 기업입니다.” 브랜뉴는 기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플랫폼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인식 중 하나가 ‘제품이 예쁘지 않다’는 것이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뉴는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제작하게 해 사람들이 친환경 제품에 더 관심을 두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브랜뉴를 통해 자신만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개발 중입니다. 친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친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찾아다녀야만 했습니다. 브랜뉴가 제공하는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확인하고 원한다면 제품에 맞는 코디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브랜뉴는 사용자가 손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브랜뉴는 제품과 성별, 나이 등을 바탕으로 맞춤화된
2022.12.21 0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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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탄소중립과 자동조리에 기여하는 가스 및 인덕션 레인지 개발하는 ‘모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아이는 탄소중립과 자동조리에 기여하는 가정용·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문성철 대표(56)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문 대표는 “모아이는 키친의 혁명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라며 “모아이는 ‘열을 지배하다’를 모토로, ‘지구를 시원하게, 조리를 즐겁게’를 비전으로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모아이의 모토와 비전을 현실로 구현되는 것은 모아이 석상을 설치한 것 만큼이나 숭고하면서도 보람찬 일”이라며 “모아이는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사명을 모아이라고 했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30여년을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삼성전자에서 가스와 전자 업무를 담당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문 대표는 모아이를 창업했다.“어떻게 하면 열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일본 최고의 버너개발 전문가와 5년 넘게 머리를 맞대며 열을 지배할 방법에 대해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창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의 해파랑길을 도보로 28일간 완주했습니다. 해파랑길의 47코스인 속초 근방의 전통 민속 마을인 왕곡마을을 걷다가 문득 아궁이를 보고 거기에서 영감을 떠올렸습니다. 그것을 본 순간 그동안의 고민이 실타래처럼 풀렸습니다. 불을 가두어 열을 지배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곧바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모아이가 개발하는 In(밀폐형) 레인지는 에너지 효율을 10%에서 20%까지 향상해주는 가스레인지다. 현재 가스레인지는 Out(개방형)의 구조적
2022.12.21 0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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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신진 작가 작품 판매 및 3D전시 큐레이팅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트리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트리어는 신진 작가 작품 판매 및 3D전시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경영학과 학생인 이상진 대표(25)가 2022년 1월에 만들었다.아트리어는 신진 작가와 카페, 호텔, 병원, 빈 상가, 유휴 공간 등의 일상 공간을 ‘전시’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아트리어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예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트리어는 고정 수입이 거의 없는 신진 작가들이 스스로 소비자 접점을 만들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예술 시장은 소수의 화랑, 컬렉터 중심으로 작가의 명성과 작품 가치가 결정됩니다. 이런 이유로 신진 작가는 1회 최소 200만원 이상의 출품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다수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알려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마다 약 124억원의 작품이 방치되거나 폐기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신진 작가 90%가 중간에 작품 활동을 포기합니다. 아트리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상 공간에 신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이 대표는 아트리어의 경쟁력으로 4가지를 꼽았다. “첫째 신진 작가는 작품 운반비를 부담하는 것 외에는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신진 작가 무료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알릴 기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일상 공간은 기존 서비스 대비 2~3배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아트리어가 3D모델링으로 구현한 공간에 작품을 배치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 기획의 비전문가들도 쉽게 작품과 공간이 조화 이뤄 작품을 배
2022.12.21 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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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NFT 커리큘럼 개발과 미술 봉사 활동하는 스타트업 ‘아이아트(I-ar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이아트(I-art)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커리큘럼 개발과 미술 봉사 활동을 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조형예술학과 학생인 이창희 대표(24)와 커리큘럼 개발 담당 유수민(24), 디자이너 한서연(25) 씨가 활동 중이다.이 대표는 “아이아트는 미술, 교육 분야를 전공한 검증된 선생님이 진행하는 미술 교육 서비스”라고 소개했다.아이아트 미술 수업은 전통 방식의 미술 수업(회화, 조소, 판화)과 새로운 수업(메타버스, 창의미술)을 혼합한 교육이다. 이 대표는 “기존의 미술 교육보다 더 큰 기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창의적인 예술을 교육받고 싶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아트는 금전적, 지리적, 물리적으로 어려운 사회계층 모두를 대상으로 새로운 미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 대표는 “아이아트의 경쟁력으로 창의성과 스킬을 골고루 분포시킨 커리큘럼”을 꼽았다. “교육은 미술을 전공한 검증된 선생님이 진행합니다. NFT 기술을 이용한 교육도 강점입니다. 아이아트는 보이는 것과 똑같이 옮기는 미술이 아닌 개인의 창의력과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했습니다. 개발한 커리큘럼을 활용해 미술교육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을 NFT로 등록하는 방법도 연구 중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안도 고민 중입니다.”이 대표는 “미술 교육에서 NFT 기술을 활용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NFT는 블루오션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영향력과 미래가 있는 기술입니다. 아이아트는 NFT 아트를 활용해 누구나 예술가
2022.12.21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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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물받침 기능에 집중한 화분 만든 스타트업 ‘VANO’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VANO는 공예품 제작 및 판매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도예학과 학생인 이혜원 대표(25)와 김민경(26), 이지수(26) 씨가 활동 중이다.“VANO는 25세를 일컫는 말, ‘반오십’과 ‘쓸모없는, 헛된’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어 ‘vano’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모든 행위에 쓸데없는 것은 없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헛된 시간으로 퇴색된 휴식의 의미를 되찾고자 만든 동아리입니다. VANO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와 자연에서 비롯된 편안한 무드를 제공하는 제품을 만듭니다.”VANO는 일상에서 작은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화분을 만들었다. 기존 화분과 다르게 물받침의 기능에 집중했다. 물받침의 형태를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 스탠드의 역할을 하도록 했고, 화병이나 다육식물의 화분 등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가야 토기의 아웃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클래식 라인(Classic Line)은 본체와 물받침이 하나의 아웃라인으로 보여지면서 조형성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빛, 물, 신록 등 자연에서 가져온 3가지 색상(Green, Yellow, Blue)은 여러 번의 색상 안료 테스트를 통해 VANO만의 색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색상의 화분 세트는 자연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선사하고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본체와 물받침이 분리된 형태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 조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VANO는 기존 물받침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넉넉한 사이즈의 물받침과 화분 세트를 디자인했다. 넉넉한 크기의 물받침은 많은 양의 배수된 물을 보관할 수 있어 넘쳐흐르는 것을 방지하고 배수
2022.12.20 0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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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날샘’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날샘은 스마트팜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산업공학과 학생인 박신우 대표(20)가 2019년 3월에 만들었다. 박 대표는 모니터링 기술을 중심으로 모바일과 연동되는 식물 생장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날샘이 개발 중인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본인이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무료로 진단할 수 있으며 추가로 24시간 모니터링 키트 구매가 가능하다. 날샘의 핵심 소비자는 단일 품종을 기르는 가정이다.“식물 관련 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농업용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이런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기술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대규모용 식물 생장 진단 및 케어 서비스는 이미 고도화 돼 가고 있습니다. 날샘은 반대로 ‘소규모’에 중심을 뒀습니다. 규모 전환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청소년 창업가로 활동하던 박 대표는 올해 성인이 됐다. “서울과학기술대에 입학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창업 교육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시설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서울과기대는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후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하는 창업 교과목을 수강했으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창업동아리는 동아리실 지원을 비롯해 장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창업동아리 활동에 대해 박 대표는 “다른 동아리와의 만남 기회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2022.12.20 0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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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건설 노동자의 더위 개선 위한 제품 개발하는 스타트업 ‘HH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HHT는 건설 노동자의 더위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인 최혜린 대표(25)가 2022년 4월에 만들었다.“사회 개선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이게 된 것이 동아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환자와 사망자 발생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를 통해 건설 근로자의 처우 개선 및 작업 환경의 더위 문제가 더욱더 부각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 보건법도 지정돼 예산 증대가 이뤄져 사업적인 확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HHT는 친환경적이고 저비용으로 설계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 대표는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현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돼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관련 사업 구조를 파악하고자 기관 문서도 수없이 읽어보고 실무자에게 문의도 했습니다. 아이템 개발 과정에서 꾸준히 피드백도 얻으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최 대표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야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우리 제품의 강점”이라며 “건설업 시장에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을까. “창업동아리는 교내 프로그램 지원을 받으면서 창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동아리 공간부터 체계적인 특허 및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매력에 끌려 지원하게 됐습니다. 네트워킹이 잘 구
2022.12.19 0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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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스타트업 CEO] ‘PINGPONG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I&M’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I&M은 ‘PINGPONG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산업공학과 학생인 피유진 대표(21)와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김찬혁(26), 황유정(22) 씨 그리고 탁구공 발사기를 만드는 황소정(20), 박주형(23), 최준용(24) 씨가 활동 중이다.PINGPONG AI는 탁구 이용자의 셀프 트레이닝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피 대표는 “탁구공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제품”이라며 “PINGPONG AI를 활용하면 비싼 돈을 주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운동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PINGPONG AI는 탁구공 발사기와 AI 서비스가 융합된 솔루션으로 1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발사기는 공의 스핀과 출력 속도 그리고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피 대표는 “모터와 서브 모터를 활용해 공의 속도와 각도를 조절한다”고 강조했다.PINGPONG AI의 강점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피 대표는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자세 확인이 가능하다”며 “솔루션은 방향부터 속도, 착지점에 따른 상황별 맞춤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 출시된 유사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습니다. I&M은 가격을 낮춰 많은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습니다.”I&M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피 대표는 “백핸드 자세를 학습시켜 사용자의 자세를 인식하고 올바른 자세를 카운팅 해주는 단계까지 완료가 됐다”며 “탁구공 발사기 시제품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피 대표는 어떻게 창업동아리를 만들게 됐을까. “생각했
2022.12.19 0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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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공구리마켓’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공구리마켓은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도시원 대표(25)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최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도 향상됐습니다. 중고 거래량도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개인적인 곳이 아닌 기업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선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나오죠. 건설 현장 쓰레기 중 새것으로 버려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건자재의 특성상 현장에서 필요한 양보다 5~10%를 더 주문하게 되는데 이 자재가 남으면 활용하기가 까다로워 그대로 폐기 처리합니다.”공구리마켓은 이렇게 발생하는 나머지 자재를 활용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을 개발했다. 도 대표는 “일종의 건자재 중고 거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특유의 빡빡한 일정과 부족한 유동성을 고려해 더 쉽게 자재를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도 대표는 공구리마켓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편의성을 꼽았다. “건설 현장은 작업 일자를 맞춰야 합니다. 많은 인력이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하는 현장이기에 실시간으로 핸드폰을 확인하기 어렵고 건설 외 다른 일을 오래 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공구리마켓은 사진을 찍으면 자재의 길이, 너비 등의 수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공구리마켓은 업로드 도우미라는 서비스를 통해 자재를 판매하려는 고객이 사진을 찍고 요약정보만 기입하면 자재의 견적은 앱에서 측정해준다. 업로드 도우미가 검수 후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작성해 업로드한다.도 대표는 “광고가
2022.12.19 0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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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산불지연제(리타던트) 살포 가능한 드론 개발한 스타트업 ‘EDC’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EDC는 드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남효순 대표(39)가 2022년 9월에 설립했다. 남 대표는 “EDC는 ‘에브리데이크리스마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EDC가 현재 개발하는 제품은 산불지연제 살포가 가능한 드론이다. “산불지연제는 아직 산불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에 살포하는 제품입니다. 산불 발생 시 확산 저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에 사용하며 사전살포를 통해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산림 및 마을, 문화재 또는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해외에 비해 국내는 아직 활용도가 높지 않으며 2차 환경적 피해가 발생하죠. EDC는 산림에 피해가 되지 않는 재료로 만든 친환경 산불지연제를 개발했습니다.”EDC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산불지연제와 이를 살포하는 드론을 개발 중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헬기 등을 운용하지 않기에 비용 절감 효과가 크죠. 드론 개발이 완료되면 산림청, 소방청과 기술 협약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철원 포사격장 및 35사단 부대와는 산불지연제 드론 도입에 대해 미팅까지 진행했습니다.”남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고향인 경북 울진은 기후변화와 잦은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 중에 한곳입니다. 그래서 평소 산불 예방과 진화 방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해결 방법의 하나로 드론에 접목할 수 있는 산불지연제를 개발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창업 과정에서 남 대표는 “국내에는 소방관련 시설 및 소방 기구에 대한 기준은 있지만 산불지연제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ldquo
2022.12.19 00: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