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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전무, 부사장 승진

    임상민 대상그룹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이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동생이다.  임 부사장의 이번 승진은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이다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을 밟았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했다. 입사 후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임 부사장은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의 성과를 내며 활약했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23 20:40:42

    대상그룹 차녀 임상민 전무, 부사장 승진
  •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HRM·온라인 브랜드 이어 축산물 유통 ‘눈독’

    [스페셜 리포트] 약진하는 재계 여성 리더 20대상그룹 오너가 3세인 임세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대상그룹은 지난 3월 임세령 전무를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와 대상의 부회장에 승진 발령하며 3세 경영을 공식적으로 본격화했다.1977년생인 임 부회장은 고(故)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 회장의 손녀이자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다. 연세대에서 경영학,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2년 12월 대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직책을 맡아 식품 부문 브랜드 매니지먼트·기획·마케팅·디자인 등을 총괄했다.틈새시장 공략, 마케팅통으로 거듭나 임 부회장이 현재 공을 들이는 사업은 가정 간편식(HMR)과 온라인 전문 브랜드다. 2016년 전무 승진 후 대상 마케팅담당 중역을 맡아 왔는데 제품 출시를 진두지휘했던 ‘안주야(夜)’ 브랜드가 대박을 쳤다. 당시 한국의 HMR 시장은 2015년 1조원대에서 2016년 2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주를 기본으로 한 간편식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임 부회장은 이 같은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직화무뼈닭발’, ‘직화불막창’, ‘매운껍데기’ 등 안주야 3종을 내놓으며 한국의 안주 HMR 시장을 선도했다. 안주야는 출시 2년 만에 1500만 개 이상이 팔려 나가며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2017년엔 한국 식품 대기업 최초로 온라인 전문 브랜드인 ‘집으로 온(ON)’을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HMR 제품을 높은 ‘가성비’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부회장 승진 후 첫 행보로 축산물 유통 등 신사업 확장을 택했다. 축산물 유통·플랫폼 업체와 고부가 가

    2021.06.30 06:31:01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HRM·온라인 브랜드 이어 축산물 유통 ‘눈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