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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켈 1위·新수도 건설' 인도네시아, 정의선·구광모·신동빈 협력 모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핵심 산업과 공급망, 보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는 9월 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양국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등 20여명의 기업인과 박진 외교부 장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한국 기업인 대표로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부터 봉제업 등 2차 가공업 투자를 거쳐 배터리·전기차 등 미래산업까지 협력 분야가 발전돼왔다”며 “양국 기업은 IT, 전기차 생태계, 의료, 전력 인프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정 회장은 이어 “양국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인도네시아 민간경제협력위 한국 측 위원장인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앞으로 2차전지 핵심광물, 첨단산업용 광물 개발에도 진

    2023.09.08 09:04:41

    '니켈 1위·新수도 건설' 인도네시아, 정의선·구광모·신동빈 협력 모색
  • 포스코퓨처엠, 'IRA 요건 충족' 필리핀에서 니켈 생산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신(新) 제련기술을 활용해 필리핀에서 배터리용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생산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8월 17일 필리핀 광산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MC그룹(MICHAEL CHEN GROUP)의 니켈 전문 자회사 NPSI(Nickel Prime Solutions Inc)와 합작사업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MC그룹 마이클 첸 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NPSI는 니켈 사업을 위한 합작사(JV)를 필리핀 현지에 설립하고, 포스코퓨처엠과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가 공동개발 중인 신 제련기술을 활용해 니켈 혼합물(MHP)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MHP는 니켈광석(니켈함량 약 1%)의 불순물 제거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중간재로, 양극재용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 원료로 활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이 해외에서 배터리소재 원료 직접 생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니켈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 비중이 높을 수록 배터리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중요한 광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PSI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니켈 생산량 2위 국가인 필리핀에 생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양극재 원료 공급망 확보와 함께 사업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이 이번 합작 사업에 사용하게 될 신 제련기술은 현재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련기술에 비해 공정 프로세스가 단축돼 원가경쟁력이 높고, 탄소배출량이 약 50% 이상 줄어드는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환경·

    2023.08.18 09:51:21

    포스코퓨처엠, 'IRA 요건 충족' 필리핀에서 니켈 생산
  • SK온, 포드·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 양극재 공장에 1.2조 투자

    SK온이 완성차 기업 포드,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세운다. 3사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3사는 8월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 소재 호텔에서 한국-캐나다 정부인사 등이 동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8만4000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 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합작 공장을 짓는다. 에코프로비엠이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다.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는 총 6억4400만 캐나다 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로 자국 친환경 산업 육성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산업화 부사장,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등 3사 관계자를 포함해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국·캐나다 정부에서도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연산 4만5000톤 규모의 합작 공장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3사는 2022년 7월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공장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해 왔다.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소재(양극재)-부품(배터리)-완제품(전기차)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소재의

    2023.08.18 09:39:27

    SK온, 포드·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 양극재 공장에 1.2조 투자
  • STX, ‘니켈 부국’ 인니에 합작법인 설립…2차전지 공급망 강화

    STX가 ‘니켈 부국(富國)’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파트너사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일 밝혔다.이로써 STX는 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니켈의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위한 공급망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 생산국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24%를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 생산은 오는 2025년까지 지금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STX는 지난 4월 이사회에서 현지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를 위해 합작투자회사(JV) 및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이번에 유력 파트너사와 JV 설립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니켈의 채굴과 운송, 판매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STX와 투자에 나선 인도네시아의 공동출자자는 니켈 등 광물자원의 운송 및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전문기업이다. 연간 30만톤 이상의 니켈 트레이딩 실적을 기록 중인 동시에 채굴권을 가진 기업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STX는 JV 설립과 함께 니켈 원광 매장량이 총 6000만톤으로 추정되는 광산의 투자도 추진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 전체 공급망의 한 축인 광물의 제련과 정련을 위한 공장 설립도 준비할 계획이다.STX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도 완료한 만큼 기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와의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는 2006년 세계 3대 니켈광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에 투자한 이후 20년 가까이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그밖의 원자재와 산업재 트레이딩을 위한 해외지사로는 일본, 중국, 러시아, UAE(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말레이시아, 페루 등 전 세계 20여곳에 법

    2023.08.03 11:55:14

    STX, ‘니켈 부국’ 인니에 합작법인 설립…2차전지 공급망 강화
  • LG화학, 고객·협력사 잇는 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LG화학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적극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회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담았다.LG화학은 지속가능한 탈탄소 공급망 실현을 위해 2022년 762개의 협력회사가 실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6개사를 선정해 열교환기 등 설비 교체 및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이와 함께 LG화학은 2022년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단계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전과정평가(LCA)도 완료했다. 올해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방침이다.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한 △해외 7개 법인 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여성 사외이사 2명(29%) 신규 선임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 가능성 소재, 혁신 신약 사업 투자 등 각 분야별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체적인 공급망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협력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를 잇는 탈탄소 공급망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23 07:52:05

    LG화학, 고객·협력사 잇는 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 LG엔솔, 칠레에서 ‘전기차 200만대분’ 리튬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리튬 확보로 북미 시장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톤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7일 밝혔다.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함께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SQM은 세계 최대 수준의 리튬 생산업체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리튬을 제조하고 있다.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인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광산을 보유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구조건도 충족한다. 리튬 추출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태양광을 사용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2023.07.07 10:47:37

    LG엔솔, 칠레에서 ‘전기차 200만대분’ 리튬 확보
  • 중국이 불 댕긴 ‘하얀 석유’ 쟁탈전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K-배터리 핵심 원재료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천연흑연·코발트 등을 80% 이상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하다.업계에선 최근 리튬 광산의 개발·확장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개발 기간(4~7년 후)과 급격한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2025년 이후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하얀 석유’로 불린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중에서도 60~70%를 차지한다. 리튬 비용 상승이 곧바로 배터리와 전기차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 세계가 리튬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은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으로 구분된다. 탄산리튬은 노트북·정보기술(IT) 제품 등 소형 전자 기기의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등 고밀도·고용량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중국의 리튬 매장량은 680만 톤으로, 볼리비아(2100만 톤)·아르헨티나(1930만 톤)·칠레(960만 톤)에 이어 세계 4위다. 자국보다 호주·칠레 등 해외 리튬 광산 지분 투자를 통해 생산하는 양이 더 많다.미국지질조사국(USGS)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제련·가공 단계를 거친 제품의 점유율은 2022년 기준 65%에 달한다. 간펑리튬·텐치리튬 등 중국의 리튬 가공 기업의 점유율은 52.7%로 사실상 정·

    2023.06.07 06:08:01

    중국이 불 댕긴 ‘하얀 석유’ 쟁탈전
  •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인도’

    1972년 2월 미국 닉슨 대통령과 중국 마오쩌둥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진행한 정상회담은 중국의 개방을 상징적으로 알리는 모습이었다. 이후 세계무역에서 중국의 비중은 급격히 증가했고, 미국과 일본은 그 영향력이 축소되었다. 지금은 다른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인도가 있다.공급망 재편의 미래글로벌 공급망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입지가 흔들린다. 많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거나,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축소하고 있는 것. 2019년 구글은 서버 하드웨어 등 일부 생산 기지를 말레이시아로, 파나소닉은 자동차 스테레오 등 차량용 기기의 생산 기지를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으로 이전했다. 애플의 협력 업체들은 생산 기지를 베트남 등으로 이동시키고 있다.실제 세계 주요국의 글로벌 공급망GVC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중이다. 미중 패권 전쟁과 공급망 차질의 영향도 상당하지만, 중국보다 더 저렴한 인건비를 찾으려는 기업의 여정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미래의 생산 기지로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 2020년대 초반까지는 중국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이전하다가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인도가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탈세계화Deglobalization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국‧유럽 동맹국과 중국‧러시아 동맹국의 갈등으로 중국의 역할은 축소되고, 인도는 반사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한다.인도의 가능성인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가늠할 수 있다.첫째, 인도의 성장 속도는 가장 큰 잠재력으로, 1991년 경제개혁 이후 고속 성장을 지속해왔다. 2000년에 접어들어 세계 GDP 규모 13위 국가가

    2023.05.31 19:22:09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인도’
  • LG에너지솔루션, 북미산 리튬 정광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의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은 양극재 원가의 60~70%를 차지하고,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 비중이 52%에 달해 리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리튬 정광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수산화리튬은 주로 고밀도,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세계적인 광물 수출 국가인 캐나다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000만톤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는다.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 내 원재료 공급망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호주 시라와 천연흑연 2000톤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 스노우레이크 등과 황산코발트 7000톤·수산화리튬 25만5000톤 △캐나다 시그마리튬 리튬정광 69만톤 △미국 리튬 생산업체 컴파스 미네랄이 2025년부터 7년간 생산하는 탄산리튬의 40% 등을 확보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 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

    2023.05.21 08:03:02

    LG에너지솔루션, 북미산 리튬 정광 확보
  • “착한 광물만 써요” 포스코퓨처엠, 원료 공급망 프로세스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기업의 원료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보고서다.최근 광물 채굴이 대체로 환경, 인권과 관련된 인식과 규제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빈곤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요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2020년 철강업계 최초로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 RMI에 가입한 이래 그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임광물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책임광물보고서 발간은 2021년 1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보고서에서 분쟁 단체의 자금 유입, 인권침해, 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없는 광물을 사용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점의 공급망 체계를 지속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에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RMI 검증을 마친 공급사는 2021년 기준 5개에서 2022년 6개로 확대됐다.또한 리튬·니켈·망간·흑연 등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광물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아프리카·아시아·남아메리카 등에서 25

    2023.05.10 11:38:12

    “착한 광물만 써요” 포스코퓨처엠, 원료 공급망 프로세스 공개
  • 에코나인, 제2회 에코바디스 평가대응전략 교육 개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자문 컨설팅 기업 에코나인이 오는 5월 19일 기업 대상 제2회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대응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등급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환경, 노동, 인권 및 지속 가능 조달 등 네 가지 핵심 주제에 걸쳐 21개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전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았다.에코나인은 국내 최초 에코바디스 공인 파트너사로 설립 이래 60건 이상의 에코바디스 자문을 수행하여 국내 기업의 실버 혹은 골드 등급 획득을 도운 바 있다. 5월 19일 오후 2시에 약 100분간 서욱 에코나인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에코바디스 평가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경영진과 팀 리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30만원(VAT별도)다. 에코나인ESG에듀 접속 후 신청할 수 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2023.04.27 14:55:35

    에코나인, 제2회 에코바디스 평가대응전략 교육 개최
  • 포스코, 희소금속 시범 방출…공급망 위기 대응에 힘 보태

    포스코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 방출을 실시했다.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 방출하기로 하고, 4월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4월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 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내 페로크롬의 입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금속비축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시범방출은 2022년 12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정부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희소금속 수급 장애 발생 시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각한 공급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단 8일 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올해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철강, 2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수급 위기 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 등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정부의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인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가 함께 방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절차를 지속 협의해왔으며,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남아공, 인도 등 원거리 공급원에 전량 의존하는 페로크롬을

    2023.04.14 16:10:22

    포스코, 희소금속 시범 방출…공급망 위기 대응에 힘 보태
  • SK온, 새만금에 ‘전기차 30만대분’ 전구체 공장 건설

    SK온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새만금에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 시설을 만든다.SK온은 한국 최대 양극재기업 에코프로, 글로벌 전구체기업 중국 GEM(거린메이)과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법인인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주)’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이엠코리아는 3월 24일 전북 군산시 라마다호텔에서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체결식에는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허개화 GEM 회장,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최대 1조 2100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 약 5만톤 수준의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이엠코리아는 전구체 생산 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원가의 65%~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다. 전구체 5만톤은 전기차 30만여대 분(1대당 105KWh기준)의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새만금공장 전구체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별도의 3사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니켈 중간재(MHP)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3사는 2022년 11월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 니켈 약 3만톤에 해당하는 MHP를 양산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들 3사는 새만금개발청의 지원 정책과 보조금 혜택, 수출입 관련 내륙 운송 및 해운 등 물류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운영상의 이점을 고

    2023.03.23 18:54:25

    SK온, 새만금에 ‘전기차 30만대분’ 전구체 공장 건설
  •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체가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후·인권 대응 순위’ 1위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였다. 현대자동차, 기아는 각각 11위, 14위로 10위권 밖의 점수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주목받았던 테슬라와 토요타도 각각 9위, 13위로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제조업체가 기후, 환경, 인권 측면의 책임 있는 전환의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는 글로벌 동시 캠페인 ‘리드 더 차지’(Lead the Charge)가 7일 시작했다. 한국의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기후, 인권 연대가 함께 탄생시킨 이 캠페인에서는 같은 날 글로벌 18개(제조 부문별) 대표 자동차 제조기업의 기후, 인권 대응 순위를 분석한 업계 리더보드(Leaderboard)를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전환 및 생산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공급망 내 인권 이슈 등의 과제도 함께 맞닥뜨린 상황이다.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자동차 분야에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리더보드 평가 역시 글로벌 동향을 고려해 자동차 제조 전 과정의 기후 영향을 평가했다. 특히 강철, 알루미늄, 배터리 등 재료 및 부품의 공급망(supply chains)의 탈탄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이번 분석은 각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리드 더 차지 연대 단체 전문가들은 각 제조사가 ‘자사의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얼마나 공정한지(각 지역 원주민, 노동자, 지역 공동체를 얼마나 존중하는지)’, ‘

    2023.03.07 20:00:04

    자동차 부문 기후·인권 대응 1위는 ‘벤츠’…“공급망 재구축해야 지속가능”
  • 파티는 정말 끝났나…‘피크 차이나’ 리스크 점검

    [비즈니스 포커스]중국은 정점(peak)을 찍었을까.최근 중국 정부가 봉쇄 정책을 해제하면서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 회복 효과가 세계 경제를 부양하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부정적 예측이 확산되고 있다.서구 언론을 중심으로 중국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동산 위기, 성장 잠재력 약화로 경제가 구조적 한계에 다다랐다는 ‘피크 차이나론’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국 지위를 꿰찰 것이란 경제학자들의 ‘미국 추월론’에도 회의적 시각이 번지고 있다.  인구 감소·성장률 둔화가 주요 근거피크 차이나의 주요 근거로 꼽히는 것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 인구 감소,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이다. 중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공식 목표치(5.5%)의 절반 수준인 3%에 그쳤다. 문화 대혁명의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둘째로 낮은 연간 성장률이다.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도시 봉쇄 등 고강도 방역 정책을 고수하면서 그로 인한 지방 정부의 부채 누적, 실업률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중국의 출산율은 1990년대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란 타이틀도 인도에 내줬다. 2022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1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85만 명 줄었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1961년 대기근 이후 처음이다.유엔 인구 전망에 따르면 인도가 2023년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 큰 문제는 가파른 고령화 속도다. 2022년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2억978만 명으로 전체 인

    2023.02.27 06:09:01

    파티는 정말 끝났나…‘피크 차이나’ 리스크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