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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레미아, 누적탑승객 100만명 달성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2년 8개월만에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0일 인천출발 로스앤젤레스행 YP101편에 탑승한 242명의 승객을 포함해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섰다.노선별 탑승객 분포를 보면 국내선 8만1000여명, 무착륙관광비행 1000여명, 미주노선 34만2000여명, 동남아노선 27만7000여명, 일본노선 19만2000여명, 유럽노선 10만7000여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어프레미아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총 3731편을 운항했다. 탑승객의 국적은 한국인 71만명과 외국인 29만명이며, 남녀 성비는 남성이 54.4%, 여성이 45.6%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가 11.7%, 20대가 25.1%, 30대가 21.6%, 40대가 15.1%, 50대가 13.5%, 60대이상이 12.9%로 전 연령대를 거처 고르게 분포돼 있다.2017년 국제선 전문항공사로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첫 운항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설립 4년후인 2017년 7월 항공운항증명(AOC)을 획득하고 국제선이 아닌 김포~제주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 무착륙관광비행과 예비승무원 실습비행 등으로 운항을 이어갔다.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하늘길을 열었으며 이어서 호찌민, 로스앤젤레스, 나리타에 연이어 취항했다. 항공기도 5대까지 늘리며 뉴욕, 방콕,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노선을 확장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 저렴한 가격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입지를 굳히며 '가심비 여행'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누적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3월 12일 정

    2024.03.11 09:55:40

    에어프레미아, 누적탑승객 100만명 달성
  • 에어프레미아, 'LA·뉴욕·하와이' 미주 노선 확대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 다양화를 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월 31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취항을 시작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10월 29일 인천~LA 노선에 국적사로는 31년만에 취항하며 국적 항공사 간 본격적인 다자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올해 5월 인천~뉴욕 노선에 취항, 현재 2개의 미주 노선을 주 10회 운항하며 미주 노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에 대한 탑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지난 8월 말까지 LA와 뉴욕의 운항 기록은 모두 583회를 운항해 총 15만6565명이 탑승했고,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국제선 누적 탑승객수 51만3000여명 중 30.5%를 미주 노선으로 수송한 셈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주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가 포함된 이코노미석 왕복 총액 기준으로 LA 노선 93만4100원, 뉴욕 노선 111만3300원, 호놀룰루 노선 92만300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LA와 뉴욕 노선은 10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호놀룰루는 취항일인 올해 12월 31일부터 2024년 3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총액 운임은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노선 영향력이 커질수록 장거리 여행의 대중화가 빨

    2023.09.18 12:15:44

    에어프레미아, 'LA·뉴욕·하와이' 미주 노선 확대
  • '가심비'로 날아오른 에어프레미아, "2027년 매출 1조1500억 목표" [현장에서]

    에어프레미아가 2027년까지 15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매출 1조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6월 14일 여의도에서 ‘국제선 정기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노선을 최초 국제선으로 취항했을 때만 해도 펜데믹이 여전히 위력을 떨쳤고, 신생 항공사가 국제선을 잘 운항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다”며 “지난해 9~10월이 되면서 탑승률 90%에 육박하는 노선이 생겨나면서 안정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어프레미아가 제시한 5년 후 목표 실적은 매출액 1조 1500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이다. 유 대표는 “성장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15대,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함께 미주·유럽 주요 노선 발굴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는 보잉 787-9 항공기의 6~9호기 도입이 확정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3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추가 취항을 검토 중인 장거리 노선은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가심비’ 서비스로 최근 신생 항공사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신생 항공사지만 기장들의 평균 근무 경력이 20년이며 정비나 객실 서비스에서도 고도로 훈련된 경력자들을 배치 했다”며 “탑승률이 높아진 것은 엔데믹으로의 전환도 있지만, 한편으

    2023.06.14 13:35:52

    '가심비'로 날아오른 에어프레미아, "2027년 매출 1조1500억 목표" [현장에서]
  • 에어프레미아, B787-9 5호기 도입...인천-방콕도 취항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5월 28일(일) 보잉 787-9(이하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5호기는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노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지난달 1일에도 4호기를 도입한 바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동일 기종으로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B787-9는 1만 5,500km의 운항 거리를 자랑하는 중장거리 기종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신생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대형 기재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기재로 꼽힌다.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최소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확보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며 입지를 다져온 에어프레미아가 적극적인 기단 확장과 노선 다양화에 나서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B787-9 드림라이너 최신 기재로 4·5호기를 연이어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4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을 예고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중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노선과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어프레미아는 5호기 도입 전날인 27일(토) 인천~방콕 정기노선 운항을 개시하고 취항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한달간 방콕 특별노선을 운항했던 데 이어, 5월부터는

    2023.05.31 09:41:01

    에어프레미아, B787-9 5호기 도입...인천-방콕도 취항
  •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그 사이, 에어프레미아의 ‘한 수’

    [비즈니스 포커스]정부는 2019년 항공 산업 강화를 위해 총 4곳의 신규 항공사에 항공 운송 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이들은 저마다 포부를 안고 의욕적으로 항공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해 보기도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큰 암초를 만났다.지난해가 돼서야 엔데믹(주기적 유행) 전환으로 항공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생 항공사들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는 곳이 있다. 자칭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다. 엔데믹 전환 이후 여객 수요는 급격히 늘었지만 모자란 공급으로 인해 항공료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20~25%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어프레미아는 다소 저렴한 가격과 기존 이코노미보다 넓은 좌석을 공급하면서 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하고 있다.  뉴욕 노선 셋째 취항한 한국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세운 것은 ‘합리성’이다. 사명인 ‘프레미아’는 다수에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형 항공사보다 합리적인 가격, 저비용 항공사가 가지 못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공략하며 시장에 진출했다.에어프레미아는 4월 1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호기를 도입했다. 4월 말에는 5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동일 기종으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한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한 번에 1만5500km를 운항할 수 있는 중·장거리 기종이다. 에어프레미아의 드림라이너 도입은 신생 항공사로서는 꽤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에 신생 항공사가 도전하는 일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3.04.18 06:00:23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그 사이, 에어프레미아의 ‘한 수’
  •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가심비 높여 이코노미 클래스 최강자 될 것"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7년 7월 설립된 신생 항공사다. 코로나19 등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해 7월 첫 국제선인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했다. 우리가 알던 기존 항공사와의 차별점은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지향한다는 것. 좌석은 풀서비스 항공사(FSC)보다 쾌적하게, 가격은 저비용 항공사(LCC)처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항공에서 26년, 제주항공에서 6년 등 30년 넘게 항공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2018년으로 기억한다.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는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 LCC)가 설립된 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에는 ‘이론적으로는 맞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하고 가볍게 흘려들었다. 이후 코로나19로 많은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항공 산업 전반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때마침 에어프레미아에서 제안이 왔다.” - 당시만 해도 에어프레미아는 첫 취항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여러 내홍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직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면.   “LCC에서 근무하며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LCC가 많아지면서 가격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항공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희석된 부분이 있다. 흔히 해외여행의 시작은 비행기에 오르면서부터라고 하지 않나. 이를테면 고객 입장에서는 기내식에 대한 기대감이라든지, 비행기에서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서비스를 다 빼고 단순 이동수단의 역할만 해 온 것이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합리적

    2022.08.29 15:12:09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가심비 높여 이코노미 클래스 최강자 될 것"
  • 에어프레미아, 6월 인천-싱가포르 여객 국제선 첫 취항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6월 29일 인천-싱가포르 여객 노선으로 국제선 첫 취항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권 예약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해당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40분 출발하여 다음 날 새벽 2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다. 6월에는 주 2회(수, 금) 운항하며, 7월부터는 주 3회(수, 금, 일) 운항할 예정이다.국제선 첫 취항에 맞추어 에어프레미아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프레미아멤버스를 선보인다. 회원 등급이 올라갈수록 기본 등급 대비 2배 이상 빨리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여 자주 이용하는 승객일수록 혜택이 더 커지는 구조이다. 적립된 프레미아포인트는 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써 중장거리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지향한다. 좌석은 프리미엄석과 이코노미석 2종류의 클래스를 운영하며, 특히 프리미엄석인 프레미아42 클래스는 전 세계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중 가장 넓은 좌석 간격인 42인치를 제공한다. 기존 대형항공사의 이코노미석 대비 약 30% 이상 넓은 간격을 제공하는 셈이다. 여기에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객에게 제공되던 전용 카운터,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수취, 프리미엄 기내식 제공뿐 아니라 위탁 수하물도 23kg 가방 2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중거리 노선인 인천-싱가포르 구간에는 이코노미 승객에게도 기내식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 좌석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는 아닐 수 있지만, 넓은

    2022.05.27 11:53:24

    에어프레미아, 6월 인천-싱가포르 여객 국제선 첫 취항
  • 화물 수송으로 돌파구 찾는 LCC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다시 얼어붙은 와중에, LCC들이 화물 수송을 통해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화물 수송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제주항공이다. 제주항공은 LCC 중 처음으로 화물기 도입에 나선다.13일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리스사와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돌입해 오는 6월경 개조 작업을 완료한다. 화물 전용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개조 등 도입 초기 단계부터 관계당국인 국토교통부와 공조를 이어나간다.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화물 수송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20년 10월에는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여객기 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생 LCC들도 화물 수송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으로 국제선 첫 화물 수송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1월부터 인천-호치민(베트남) 노선에 추가 운항을 개시했다. 1월 기준으로는 약 281톤의 화물 수송을 달성했다.에어프레미아 측은 “LCC 항공사들 대비 더 높은 실적을 거뒀다”며 “1편당 화물 수송량으로 보았을 때 에어프레미아의 약 11톤의 화물 실적은 LCC 중에서도 가장 높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인 항공사의 약 2톤에 비해 약 6배가량 더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2022.02.18 14:56:16

    화물 수송으로 돌파구 찾는 LCC
  • 에어프레미아, 화물 사업 순항...“LCC 중 가장 높은 실적”

    에어프레미아가 1월 첫 1개월간의 화물실적을 발표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2월 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으로 국제선 첫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1월 12일부터는 인천-호치민(베트남) 노선에 추가 운항을 개시하였고, 1월 기준으로 약 281톤의 화물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LCC 항공사들 대비 더 높은 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1편당 화물 수송량으로 보았을 때 에어프레미아의 약 11톤의 화물 실적은 LCC 중에서도 가장 높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인 항공사의 약 2톤에 비해 약 6배가량 더 많은 수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양적인 측면에서만 성과를 보인 것이 아니라 에어프레미아가 수송한 화물 중에는 반도체 및 선박부품, 브랜드 면세품 등 FSC가 주로 운송하던 고부가가치 품목도 포함되어 있어 질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유명섭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FSC인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인천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사 중 1월에 가장 좋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였다. LCC가 아닌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이점을 살려 중형 항공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현재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항은 총 주 4~5회로 싱가포르 주 2회, 베트남 주 2~3회를 띄운다. 여객 운항은 2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관광 비행이 예정되어 있다.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설립 초기부터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며, 중형 기재인 보잉 787-9을 도입했다. 보잉 787-9은 항속거리가 15,000km 이상으로 미주의 경우 LA뿐 아니라 뉴욕, 보스턴 등 동부 취항이 가능하고, 유럽 방면으로는 파리, 런던뿐 아니

    2022.02.11 10:38:09

    에어프레미아, 화물 사업 순항...“LCC 중 가장 높은 실적”
  • 에어프레미아, 새해맞이 무착륙 관광 비행 이벤트

    에어프레미아가 2022년 새해를 맞이해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에어프레미아는 1월 22일 토요일, 29일 토요일 양일에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승객들에게 해외 여행의 설렘과 면세품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무착륙 관광비행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무착륙 관광비행은 1월 22일과 29일 오후 3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후 오후 5시 30분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플렉스 운임을 예매하는 승객에게는 에어프레미아 모형기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동남아 왕복 EY 항공권,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150MB와 250MB,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작한 봉제인형과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초대권 등 혜택을 선사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통해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항공사와 달리 승객들이 안락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선 비즈니스급의 프레미아42 클래스와 대형항공사(FSC)보다 넓은 이코노미35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동급 최강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항공권은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좌석은 이코노미35 클래스와 프레미아42 클래스 두 가지로 예매 가능하다. 또한,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이용 고객들에게는 면세점 고객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과 함께 온라인 및 오프라인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지난 크리스마스 무착륙 관광비행에 보내주신 많은 관

    2022.01.06 13:06:00

    에어프레미아, 새해맞이 무착륙 관광 비행 이벤트
  •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운항 종료... 싱가포르 취항 준비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국내선 운항을 끝내고 국제선 취항 준비에 들어간다.에어프레미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김포-제주 국내선을 오는 10월 30일자를 마지막으로 운항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후 에어프레미아는 12월 싱가포르 취항을 목표로 국제선 운항 준비에 들어간다.최근 세계 각국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하고,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선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에어프레미아는 본격적인 국제선 취항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국제선 첫 취항지로는 최근 트래블버블 협정이 체결된 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르면 12월 중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에는 동남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이에 오는 11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취항 준비에 매진할 것이며, 12월부터 국제선 취항과 함께 밸리 카고(Belly Cargo, 여객기 화물수송)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10월부로 종료하게 되어 아쉽지만, 고객들이 그간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11월부터 국제선 취항 준비에 매진하겠다”이라며, “여유롭고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기내 서비스 등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선 운항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1.10.31 06:01:03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운항 종료... 싱가포르 취항 준비
  • ‘첫 비행’ 나선 에어프레미아, “내년 2분기 미국 취항 예정”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며 출범한 에어프레미아가 8월 11일 첫 취항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어프레미아는 FSC(대형 항공사)와 LCC(저비용 항공사)의 장점을 두루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울 계획이다.이날 첫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김포-제주)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첫 취항편을 만석으로 이륙하였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신생항공사의 첫 운항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취항식에는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를 비롯하여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와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등 운영 조직 그리고 1호 예약 승객이 참석했다. 1호 예약 승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을 증정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첫 취항이 이뤄진 11일, 에어프레미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항 계획과 사업 운영 등을 밝혔다.기자간담회에서 에어프레미아가 강조한 것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였다. ‘하이브리드 항공’이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FSC와 가격 만족에 초점을 맞춘 LCC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뜻이다. 이는 곧 승객들의 편안함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 측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LCC와는 달리, 탄소복합

    2021.08.12 06:00:07

    ‘첫 비행’ 나선 에어프레미아, “내년 2분기 미국 취항 예정”
  • 항공업계 난기류...사면초가에 놓인 신규 항공사들

    [비즈니스 포커스] 항공업계가 난기류를 만난 상황에서 신생 항공사(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플라이강원)들은 '사면초가'의 처지에 몰렸다. 이들은 2019년 3월 면허를 발급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기 노선 취항이 미뤄지면서 취항에 차질을 겪었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지만 나머지 두 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신...

    2021.05.05 06:58:01

    항공업계 난기류...사면초가에 놓인 신규 항공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