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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에 빠진 억만장자의 우주산업 도전장…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 2073억 달러의 재산으로 블룸버그 부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한 인터뷰에서 매일 밤 설거지를 하며, 이를 자신의 가장 섹시한 일로 자부한다고 밝힌 바 있는 베이조스는 최근 아마존 주식 40억 달러어치를 매각했다.일각에서는 주식 매도가 자신이 설립한 민간우주기업 블루오리진과 개인 생활에 자금을 할당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손을 잡고 AI를 모든 조직에 접목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존 투자금을 합쳐 총 40억 달러가 투입되는데, 최근 AI를 중심으로 빅테크 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994년 아마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규모 외부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자신의 불륜으로 인해 얼룩진 개인사부터 우주산업을 향한 포부 그리고 명품 로고가 드러나는 ‘시끄러운 럭셔리(loud luxury)’ 스타일을 즐기는 사치스러운 연인으로 인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의 이미지 브랜딩을 ABC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A(Appearance)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스타일 변화최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 만찬에 검은색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제프 베이조스와 몸매 실루엣이 드러나는 레드컬러 드레스를 입은 연인 로렌 산체스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특히 오프 숄더 코르셋 스타일의 산체스의 드레스는 너무 노출이 심해서 백악관의 의례를 어기는 것으로 비판여론이 적지 않다.주말에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함께 목격됐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때 베이조스는 흰색

    2024.04.21 06:05:02

    사랑에 빠진 억만장자의 우주산업 도전장…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소매·배송·클라우드 1위 아마존…공격적 M&A로 로봇·의료·영상도 ‘두각’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워싱턴 주 벨뷰의 한 창고에서 온라인 서점 아마존을 창업한 것은 1994년이었다. 창업 30년도 안 돼 아마존은 세계 최대 소매 체인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스트리밍,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선두권을 거머쥐고 있다.아마존의 ‘문어발’식 확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각 부문에서 단숨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비결이다. “아이로봇 통해 소비자 로봇 기술 대폭 강화”아마존은 8월 초 로봇 청소기 업체인 아이로봇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총 17억 달러로, 전액 현금을 주고 부채까지 매입하는 방식이다.1990년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들이 공동 창업한 아이로봇은 로봇 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업체다.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시판 중이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발생 후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하지만 공급망 제한이 발목을 잡았다. 아이로봇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이유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5센트 적자였다. 매출은 2억554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0% 급감했다. 북미·유럽·중동·아프리카 등지에서 주문 감소와 취소가 많았기 때문이다. 아이로봇이 “전체 인력의 10%인 140여 명을 감원해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배경이다. 아마존은 아이로봇의 실적 저하를 오히려 저가 인수 기회로 삼았다.아마존은 로봇 기술 개발에 열을 올려 왔다. 2012년 물류 자동화 기업인 키바시스템을 인수해 아마존 로보틱스로 이름을 바꿨다. 작년엔 개인 비서 로봇 ‘아스트로(Astro)’를 공개했다. 대당 1500달

    2022.08.18 06:00:09

    소매·배송·클라우드 1위 아마존…공격적 M&A로 로봇·의료·영상도 ‘두각’ [글로벌 현장]
  • 제롬 파월 Fed 의장 “코로나19로 미국 경제 영원히 변화했다”

    [이 주의 한마디]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국 경제를 영원히 변화시켰고 Fed도 이와 같은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파월 의장은 8월 17일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워싱턴D.C.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제는 전염병 이전의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Fed는 경제가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극복하는 상황을 관찰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우리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관해서는 “델타 변이가 경제에 추가적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작년 3월 팬데믹이 국가를 폐쇄하기 시작한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고 말했다.이날 타운홀 미팅은 8월 26~28일 열리는 Fed의 연례 경제·통화 정책 학술 토론회인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열렸다.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또 파월 의장은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받은 회복이 아직까지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경제 활동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며 “아직 승리를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파월 의장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Fed의 전망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뉴욕타임스美, 이르면 9월부터 ‘부스터 샷’ 시작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8월 17일 보도했다.백악관은 8월 18일 열린 코로나19 브리핑

    2021.08.23 06:01:09

    제롬 파월 Fed 의장 “코로나19로 미국 경제 영원히 변화했다”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아마존 설립한 7월 5일, CEO에서 물러날 것”

    [이 주의 한마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7월 5일 CEO직에서 물러난다. 경제 매체 CNBC는 베이조스 CEO가 5월 26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아마존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이날부터 후임자인 앤디 재시가 CEO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 CEO는 “그 날짜가 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그 날짜를 선택했다”며 &ldqu...

    2021.05.31 07:04:0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아마존 설립한 7월 5일, CEO에서 물러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