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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허인·양종희·이동철·박정림 새 회장 후보...외부 2인도 포함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허인, 양종희,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3인과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익명의 외부 인사 2인도 함께 포함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내부 후보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포함됐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향후 숏리스트를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의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하여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등의 회장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고 논의와 투표를 통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달 회추위는 경영승계 관련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달 29일에는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를 진행한 후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한다. 이후 9월 8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회추위 관계자는 “내·외부 후보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그룹 회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충분한 후보자들”이라며, “내·외부 후보간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3.08.08 16:27:02

    KB금융, 허인·양종희·이동철·박정림 새 회장 후보...외부 2인도 포함
  • KB금융판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비즈니스 포커스] 9년간 KB금융그룹을 이끈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윤종규 회장의 후임자가 오는 9월이면 정해진다. 앞서 8월에는 1차와 2차 후보자 명단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장 후보군에는 3인의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 외부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2020년 부회장직의 신설로 원활한 승계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부회장 3인은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다. 동시에 강점과 약점도 뚜렷하다. 은행장부터 글로벌 경험까지…각양각색 후보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월 8일 1차 쇼트 리스트 6명을 정하고 8월 29일 최종 후보에 올라갈 3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인터뷰와 심층 평가, 투표를 거쳐 9월 8일 최종 후보자 1명을 정한다. 회추위는 매년 반기마다 차기 회장 후보군(롱 리스트)을 추리는 규정에 따라 내·외부 인사 20명을 정했다. 이 가운데 주요 후보로 부회장 3인과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꼽히고 있다. 공교롭게도 KB금융지주의 부회장 3인방은 모두 1961년생이다. 윤종규 회장은 2020년 11월 3연임에 성공한 후 10년 만에 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 제일 먼저 양종희 부회장을 임명한 후 허인·이동철 부회장을 올리면서 현재의 ‘부회장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다. 11월 윤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인물은 허인 부회장이다. 허 부회장의 가장 큰 장점은 KB국민은행장을 역임했다는 것. 은행이 금융지주의 핵심이 되는 계열사인 만큼 은행장 경험은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2017년 KB국민은행장에 취임한 허 부회장은 4년간 KB국민은행을 이끌었다. 다른 두 명의 부회장이 은행장 경험이 없다는 점은 허 부회장에

    2023.08.04 10:28:05

    KB금융판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 박정림 KB증권 사장, 플랫폼·STO로 디지털 투자 생태계 판 키운다 [2023 파워 금융인 30]

    [2023 파워 금융인 30]박정림 사장은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5년째 KB증권을 이끌고 있다. KB증권은 박 사장이 자산관리(WM) 부문을, 김성현 사장이 기업금융(IB) 부문을 책임지는 각자 대표 체제다.KB금융그룹 총괄부문장을 겸직하며 자본시장 부문과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을 맡아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박 사장은 금리 인상과 증시 불황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WM 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사업별 균형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증권을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2’ 증권사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사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금융 투자 플랫폼 중심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B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마블(M-able)’을 중심으로 디지털 투자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마블은 2022년 10·11월 모바일인덱스 기준 증권·투자 업종 부문에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달성하며 톱 티어 증권업 플랫폼으로 부상했다.새 먹거리인 토큰 증권 발행(STO) 시장 선점에도 사활을 걸었다. 2022년 선제적으로 STO 전담 조직을 꾸렸고 2023년 초에는 토큰 증권 사업 협력체 ‘ST 오너스’를 구성하는 등 사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박 사장의 지휘 아래 KB증권은 초고액 자산가(UHNWI) 자산 관리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담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하고 서울 압구정에 한국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인 ‘KB 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도 열었다.센터 오픈 6개월간 WM 개인 자산이 3배 이상, 초부유층 고객 수가 2배 이상

    2023.04.22 06:15:01

    박정림 KB증권 사장, 플랫폼·STO로 디지털 투자 생태계 판 키운다 [2023 파워 금융인 30]
  • 99인의 남성 CEO 그리고 ‘박정림’에 대하여

    [비즈니스 포커스] 한경비즈니스는 매년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을 소개하기 위해 매출(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00인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해 발표한다. ‘100대 CEO’다. 올해도 1388호에서 ‘2022 100대 CEO’가 발표됐다.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눈에 띄는 포인트가 하나 있다. 99인의 남성 CEO 사이에서 돋보이는 단 한 명. 100인의 CEO에서 나 홀로 여성인 박정림 KB증권 사장이다.‘2021 100대 CEO’에서도 유일했다. 조직 내 보이지 않는 남녀 간의 장벽 ‘유리 천장’이 깨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CEO의 세계에선 아직까지 예외인 것 같다. 그러면 박정림 사장은 어떻게 이 ‘보이지 않는 법칙’을 깨뜨렸을까.증권사 여성 CEO, 최초를 쓰다‘증권업계 최초의 여성 CEO’, ‘은행 출신 증권사 사장.’박 사장을 따라다니는 꼬리표다. 박 사장은 2019년 KB증권 대표에 선임된 이후 한국 증권업계 첫 여성 CEO란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은행에선 일찌감치 여성 부행장이 다수 발탁되거나 여성 행장이 등장하며 유리 천장을 깬 사례가 있다. 반면 증권업계에선 굉장히 드물다. 여의도가 여성에 배타적이란 말도 나왔다. ‘최초’가 주는 무게감은 상당했다. 박 사장 역시 취임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엄청난 영광이자 부담”이라고 말했다.박 사장의 어릴 적 꿈은 ‘사장님’이었다. 그 시절 공부깨나 하던 친구들이 전문직을 꿈꿨지만 그는 달랐다. 그렇게 들어간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금융학도의 꿈을 키웠다. 첫 직장은 체이스맨해튼은행(현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이었지만 결혼과 육아를 하며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rsqu

    2022.07.13 06:00:27

    99인의 남성 CEO 그리고 ‘박정림’에 대하여
  • [100대 CEO-박정림 KB증권 사장]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 구축 …ESG 경영도 속도 낸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2019년 한국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김성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KB증권을 이끌며 자산 관리(WM)·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경영관리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자본시장부문장도 겸직하며 그룹의 시너지를 이끌어 가고 있다.KB증권은 2022년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는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한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 제고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선도적 ESG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2021년 연간 영업이익 8213억원, 당기순이익 6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89%, 당기순이익은 38.33% 성장했다. 지난해 WM 부문은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시장 환경으로 브로커리지 이익이 증가하고 해외 주식과 WM 자산 성장세가 지속됐다. S&T부문은 상장지수채권(ETN) 신상품 18종목을 상장하고 잔액을 확대했으며 연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KB증권은 2021년 8월 초보자도 쉽게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식 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하게 구성해 ‘마블 미니(M-able min)’를 출시했다. 출시 6개월 만에 다운로드수 78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약 87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용성을 제공함으로써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블 미니는 라이브커머스를 주식 거래에 접목한 모바

    2022.07.07 06:38:46

    [100대 CEO-박정림 KB증권 사장]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 구축 …ESG 경영도 속도 낸다
  • “‘기업의 다양성’은 미래 경쟁력…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ESG 리뷰]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증권사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2019년 KB증권 수장에 오른 뒤 둘째 연임에 성공하며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KB국민은행 부행장, KB금융지주 WM 총괄부사장, KB증권 사장으로 승진을 거듭하며 ‘유리 천장’을 깨뜨렸다. 박 사장은 한경ESG와의 인터뷰에서 “다양성은 시대의 요구이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야 할 길”이라며 “기업이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는 최고경영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경영인이자 유리 천장을 깨뜨린 개척자로 불립니다. 금융그룹에서도 주력 계열사를 이끌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은행에서 부행장을 하다가 증권사에 오면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은 것 같습니다. 첫째는 은행 출신인데 증권사를 잘 이끌 수 있을까, 또 하나는 터프한 증권업에서 여자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2가지 측면이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준 그룹에 감사한 마음이었고 나름 4년 차 CEO가 됐습니다. 증권사 경력이 없어 CEO로서 저는 제가 최고가 아니라 우리 회사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원을 잘 분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항상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보고 일을 잘하는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개선해 주는 방향으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증권사 CEO를 하면서 저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금융권에서 경험한 유리 천장은 무엇이었습니까. 여기에 대해 어떠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지요.“새로운 일을 할 때 ‘그 일을 해보지 않았는데

    2022.04.18 06:00:09

    “‘기업의 다양성’은 미래 경쟁력…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야”
  • 박정림 KB증권 사장, 업계 첫 여성 CEO…금융 투자 플랫폼 구축

    [스페셜 리포트]박정림(59) KB증권 사장은 금융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KB국민은행 자산관리(WM)그룹 부행장 출신의 ‘자산 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사장은 지난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내는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통한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 제고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선도적 ESG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가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는 평가다.KB증권은 2021년 8월 초보자도 쉽게 주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식 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하게 구성해 ‘마블 미니(M-able mini)’를 출시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5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미니는 현재 약 8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용성을 제공함으로써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주린이’ 고객군의 호응을 얻고 있다.쉽고 빠르게 거래하는 주식 투자 플랫폼, 마블 미니마블 미니는 라이브 커머스를 주식 거래에 접목한 모바일 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주식 전문가가 진행하는 증권 방송을 보며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실시간 시세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해 시세 조회가 훨씬 수월해졌다.고객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의 현재가에 핀을 꽂아 종목 가격의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시각적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핀을 꽂은 날과 ‘오늘’의 현재가를 비교해 주식 가

    2022.03.29 06:00:14

    박정림 KB증권 사장, 업계 첫 여성 CEO…금융 투자 플랫폼 구축
  • 박정림 KB증권 사장, 증권업계 첫 여성 CEO…A+ 성적표에 연임

    [스페셜 리포트] 약진하는 재계 여성 리더 20박정림 KB증권 사장의 수식어는 ‘증권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박 사장은 2019년 KB증권 CEO에 오른 뒤 2020년 연임에 성공하며 김성현 사장과 함께 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1963년생인 박 사장은 서울 영동여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체이스맨해튼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인 이후 조흥은행과 삼성화재 등을 거쳤다. 2004년 KB국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뒤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KB증권 WM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차례대로 ‘유리 천장’을 깼다.리스크 관리통, 최대 실적 이뤄내 박 사장의 강점으로는 뛰어난 업무 능력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포용력, 폭넓은 네트워크가 꼽힌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세계리스크관리전문가협회 임원을 지내며 ‘리스크 관리통(通)’으로 유명하다. 그룹 내에서는 지주·은행·증권 등 3개 회사 직급을 겸직하면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박 사장이 이끈 KB증권은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 22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2020년 고객들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로 구독 경제 모델 프라임클럽 서비스, 환전 수수료 없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등 혁신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빅테크 업체들과 다양하게 제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박 사장은 “지난해 KB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급격한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업무적

    2021.06.29 06:32:02

    박정림 KB증권 사장, 증권업계 첫 여성 CEO…A+ 성적표에 연임
  • 박정림 KB증권 사장,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

    [100대 CEO] KB증권은 2020년 고객들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로 구독 경제 모델 프라임클럽 서비스, 환전 수수료 없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등 혁신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빅테크 업체들과 다양하게 제휴하기도 했다.금융사들이 비대면을 통해 수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지만 막상 확보된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KB증권은 고민해 왔다.KB증권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해 소액의 구독료(월 1만원)로 프리미엄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개시했고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16만 명의 가입 고객을 확보했다. KB증권은 고객들의 해외 주식 투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우선 2019년 1월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를 출시한 후 현재 누적 계좌 수 75만 개(2021년 5월 말 기준)를 넘어섰고 해외 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 서버자동 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글로벌원마켓’을 이용하면 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주식 거래 시 현재가와 주문창에서 해당 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특히 KB증권 자체의 FX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전 처리돼 별도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보유 주식 매도 시 자동 환전된 원화 예수금이 입금돼 자유로운 시장 교차 거래가 가능하다.KB증권

    2021.06.25 06:40:01

    박정림 KB증권 사장,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
  • 박정림 KB증권 사장, 해외 주식·디지털 강화로 투자자 버팀목 역할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박정림 KB증권 사장 박정림(58) KB증권 사장은 지난해 고객의 자산 관리(WM) 서비스 제고를 위해 환전 수수료 없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 업계 최초의 구독 경제 모델 형태의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인 ‘프라임클럽’ 등의 서비스에 집중했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빅테크 업체들과 제휴하기도 했다. 글로벌원마켓은 환전 수수료...

    2021.03.24 07:19:01

    박정림 KB증권 사장, 해외 주식·디지털 강화로 투자자 버팀목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