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최대현 선임부행장 임명

    KDB산업은행은 은행의 ‘2인자’에 해당하는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산업은행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한다.최 신임 전무이사는 1965년생으로 해운대고와 부산외국어대(서반아어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산업은행 입행 이후 약 30년간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01∼2004년엔 산업은행 노조위원장도 역임한 이력이 있다.그는 특히 2019년 이후 기업금융부문장 및 선임 부행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각종 굵직굵직한 구조조정 현안들을 진두지휘한 경험도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안 추진과 HMM(구 현대상선)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에서 성과를 보여줬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2일 5명의 임원(부행장·부문장)을 신규 선임했다.안영규 현 기업금융부문장 직무대리가 기업금융부문장을, 정병철 현 강남지역본부장이 중소중견금융부문장을, 박형순 현 충청지역본부장이 자본시장부문장을 각각 맡는다.심사평가부문장은 김영진 현 강북지역본부장이, 혁신성장부문장은 이준성 현 비서실장이 신규로 맡게 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12.27 17:49:42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에 최대현 선임부행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