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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자율주행(FSD), 테슬라 자신감의 근거는[테크 트렌드]

    [테크 트렌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완전 자율주행(FSD : Full Self Drive)이 계속 발전한다면 기존 테슬라의 가치가 최소 5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FSD가 테슬라의 미래라고 2022년 초에도 자주 밝혔다.왜, 무슨 근거로 머스크 CEO는 FSD를 통한 테슬라 차의 가치 상승을 자신할까.첫째 -OTA테슬라는 일반 차와 자율주행 차를 따로 만들 생각이 아니다. 기존 테슬라 차에서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해 자율주행차로 만들 생각이다. 자율주행차를 새롭게 개발할 기존 완성차 메이커들과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전략을 알려면 우선 OTA(Over The Air)를 이해해야 한다. OTA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마치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나 애플리케이션이 와이파이나 무선 데이터를 통해 수시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듯이 말이다.OTA의 최대 강점은 사용자가 차를 유지·보수하기 위해 차량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을 아껴 주고 편의를 극대화해 준다는 것이다. OTA는 자기가 산 차의 가치를 계속 오르게 해준다. 감가상각이 없다. 2년 전에 산 차라도 OTA를 통해 바로 오늘 산 차와 동일하게 기능이 업데이트된다.테슬라의 기본적인 주행 보조 기능은 오토 파일럿이라고 부르는데 모든 차에 기본 탑재된다. 자율주행에 근접한 높은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은 FSD라고 불리고 OTA를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된다.둘째 -심플한 아키텍처차 안에는 전자 제어 유닛(ECU)이라는 것이 있다. 차의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등 모든 기능을 중앙에서 제어하는 기능이다. 차의 두뇌라고 생각하면 된다. 테슬라 모델 3의 ECU

    2022.04.05 17:30:24

    완전 자율주행(FSD), 테슬라 자신감의 근거는[테크 트렌드]
  • 현실로 다가온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무엇이 달라졌나

    [테크 트렌드]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 Full Self Driving) 베타 버전 9이 드디어 7월 10일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FSD 베타 버전 9은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해 차량이 차로를 유지하고 도로의 교통 상황을 인식하도록 설계된 자율주행 운전자 지원 표준 소프트웨어다.현재 나와 있는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이 동일 차로 내에서 차량 간 거리를 조정하는 제한된 기능을 수행한다면 FSD 베타 버전 9은 차로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좀 더 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베타 버전이 배포되자마자 테슬라의 주가가 4.38% 급등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방증했다. 일부 성미 급한 테슬라 베타 테스트 운전자들은 베타 버전을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한 후 새벽에 차를 몰고 나와 주행 테스트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생중계하기도 했다.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성능 면에서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FSD 베타 버전 9을 업데이트한 테슬라 차량이 안개가 낀 도로에서도 별 무리 없이 주행하고 반대 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고 우회전도 순조롭게 수행했다. 주행 중 자동으로 상향등이 꺼졌다가 켜지고 도로 상황에 맞게 잘 운행되는 것 같아 보였다.FSD 베타 버전 9 출시, 특징은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소위 ‘자동차의 마음(mind of car)’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운전자 인터페이스(UI)다. 이 새로운 자동차 시각화 보기(visualization view) 기능은 자동차가 도로 주변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컴퓨터 비전 시각으로 보여줘 운전자로 하여금 자율주행 상황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한다.이전에는 내비게이션상의 주변 물체 모습이 단순한

    2021.07.27 06:33:06

    현실로 다가온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무엇이 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