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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억 로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문 열자마자 수천명 대기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신축 아파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이 당일 오전부터 흥행하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해당 단지 계약취소분 3가구 무순위 청약이 시작되자마자 청약 대기자 수가 수천 명에 달했다.무순위 청약 대상은 전용면적 34㎡A와 59㎡A, 132㎡A 타입 각 1가구씩이다.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2020년 7월 당시 공급가격보다 현재 시세가 확연히 오른 상태다.특히 전용면적 132㎡A타입은 22억6000만원에 분양된 뒤 약 3년 반이 지난 지난달 49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타입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면 바로 26억~27억원 사이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59㎡A타입 역시 지난해 12월 분양가보다 약 9억원 높은 22억198만원에 손바뀜됐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6702가구 규모 대단지인데다 단지 내에 개원초등학교와 개포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학군이 우수한 곳이다.게다가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세대주, 거주지, 수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이 없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2.26 10:33:31

    ‘20억 로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문 열자마자 수천명 대기
  •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

    [집테크 리포트]정권 교체를 앞두고 집값이 안정화를 찾는 모양새지만,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이루기 어려운 꿈이다. 서울 등에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데다 당첨 가점도 높은 상황이어서 청약 성공은 ‘하늘의 별따기’다. 이로 인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줍줍 및 무순위’ 물량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틈새 청약시장이다.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가 생기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다. 청약통장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말에는 서울과 세종 등 핵심 지역의 줍줍 물량이 동시에 등장한다. 올해 첫 서울 분양단지였던 강북구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북서울 자이폴라리스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세종 자이 e편한세상 등이다. 이들 물량 모두 이달 30일에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올해초 청약을 진행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는 1순위 청약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하며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2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9291명이 지원해 29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줍줍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으로 △42㎡ 2세대 △84㎡ 6세대 △112㎡ 10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9억3000만~10억3000만원이다.9억원 이상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어렵다. 하지만 시공사인 GS건설이 중도금 대출을 중개하면 분양가 9억원 이상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세종시에서는 줍줍 물량이 6세대 나온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전용면적

    2022.03.25 10:02:57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