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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집·지그재그가 MZ세대 사로잡은 비결, ‘Why’에 집중하라

    [브랜드 인사이트] ‘인간의 욕구와 마음을 사로잡는 것.’ 모든 기업의 공통된 목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툴을 활용한 고객 분석 방법론을 끊임없이 제시해 왔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들은 성공적으로 시장의 혁신을 이뤄 왔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라는 새로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람의 심리는 이전과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고 예측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분 매초 수많은 전략과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사람의 마음을 보다 깊게 들여다보고 읽는 방법인 ‘휴먼 트루스(human truth)’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Why에 대한 해답이 큰 기회를 창출코로나19 사태 이후로 한국 사회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성향을 더욱 상세하게 묘사하는 MBTI 테스트가 유행하면서 수많은 밈(meme : 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창출하고 있다.많은 기업이 기회에 편승해 이를 접목한 설문형 마케팅 기법을 앞다퉈 제시했지만 그 결과는 상이했다. 고객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온 것도 있는 반면 시큰둥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도 있었다.이 승패를 가르는 기준은 MBTI라는 유행에 대한 접근 자세다. MBTI 자체를 ‘왓(What)’으로 접근할 것인가, 그것에 몰입하는 사람의 마음에 초점을 맞춘 ‘와이(Why)’로 접근할 것인가.MBTI가 부상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확대되면서 개개인의 심리적인 고립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사회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탐구 필요성이 증가한 것이다.이것은

    2022.06.28 06:00:05

    오늘의집·지그재그가 MZ세대 사로잡은 비결, ‘Why’에 집중하라
  • 알뜰폰에 진심인 LG유플러스, ‘+알파’ 론칭하고 상생 강화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3C 상생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3C는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을 의미한다.2019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1.0’를 출범하며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 셀프개통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지원책을 내놓았다.2021년에는 ‘알뜰폰 고객도 U+고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휴카드 할인, 제휴처 할인쿠폰, 공용 유심 등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한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적극적인 사업 지원 활동으로 자회사를 제외한 비계열 중소 U+알뜰폰은 2년간 크게 성장했다. 누적 모바일 가입자는 2020년 1분기 56만명 대비 2022년 1분기 89만명으로 159%, 같은 기간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4만2000명에서 7만5000명으로 17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준동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알뜰폰 고객과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lsquo

    2022.06.21 10:24:30

    알뜰폰에 진심인 LG유플러스, ‘+알파’ 론칭하고 상생 강화
  •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이 기획한 친환경 브랜드 출시

    롯데홈쇼핑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이 기획한 자체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를 출시한다. 아더라피의 첫째 상품은 샴푸바와 바디바,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보디 패키지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브랜드(PB) 개발팀을 신설한 바 있다.식물성 원료와 분해가 가능한 비목재 포장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카카오메이커스와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구매할 수 있다.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분해 가능한 비닐봉지·장갑·설거지바·수세미 등을 담은 키친 라인도 선보이는 등 아더라피 상품 개발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6.17 06:00:05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이 기획한 친환경 브랜드 출시
  • 귀한 몸 된 ‘대리·과장’, 채용도 어렵네

    [비즈니스 포커스]#수도권에 있는 한 중견기업의 영업팀은 50대 부장과 40대 차장 두 명, 갓 입사한 20대의 신입 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부서의 중간급인 대리와 과장을 충원하려고 했지만 몇 달째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하고 있다. 두 명의 차장이 거래처를 돌아다니는 동안 부장은 사무실에서 신입 사원 교육에 틈틈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새롭게 부임한 홍보팀장 A 씨는 최근 팀원을 뽑기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스타트업에 새로 생긴 홍보팀인 만큼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는 3년 차에서 7년 차 직원을 원했다. 하지만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1년 미만의 짧은 경력을 가진 ‘중고 신입’부터 연차 10년 이상의 부장급 지원자의 이력서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허리’ 역할을 하는 과장·대리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을 가리지 않고 3년 차 이상과 10년 차 미만, 즉 ‘대리와 과장’이 가장 귀한 인력이 되고 있다. 조직에서 대리와 과장은 실무를 가장 많이 하는 연차다. 동시에 사원에겐 실무를 가르치는 사수, 부장급에겐 일을 맡길 수 있는 부하 직원이다. 이 때문에 최근 기업들은 경력 채용을 통해 대리·과장급을 뽑는 데 몰두하고 있지만 채용 자체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대리·과장도 ‘헤드헌팅’으로 뽑는 시대 과거엔 신의 직장으로 평가받던 기업들에도 ‘대리·과장’이 사라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DB산업은행에서 21명의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는데 그중 2

    2022.06.13 06:00:01

    귀한 몸 된 ‘대리·과장’, 채용도 어렵네
  • [카드뉴스]점점 커지는 스포츠웨어 시장, MZ세대 트렌드로 성장 지속할 것

    코로나의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골프 및 테니스, 등산 등 스포츠 문화가 유행하며 스포츠웨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한국섬유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가 7조 1,30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4%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체 의류 시장 성장률(7.5%)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죠.서울 주요 백화점 내 스포츠 의류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늘었습니다.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을 확대하며 MZ세대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튜디오톰보이와 럭키슈에뜨는 신규 스포츠 라인을 출시했으며, LF는 '리복' 판권을 가져와 10월부터 직접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죠. 삼성물산도 토리버치 스포츠 라인 '토리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웨어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패션 플랫폼 업체인 무신사도 스포츠 패션용품 등을 판매하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건강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이 계속 늘면서 스포츠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일상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도 소비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전문가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이 앞으로 5년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6.10 17:55:30

    [카드뉴스]점점 커지는 스포츠웨어 시장, MZ세대 트렌드로 성장 지속할 것
  • 1년 만에 환경 ‘C’→‘A’…GS리테일의 변신

    [ESG 리뷰]GS리테일은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디지털 커머스 등 소비자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종합 유통 기업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기업의 전략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편의점에 입고된 비건 제품, 생분해 비닐봉지, 에코백 사용을 권장하는 점주 등 모든 부문에서 GS리테일의 환경 경영을 찾아볼 수 있다. GS리테일의 환경 경영은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함께한다. 대학생 소비자로 구성된 MZ세대 마케터 서포터즈 ‘GS25서포터즈-영마케터’는 MZ세대 소비자의 대표로서 GS리테일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MZ세대가 ESG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해 GS리테일의 ESG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다. 박경랑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 매니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답게 GS리테일의 ESG 활동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하려는 열기가 뜨거웠다”며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같은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내 MZ세대의 의견도 청취한다.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신규 입사자(신입·경력)를 대상으로 한 ESG 교육에서 여러 사업장 내 ESG 실천 활동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매 교육 시 100여 개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신연수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 매니저는 “편의점을 사회적 안전망으로 구축하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며 “장년층의 정보 소외,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등 기업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2022.06.03 06:00:19

    1년 만에 환경 ‘C’→‘A’…GS리테일의 변신
  • 대이직의 시대, 레퍼런스 체크에서 살아남는 법

    [Q&A]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평생직장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 직장에 머무르지 않고 커리어와 연봉 상승을 위해 2~3년에 한 번씩 이직하는 ‘잡호핑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이직이 트렌드가 됐다.최근 기업들의 채용 기조가 공채를 폐지하고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면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가 채용 과정의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직이 만연한 시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평판 관리가 필수적이다.평판 조회는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커리어케어 씨렌즈센터 김주연 상무의 도움을 받아 평판 조회와 평판 관리에 대해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했다.   Q. 경력직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평판 조회를 하면 어떻게 하죠.“평판 조회를 진행할 때 레프리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선정 기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직장의 레프리 컨택을 자제한다는 겁니다. 아예 진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현 직장의 동료나 상사 혹은 부하 직원에게 양해를 구했다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직접 인터뷰를 요청하고 진행 사실에 대한 보안을 당부한 현 직장의 동료, 상사 혹은 부하 직원이라면 가능합니다. 그 외 본인의 동의 없이 현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판 조회를 진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Q. 최고경영자(CEO)와 임원급, 일반 경력직의 평판 조회는 각각 누구에게 하나요.“사실상 직급에 상관없이 상사·동료·부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업무 관계가 고르게 포함되도록 조회처를

    2022.05.30 06:00:22

    대이직의 시대, 레퍼런스 체크에서 살아남는 법
  • 강신호 대표도 MBTI 검사…‘MZ세대 소통’나선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기업문화 혁신과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전체 임직원의 60%를 차지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조직문화를 파격적으로 바꾸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2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강신호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팀장급 이상 모든 보직자들은 최근 성격유형검사(MBTI)를 받았다. 성격유형검사 유형으로 자신의 자아를 인식하고 타인의 유형을 궁금해하는 MZ세대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소통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다.실제 경영진과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활용해 호응을 얻는 등 MZ세대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측은 경영진들에게 성격유형검사 결과에 기반해 자신을 돌아보고 구성원들과의 소통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코칭북을 지급했다. 또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50개 넘는 팀들이 참가 희망을 밝히기도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꼰대’ 세대 임직원들과 MZ세대 임직원들이 가면과 음성변조기로 신원을 가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심정을 밝히고 토론하는 ‘세대공감 토크쇼 대통썰전’ 사내방송 프로그램은 세대간의 인식과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로 회사 내부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또 최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없어져야 할 꼰대문화 TOP 9’을 선정하는 설문을 진행해 1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설문 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1위는 ‘카톡(단톡

    2022.05.24 10:14:45

    강신호 대표도 MBTI 검사…‘MZ세대 소통’나선 CJ대한통운
  • MZ세대가 이끈다, 조직문화 혁신하는 기업들

    핵심 소비층이자 기업의 구성원인 MZ세대가 기업을 이끌고 있다. ‘MZ세대는 MZ세대가 제일 잘 안다’는 것을 기업도 체감한 것이다. 기업은 단순한 MZ세대와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로만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을 만들거나 전체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MZ세대의 비전이 성과로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MZ세대 직원 6명으로 이루어진 사내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실제로 사업화 결실도 보았다. 지난해 10월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 사내벤초 1호 사업으로 선정된 ‘푸드업사이클링’이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Excycle)’을 론칭한 것이다. 익사이클은 익사이팅(Exciting)과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e)이 조합된 용어다. 가치있게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을 즐겁게 활용하겠다는 사업 비전이 담겼다. 그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담은 ‘익사이클 바삭칩’은 지난 5월 9일까지 와디즈에서 펀딩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제 MZ세대 직원들이 각 직무의 최고 책임자를 맡아 사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GS리테일은 MZ세대 아이디어를 모아 신상품 개발을 하는 애자일(Agile) 조직 ‘갓생기획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갓생기획에는 팀장이 없다.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갓생기획을 통해 탄생한 제품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상품은 ‘노티드 우유’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도넛에서 인기가 좋았던 맛을 우유에 활용했다. 노티드 우유 콜라보 제품은 한달만에

    2022.05.11 16:30:05

    MZ세대가 이끈다, 조직문화 혁신하는 기업들
  • [해시태그 경제 용어] 갓생

    [해시태그 경제 용어] ‘갓생’은 Z세대가 좋은 것을 표현할 때 쓰는 ‘갓(god : 신)’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며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삶을 뜻한다. ‘갓생 살기’는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아침 7시에 일어나기’, ‘하루 30분 걷기’, ‘물 5잔 이상 마시기’ 등 소소하지만 목표 지향적인 자신만의 루틴을 세워 실천할 때 갓생을 살 수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무력감 등 자기 관리 욕구가 높아지면서 갓생 열풍이 불고 있다.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갓생 살기 프로젝트가 유행하고 있다.갓생을 위한 습관 형성 플랫폼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이트큐브의 ‘챌린저스’는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일정 금액을 건 뒤 달성률에 따라 환급받고 100% 성공하면 추가 상금을 획득하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갓생의 열풍으로 챌린저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다 참가 챌린지는 △주 3일 오전 9시 전에 기상하기 △매일 오전에 물 1컵 마시기 △주 3일 5000보 걷기 △매일 감사 일기 쓰기 등 미션을 통해 심신 건강을 돌보는 라이프 게임 분야 챌린지로 2만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30 06:00:01

    [해시태그 경제 용어] 갓생
  • 플레이키보드X롯데월드, MZ세대와 소통 채널 확장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플레이키보드가 롯데월드와 협업해 ‘로티&로리’ IP를 활용한 키보드 테마를 출시했다. 플레이키보드를 서비스하는 비트바이트는 롯데월드가 중소 콘텐츠 기업 골드프레임과 함께 제작한 ‘밥이본이'와 ‘촉망고’ 이모티콘을 키보드테마에 접목했다. 롯데월드는 리뉴얼 캐릭터 ‘더 굿 바이브 로티 (The Good Vibe LOTTY)’와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봄날의 롯데월드' 테마 출시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키보드 테마 4종 출시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인에게는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로티로리 굿즈를 제공한다. 키보드 테마 소개 영상은 롯데월드 내 대형 스크린 어트랙션 ‘매직써클’에서 5월 중순까지 상영된다. 이번 협업은 중소 콘텐츠 기업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롯데월드가 콘텐츠 IP를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키보드 앱  플레이키보드에서 디지털 굿즈상품으로 출시해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콘텐츠 IP의 확장 가능성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롯데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키보드테마가 디지털 굿즈이자 MZ세대와의 소통채널로써 브랜드의 매력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MZ세대를 연결하는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4.26 17:38:23

    플레이키보드X롯데월드, MZ세대와 소통 채널 확장한다
  • LF, MZ세대 소통 위해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 개설

    생활문화기업 LF가 MZ세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소통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를 개설 했다.LF가 최근 개설한 ‘LF랑 놀자’ 유튜브 채널은 보기에 따라 ‘나랑 놀자’로 읽을 수도 있게끔 네이밍 했으며, 단순히 회사의 홍보를 위한 콘텐츠에서 벗어나 LF 직원들의 일상 브이로그부터 ‘핫플레이스’, 패션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채널을 지향하고 있다.LF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선 이유는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미래 생활문화기업'이란 기업 브랜드 정체성을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인식시키면서,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지난 21일 밤 공개한 LF 직원들의 출근룩을 소개하는 콘텐츠에서는 패션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다양한 직장인 출근룩을 소개 하고 착용한 패션아이템에 대한 상세 브랜드와 스타일팁을 전달 하고 있어,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출근 복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LF 김형범 홍보팀장은 "세일즈 목적이 강한 콘텐츠 비중이 높은 기존의 브랜드 유튜브 채널들과 달리 'LF랑 놀자' 유튜브 채널은 기업 채널의 특성을 적극 살려 MZ세대와의 스스럼 없는 소통을 통한 기업 선호도 증대를 목표로 한다"라며 "앞으로 MZ세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직접 기획 및 제작해 선보일 콘텐츠들을 통해 LF가 MZ 고객들 사이에서 한층 더 친근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

    2022.04.25 10:17:46

    LF, MZ세대 소통 위해 유튜브 채널 ‘LF랑 놀자’ 개설
  • 마침내 올 것이 왔다…재택근무 종료 직장인에 필요한 6가지 체크리스트

    [비즈니스 포커스]올 것이 왔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했던 기업들이 2년 만에 다시 사무실 출근 준비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기업이 그동안 중단했던 대면 회의와 국내외 출장, 회식을 허용하면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직장인들은 재택근무 종료 분위기에 술렁이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제일 걱정이다”, “당장 입고 나갈 옷도 없다”, “재택근무 2년에 출근할 수 없는 몸이 돼 버렸다”며 아우성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을 물었다.  1. 미션을 풀어야 꺼지는 알람 앱 설치밤늦게까지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겨 보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해왔다면 지각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몸을 움직이게 해서 잠에서 깨워주는 알람 애플리케이션(앱) ‘알라미’를 추천한다. 알라미는 스타트업 딜라이트룸이 2013년 출시한 앱으로 일어나지 못하고는 못 배기는 다양한 기상 미션으로 사용자를 확실하게 깨워 주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악마의 앱으로도 불린다. 수학 문제 풀기, 사진 촬영, 스쿼트, 흔들기 등 사용자가 설정한 과제를 완수해야 알람이 해제되기 때문에 몸을 일으켜 정신까지 깨워 준다.  2. 메신저만 가려주는 모니터 보안 필름 준비“사장님이 자꾸 제 모니터 쳐다봐요.” 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 기기로 업무를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가장 오래된 고민 중 하나는 상사나 동료가 자신의 모니터를 보는

    2022.04.18 06:00:15

    마침내 올 것이 왔다…재택근무 종료 직장인에 필요한 6가지 체크리스트
  • ‘내용보다 공감’ MZ세대와 이야기하는 법 [강함수의 레드 티밍]

    [강함수의 레드 티밍] 조직 내부의 업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없어진 것도 원인이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말하는 리더들이 많아졌다.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자꾸 그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말한다.하지만 소통의 어려움이 비대면 시대의 도래와 MZ세대의 등장 때문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유지해 온 전통적인 ‘관리’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다. 관리 중심 커뮤니케이션은 ‘내용’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리더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전달한다. 그는 모든 답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조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리더가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확신한다. 지속적으로 내부 구성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말한 것’을 재차 말하고 확인하려고 한다.시간이 흘러 이것이 고착화되면 리더는 직원들이 ‘말한 것’을 듣지 않을 때 ‘귄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회의 시간에 직원들이 말하지 않고 의견을 내지 않는 것은 그들이 생각과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리더에게 내용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받는 것’이 일하기에 더 수월해서다.이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시와 명령으로 구성된 ‘어떻게’를 말하기 이전에 ‘왜’에 대해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 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말을 전달하는 순간 상대의 능동성은 최소화된다.사실에 대한 맥락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 대화 중

    2022.04.13 17:30:03

    ‘내용보다 공감’ MZ세대와 이야기하는 법 [강함수의 레드 티밍]
  • [영상뉴스]MZ세대 중심으로 자리잡은 ‘홈술’ 문화… 와인, 양주 시장 역대급 호황

    코로나 사태로 외출이 어려워지자 20~30대 사이에서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파티’, ‘홈술’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젊은 층이 와인과 양주 등 고급 술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국내 와인시장 규모는 1조원으로 커졌으며, 대형마트에서 양주 매출은 2019년부터 매년 40%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 양주 매출이 소주 매출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죠.(이마트 기준)이마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스키 구매자 비중은 20~30대가 46.1%로,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도에 비해 약 7% 증가했습니다.점점 커지는 수요에 따라 유통업계는 20~30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주류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주요 편의점은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PB(자체 제작 브랜드)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와인 주요 구입처로 떠오른 대형마트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와인을 선택하고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죠. 롯데마트는 잠실점에 약 400평 규모의 대형 와인샵을 오픈했으며, 이마트는 주류 코너를 키우고 초저가 와인을 미끼 상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월 미국 와이너리 ‘셰이퍼 빈야드’를 인수했고, 이어 프랑스 와이너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시장은 와인, 양주에 대한 MZ세대의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업계의 관심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3.29 15:00:00

    [영상뉴스]MZ세대 중심으로 자리잡은 ‘홈술’ 문화… 와인, 양주 시장 역대급 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