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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탈 스포츠의 정수

    골프는 흔히 ‘멘탈 스포츠’라 불린다. 육체적인 면보다 심리적인 면이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 마케팅 전문 기업 GnM 퍼포먼스의 박승현 디렉터는 골프를 통해 마음을 수양한다고 말한다.  - 골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10여 년 전쯤 처음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만나는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다들 골프를 권하더라고요. 일로 시작했지만 금세 재미가 붙어 지금은 취미 활동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요. “대학교에서 체육을 전공했어요. 그만큼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인데, 유독 골프만큼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시간과 돈을 열심히 투자해도 쉽게 정복되지 않는 것이 골프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골프만큼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스포츠도 드물잖아요. 골프는 운동신경도 중요하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정신수양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 점 역시 제가 골프에 빠지게 된 계기 같습니다.”- ‘정신수양’이라는 말이 흥미로운데, 그렇다면 골프를 통해 깨달으신 것이 있을까요. “아주 많죠. 우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웃음) 그런 점에서 골프는 우리 삶과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요. 또 골프를 매너의 스포츠라고들 하잖아요. 특히 골프 정신에서는 늘 양심과 배려를 강조하죠. 골프를 통해 배운 것 중 하나는 좋은 골퍼가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는 점이에요. 점수 내는 데 몰두하기보다는 동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골퍼라면 일상에서도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소문난 ‘멋쟁이’이십니다. 골

    2022.11.03 16:59:59

    멘탈 스포츠의 정수
  • [Golf Interview] 변신의 귀재

    골프웨어도 똑똑해야 할 때. 급변하는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아우터가 필요하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과 이홍승 태율회계법인 회계사가 제안하는 3월의 필드 룩.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대형 회계법인 퇴사 후 개업을 하면서 여가활동 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뭔가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삶의 만족도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 1년 동안은 공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아서 별로 재미...

    2021.03.04 14:48:38

    [Golf Interview] 변신의 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