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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타트업 CEO]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올댓메이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댓메이커는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태호 대표(37)가 2017년 5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당구장은 전국 1만 5000여개의 국내 최다 비외식업 분야 소상공인 창업 아이템이자 변화가 더딘 전통산업 중 하나”라며 “올댓메이커는 당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7년 당구장 금연법 시행에 따른 당구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상하고 프리미엄 당구장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올댓메이커는 현재 국내와 베트남에 40여개의 당구장을 출점했다. 올댓메이커는 이와 함께 1만 2000여명의 당구장 업주들이 가입된 전국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구장 온오프라인 MR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작당의 강점은 전국 당구장 업주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당구장 업주들의 생태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업주들이 참여해 PB상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올댓메이커는 기존 당구장 위치로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곳에 상징적으로 입점하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대형 쇼핑몰입니다. 처음 당구에 입문하는 고객에게는 지리적 위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젊은 고객은 당구 외에도 유입 요인이 있어야 당구장을 올 것으로 생각해 쇼핑몰에 당구장을 입점시켰습니다. 올댓메이커는 당구장 복합모델을 지속해서 구상 중입니다.” 이 대표는 “올댓메이커는 업계 내에서 온오프라인 자체 판로를 확보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2023.10.20 19:23:07

    [202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타트업 CEO] 프리미엄 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올댓메이커’
  • 베트남 수출 이뤄낸 k-당구 브랜드 ‘작당’, 문체부 출자 펀드 투자 유치

    당구장 브랜드 ‘작당’과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를 운영하고 있는 올댓메이커가 씨엔티테크가 운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출자 모태펀드인 ‘스포츠스타트업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댓메이커는 2017년 당구장 금연법 시행에 따른 당구장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을 론칭했다. 현재 국내 및 베트남 현지에 40여개의 당구장을 출점했다. 여기에 1만2천 여명의 당구장 업주들이 가입된 전국 당구장 업주 커뮤니티 '대당사'를 운영하며, 당구장 온·오프라인 MR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올댓메이커는 남성이발소 바버샵과의 콜라보로 현대아울렛 입점과 숍인숍 전략 등으로 당구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K-당구장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당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17 17:48:45

    베트남 수출 이뤄낸 k-당구 브랜드 ‘작당’, 문체부 출자 펀드 투자 유치
  • ‘당구장에선 자장면이지’ 작당, 내달부터 당구장에 밀키트 자장면 공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당구장에서 밀키트로 된 자장면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이 중화요리 전문 밀키트 브랜드 ‘미인중식 홍야’, 식품제조업체 ‘만조원’과 협업을 통해 '당구장 짜장면'을 전국 당구장에 공급한다. 전국 당구장에 공급될 ‘미인중식 홍야 유니 짜장’은 특허 받은 레시피와 HACCP 인증을 받은 간편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다.  이태호 작당 대표는 "당구장과 자장면은 오랜 세월 동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당구장 주변의 중국집에서 고객들이 배달시키는 형태다. 이에 벗어나, 직접 당구장 내에서 간편 조리 형태의 짜장면 밀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업주들의 수익 창출과 배달비 등을 절약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짜장면을 즐길 수 있는 '당구장 자장면'으로 새로운 당구장 내 경험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구장에서 판매될 상품은 유니짜장, 고기짬뽕, 오징어짬뽕이며, 전국 작당당구장 외에도 당구장업주 커뮤니티 ‘전당사’, ‘대당사’를 통해 12월부터 제품 주문을 받을 계획이다.khm@hankyung.com 

    2022.11.25 17:31:47

    ‘당구장에선 자장면이지’ 작당, 내달부터 당구장에 밀키트 자장면 공급
  • 바버샵에서 당구를? 작당x웸블리 손잡고 ‘B&B클럽’ 론칭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프리미엄당구장 브랜드 ‘작당’ 운영사 올댓메이커에서 ‘B&B클럽(Barber&Billiard)’을 새롭게 론칭한다.B&B클럽은 당구장과 바버샵을 결합한 남성들을 위한 매장으로, 내달 1일 현대아울렛 가산점 남성패션관에 안테나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B&B클럽은 바버샵과 당구장이라는 공간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타깃 고객의 접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B&B클럽의 바버샵 운영은 웸블리에서 담당한다. 웸블리는 스타필드와 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에 20개의 매장을 입점·운영 중인 이용 전문기업이다.또한 작당은 B&B클럽을 비롯해 ‘슈팅몬스터’ 스포츠테마파크와 협업해 고양스타필드 쇼핑몰 내 당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올댓메이커 관계자는 기존 로드매장이 아닌 쇼핑몰에 입점해 당구장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요 고객군인 중장년 남성층에서 벗어나 젊은 연령층 및 가족 단위의 신규 고객층 유입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는 “이번 시도는 서로 다른 업종 간의 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존의 독립적인 두 업종에서 가지고 있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8.16 15:57:46

    바버샵에서 당구를? 작당x웸블리 손잡고 ‘B&B클럽’ 론칭
  • 사양산업으로 낙인찍힌 당구장 산업, 유쾌한 반란 시작됐다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

    [한경잡앤조이=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 흔히들 당구장 비즈니스를 한물간 업종이라고 말한다. 어쩌다 내가 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생기기라도 하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만 질문 받다가 끝나는 경우가 허다했다.나는 그들에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빅 비즈니스는 앞으로 뜨는 사업이 아니라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사업이다. 내 눈에는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이뤄진 것보다 이뤄 나가야할 것이 더 많이 존재하는 당구 산업은 충분히 빅 비즈니스로 보이기 때문이다.물론, 당구장 비즈니스에 대한 외부의 우려 섞인 시선들이 무엇인지는 누구보다 잘 안다. 현재, 당구장 업계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분이 젊은층 유입이다. 중장년 남성들의 전유공간으로는 산업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는 의견이다. 당구장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남성들의 전유의 공간으로 치부될 정도로 성별과 연령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손님뿐만 아니라, 당구장 업주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곧 업계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업계 관계자 역시 이런 현상에 말 못할 고민거리들이 많다. 한물 간 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업체들도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하지만 오히려 새로움과 발칙함을 선보이다 시장에서 선택을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몇 년 전 업계에서 흔치 않게 외부투자를 유치해 스타트업 전문 매체에 실렸던 당구 IT플랫폼 업체가 있었다. 그 업체 대표는 나이가 젊은 개발자 출신이었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유치 보도자료를 접한 다음 날 업체 대표와 만

    2022.06.14 09:20:18

    사양산업으로 낙인찍힌 당구장 산업, 유쾌한 반란 시작됐다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
  • 잘 다니던 회사 사표내고 당구장으로 간 까닭은?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

    [한경잡앤조이=이태호 올댓메이커 대표]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어떠한 사명이나, 덕업일치로 창업을 한다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어쩌다 창업한 이들도 있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을 뻔한 뉴스기사가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회사를 잘 다니고 있던 2017년 1월, 당구장 금연법 시행 뉴스를 보자마자 ‘기회’라고 생각했다. 문득 대학 때 즐겨 다니던 당구장의 모습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면서 더욱 확신이 들었다.‘당구장 금연’이 현실화되는 순간 당구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손님도 남성 중심에서 가족이나 커플 단위로 확대될 것으로 믿었다. 흔히 생각하는 불량한 이미지를 벗을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다. 단순히 흡연이 가능했던 공간이 금연이 된다는 것 그 이상의 변화가 예상되었다. 그렇게 순간 ‘촉’만 믿은 채 마음만 급해 준비 기간 4개월 정도하고 바로 사표를 내고야 말았다. 최근 스타트업 업계는 각종 정부 규제로 술렁이고 있다. 규제에 가로막혀 아예 시작하지도 못하거나, 여러 가지 제약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성 저해를 우려하는 요즘이다. 이렇듯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는 창업가의 역량 외의 여러 가지 환경적 변수들이 매우 중요하다. 한마디로 역량 그 이상의 운도 따라줘야 한다.사실 내가 하는 당구장 비즈니스도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다. 오랜 시간 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와 법률에 따라 흥망성쇠가 엇물려 지금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1993년까지만 해도 당구장은 원래 미성년자 출입금지였다. 청소년들의 탈선의 장소라는 이유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구시대적인 법적 제재였는지 헛웃음이 나올 정도

    2022.05.31 10:17:40

    잘 다니던 회사 사표내고 당구장으로 간 까닭은? [이태호의 어쩌다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