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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24시]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신임 대표, “4년 내 글로벌 톱5 목표”

    [CEO 24시]SK의 원료 의약품 자회사 SK팜테코가 미국 CBM의 요그 알그림 전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 알그림 SK팜데코 신임 대표는 11월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 국제 의약품 박람회(CPHI)’ 기자 간담회에서 “SK팜테코가 2026년까지 매출 20억 달러(약 2조850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원료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에서 글로벌 5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다.알그림 대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기업인 CBM을 포함해 글로벌 제약사와 CDMO업계에서 약 25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미국 박스터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박스터에서 분사한 혈액 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박스앨타의 글로벌 생산 담당 임원을 지냈다. 이후 론자에 합류,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내 35개 공장 운영을 총괄했다. 합성 원료 의약품 사업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으로 글로벌 도약을 추진 중인 SK팜테코의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SK팜테코는 항암제·당뇨·코로나19 치료제 등 다양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글로벌 제약사 BMS의 아일랜드 공장 인수 등 인수·합병(M&A)에 잇따라 성공하며 미국·유럽·아시아에 사업장 8곳과 연구·개발(R&D)센터 5곳을 보유한 글로벌 CDMO로 성장했다. 현재는 합성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11.05 06:00:08

    [CEO24시]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신임 대표, “4년 내 글로벌 톱5 목표”
  • SK(주), CDMO 자회사 SK팜테코 필두로 바이오 사업 성장 시동

    [비즈니스 포커스]투자 전문 지주회사 SK(주)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 원료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기업에 대한 대형 투자를 성사시키며 바이오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주)의 글로벌 CDMO 통합 법인이자 100% 자회사인 SK팜테코는 최근 미국 주요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인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에 약 42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SK팜테코는 또한 2023년을 목표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SK(주), SK팜테코 육성 드라이브SK(주)는 2017년부터 3건의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한국·유럽·미국 사업을 총괄하는 CDMO 통합 법인 SK팜테코를 설립하는 해외 시장 직접 진출 전략으로 CDMO 사업을 빠르게 키워 왔다. SK팜테코는 합성 원료 의약품 사업에서 매출 기준으로 이미 글로벌 톱5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BM에 대한 투자를 통해 3세대 바이오 의약품으로 각광받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했다.SK(주)는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력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을 받은 한국 최초의 제약사인 SK바이오팜을 육성했다. 투자업계에서는 SK팜테코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의 성과에 따라 상장 시 기업 가치가 최소 15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SK바이오팜의 2020년 청약 열풍을 뛰어넘을 대어가 탄생할지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SK팜테코는 1월 10일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업계 행사인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발표자로 첫 참가해 2025년 글로벌 톱 CDMO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아슬람

    2022.02.10 06:00:03

    SK(주), CDMO 자회사 SK팜테코 필두로 바이오 사업 성장 시동
  • 미래 먹거리 찾기 분주한 바이오 ‘빅3’

    [비즈니스 포커스]셀트리온·삼성바이로직스·SK바이오텍 등 한국 바이오 ‘빅3’가 새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를 넘어 케미컬 의약품 사업, 의약품 위탁 생산(CMO),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셀트리온, 케미컬 의약품 ‘캐시카우’도 확보셀트리온은 영국의 항체 약물 접합체(ADC : Antibody-Drug Conjugate)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에 지분을 투자해 ADC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 확보에 나섰다.셀트리온은 최근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총 4700만 달러(약 530억원)를 투입해 영국 ADC 개발사인 익수다의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항체를 기반으로 자체적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기존 항체 치료제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으로 ADC 특화 전문 기업 익수다가 적합하다고 보고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익수다는 B세포 림포마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IKS03(Anti-CD19 ADC)’를 비롯해 4개의 전임상 단계 ADC 파이프라인과 약물·항체 결합체 플랫폼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 항암제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익수다의 ADC 기술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자체 ADC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도 독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케미컬 의약품 사업 분야에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근 다케다제약

    2021.07.07 06:47:03

    미래 먹거리 찾기 분주한 바이오 ‘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