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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 유럽 연구기관·부품사와 대용량 연료전지 개발 나서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 및 연료전지 부품 제조사와 함께 선박·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및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월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 엘코젠과 함께 선박 및 발전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고체연료전지시스템의 상세 설계와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국조선해양과 프라운호퍼는 이미 2022년 2월부터 연료전지시스템의 기본 설계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의 수전해 기술과 엘코젠의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제조 능력을 활용,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72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는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기관이다. 고성능 세라믹 응용 기술을 연구하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수전해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셀과, 셀의 집합체인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발전 효율이 높고 고온(600~1000℃) 운전으로 생성되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선박엔진 및 열병합발전에 적합하다. 여러 방식의 연료전지 중 현재까지 가장 진화한 기술로 평가받는다.독일 컨설팅 회사인

    2023.01.09 18:06:27

    한국조선해양, 유럽 연구기관·부품사와 대용량 연료전지 개발 나서
  • 에쓰오일, FCI와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R&D 협력

    에쓰오일(S-OIL)이 연료전지 전문기업과 협업해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신에너지 사업의 연구·개발(R&D)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와 R&D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 사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 연료 다변화 연구와 실증, 이를 활용한 사업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공정 개발,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수소 등 연료 맞춤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 기술, 연료전지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이용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와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블루·그린수소 생산과 활용 기술, 그린수소를 이용한 이퓨얼(e-Fuel) 및 이케미컬(e-Chemical) 생산 기술, 연료전지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발전사업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서울 마곡 소재 에쓰오일 기술개발(R&D)센터 등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신사업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쓰오일은 2021년 3월 FCI의 지분 20%를 확보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 FCI는 한국·사우디 합작기업으로 40여 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개방형 혁신을 위해 스위스·미국 등의 유수 연구기관과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및 해외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는 등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

    2022.08.01 10:09:55

    에쓰오일, FCI와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R&D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