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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다, 광주은행 및 KCB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신파일러 특화 서비스 추진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광주은행과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신파일러 대상 혁신 금융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핀테크 기업과 신용평가사, 은행권이 손잡는 최초 사례다. 핀다는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대출 비교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다를 비롯한 각 사는 금융 취약 고객의 신용점수 관리를 위한 혁신 금융 상품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금융 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전용 대출 및 신용카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올바른 금융 생활과 신용 관리의 첫 시작을 돕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각 사의 고객 접점 및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2.03.17 11:16:06

    핀다, 광주은행 및 KCB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신파일러 특화 서비스 추진
  • 판 커지는 ‘신파일러’ 대출 시장

    [비즈니스 포커스]#. 오랜 기간 취업 준비생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A 씨. 입사 첫날의 설렘도 잠시, 왕복 4시간의 출퇴근에 결국 부모님 밑에서 독립해 회사 근처 오피스텔을 얻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A 씨는 평소 친한 직장 선배에게서 “사회 초년생은 대출받기가 쉽지 않을 텐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 배달 라이더인 B 씨는 최근 동생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당장 지급해야 하는 병원비는 300만원. 하루 벌어 하루 사는 B 씨는 1금융권에서 대출받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B 씨는 300만원을 빌리기 위해 주변에 손을 벌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긴 다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B 씨는 지인을 통해 최근 배달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300만 명의 신파일러(thin filer) 대출 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중?저신용자들의 대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터넷 전문은행은 물론 주요 시중 은행들도 발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들은 결제와 쇼핑 등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새 신용 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선구매·후결제(BNPL :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내세워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미래 잠재 고객을 공략 중이다.시중 은행들은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비금융 신사업에 진출하며 신용 평가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대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배달 라이더나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 전용 대출 상품을 속속 내놓으며 신파일러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파일러 시장, 크진 않지

    2021.12.13 06:00:18

    판 커지는 ‘신파일러’ 대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