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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자재별 탄소발자국 DB화…사내 탄소세 부과도

    [ESG 리뷰] 기후 변화를 막는 것이 인류 전체의 당면 과제인 만큼 각국 정부는 물론 많은 글로벌 기업도 앞다퉈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런 상황을 가리켜 ‘대선언의 시대(big pledge era)’라고 했다.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산업 부문에서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로 구체적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글로벌 B2B 업종의 선도 기업들은 어떻게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그들의 전략을 살펴봄으로써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화학) 독일 바스프(BASF)는 2030년까지 우선 탄소 중립 성장을 달성한 뒤 순차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중립 성장은 제품 생산량이 늘어나도 탄소 배출량이 함께 늘지 않도록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 탄소 관리 전략 아래 비즈니스 운영 방식 자체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 불가피하다.바스프는 우선 공장 내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대한 투자 규모를 기존 연간 2억5000만 유로 수준에서 연간 4억 유로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최대한 카본프리(carbon-free) 전력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은 획기적 저탄소 기술과 신공정을 통해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총 연구·개발비의 절반을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에너지) 네덜란드 쉘(Shell)은 에너지 산업 생태계 전체의 관점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형 수요가들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08.19 06:00:15

    건설 자재별 탄소발자국 DB화…사내 탄소세 부과도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세미나 내달 9일 개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시장의 변화와 분산에너지시스템 구축방안 - VRE 안정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및 사업 운영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최근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의 사용 증가로 인한 전력시장의 변화가 예고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가상발전소(VPP)의 운영과 변동성 재생에너지(VRE) 확대에 따른 계통연계의 안정화, 에너지원 간 전환(P2X)의 도입을 통하여 전력공급 방안을 유연화하고 있으며,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제삼자 PPA 관련 전기사업법 등을 통해 분산에너지시스템의 도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 6월 말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력 계통의 관리·수용 능력 강화와 분산 에너지의 생산·소비 확대, 분산 에너지의 전력시장 참여를 위한 시장, 제도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분산 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438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16만7,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 및 효율적 운영과 분산 에너지시스템의 구축방안' △'전력 신사업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도입방안'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수급 및 계통 안정화 방안' △'분산형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발전부문 사업 전망 및 P2G 구축방안' △'전력망 변화에 따른 운영

    2021.08.05 09:55:50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세미나 내달 9일 개최
  • 탄소 중립에 힘주는 KB금융…수익 상품 개발은 숙제

    올해부터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기후협약)이 시행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에서도 기후 환경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파리기후협약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산업혁명 대비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2도 이내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각국 정부는 탄소세 부과 등 친환경 정책 논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K택소노미(친환경 녹색 사업 관련 한국형 분류 체계) 제정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그런데 탄소 배출 규제가 생기면 필연적으로 고탄소 산업 위축과 자산 가치 하락, 신용 위기가 뒤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업에 대출해 주고 투자하는 금융사가 탄소 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고려하지 않으면 부실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금융사들이 녹색 금융 활성화에 고삐를 죄고 있는 이유다. 한국에선 리딩 금융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탄소 중립 사업을 짚어 봤다.  탈석탄 선언으로 물꼬 터, 탄소 중립 앞장탄소 중립 하면 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 기업을 떠올리기 쉽다. 금융사가 직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는 그리 많지 않아 초기에는 기후 변화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에 속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후 환경 리스크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기업의 가치는 단순하게 보면 미래에 벌어들일 현금 흐름의 합계다. 금융사의 역할은 이러한 미래 흐름을 보고 돈을 대출해 주거나 투자하는 것인데 금융사가 고탄소 배출 기업으로 흐르는 자금을 차단하지 않는 한 다른 노력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한

    2021.07.20 06:21:01

    탄소 중립에 힘주는 KB금융…수익 상품 개발은 숙제
  • ‘유럽기후법’ 공식 승인…탄소 중립 목표에 구속력 부여

    [ESG 리뷰] 글로벌 ESG 동향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법제화하는 ‘유럽기후법(European Climate Law)’을 6월 28일 공식 승인했다. 유럽기후법은 EU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배출량 대비 최소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았던 4월 잠정 합의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번 법안은 EU집행위원회와 EU의 구성 국가들이 앞으로 마련할 기후 관련 규제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법령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U집행위가 유럽기후법을 공식 승인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근거로 산업·에너지·운송·주택 등 12개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정책 수정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EU집행위의 다음 행보는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의 개혁, 탄소 국경세(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논의로 예정돼 있다. EU집행위원회는 ‘최초의 기후 중립 대륙’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탄소 배출 허용량을 명시하고 공격적인 탄소 중립 목표를 법안에 포함했다. 탄소 배출 허용량은 절대량을 2억2500만 톤으로 제한해 탄소 배출 상쇄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 자체에 대한 적극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이나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에 대한 탄소 배출 기준 상향, 항공기 연료 규제 등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 중인 탄소 국경세 역시 일부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권을 의무 구매하게 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수출

    2021.07.14 06:14:01

    ‘유럽기후법’ 공식 승인…탄소 중립 목표에 구속력 부여
  • 탄소 중립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권의 관전 포인트는

    [스페셜 리포트]제주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면 및 비대면 행사로 6월 24일부터 3일간 8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그중 금융 세션은 ‘기후 변화 리스크와 탄소 중립 자산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 이 세션은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E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의 일환으로 UNEP FI 한국그룹과 한경비즈니스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 초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발효로 탄소 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제주포럼에선 금융회사·정부·언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탄소 중립(탄소 순배출량 0) 정책과 금융회사의 대응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박성현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기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 간 협력과 탄소 중립 자산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금한승 환경부 기후환경정책관과 김진영 KB금융그룹 상무는 기업의 탄소 배출 관련 정보 공시 등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상춘 한국경제 국제금융 대기자는 해외에 비해 법제화가 더딘 점을 지적하는 한편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임대웅 UNEP FI 한국대표는 녹색 금융 표준화 플랫폼 등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성현 신한금융그룹 부사장“기후 금융은 다수 금융회사가 참여해야 가능”박성현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후 금융을 위해선 다수의 금융회사가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부사장은 “소수의 금융사가 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기업과 산업

    2021.07.05 06:46:02

    탄소 중립 자산 포트폴리오, 금융권의 관전 포인트는
  • KB금융,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KB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기업을 지원하는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단 포부다.KB금융그룹은 6월 24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룹 탄소 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 ‘케이비 넷 제로 스타(KB Net Zero S.T.A.R.)’를 선언했다. KB Net Zero S.T.A.R.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 및 지원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을 통해 환경을 복원하겠단 전략이다.KB금융은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와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방법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은 약 2676만 톤(tCO2eq)이라고 공개했다.전 세계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한 금융회사는 ABN AMRO, APG 등 36개사다. KB금융의 이번 시도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통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KB금융은 SBTi의 방법론에 따라 2.0℃ 시나리오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으며,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5℃ 시나리오에 맞춰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앞으로 KB금융은 SBTi의 공식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수립된 목표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향후 이니셔티브 권고에 따라 정기적인 목표 재수립 절차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기준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해외 선진 금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2030년까

    2021.06.27 09:35:02

    KB금융,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 정의선 회장,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 전 과정 탄소 중립”

    [위클리 이슈] 인물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동차의 생산·운영·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월 24일 열린 ‘2021 P4G(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인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순환 경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녹색미래주간 특별 세션에서 ‘그린 모빌리티 : 현대차의 기후 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수송 부문은 발전·제조 부문과 함께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주요 배출원”이라며 “수송 부문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전동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다양한 수소차를 보급하며 넥소의 후속 모델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미래의 모빌리티 시장에서 자동차 회사에 머무르지 않고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수소 트램, 수소 선박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4G 정상회의는 한국·덴마크·네덜란드·베트남·멕시코 등 12개 P4G 회원국이 2년마다 번갈아 여는 정상회의다. 정부는 5월 30∼31일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앞서 이날부터 29일까지를 녹색미래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열린 녹색미래주간 개막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장, 반다나 시바 세계화국제포럼 상임이사 등이 참여해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에

    2021.06.02 09:52:06

    정의선 회장,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 전 과정 탄소 중립”
  • 빌 게이츠도 ‘눈독’…탈원전에 판로 막힌 한수원·두산중공업의 구원투수

    [비즈니스 포커스]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해외 원자력 발전소 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하면서 소형 모듈 원전(SMR : Small Modular Reactor)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SMR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원전이다.정부는 2020년 12월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 개발을 공식화하고 2021년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MR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수원과 두산중공업의 해외 사업 진출과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SMR은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러시아· 중국 등에서 71종 이상의 SMR이 개발되고 있다. 해외에선 미국 뉴스케일 원전이 기술성·사업성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다른 국가에서도 SMR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러시아는 세계 첫 부유식 해상 원전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를 운영하며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수단·필리핀 등에 부유식 해상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항공기 제작 업체 롤스로이스가 잠수함 추진용 원자로를 제조한 경험을 활용해 2013년부터 SMR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사고 발생률, 대형 원전 1000분의 1 수준SMR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전기 출력 300MW 안팎의 소형 원전으로 공장 제작, 현장 조립이 가능해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부각되고 있다.대형 원전의 수출·건설은 정부 정책 변화, 수출국 간의 경쟁 심화, 신재생에너지 등 경쟁 에너지원의 급성장, 막대

    2021.06.02 06:17:01

    빌 게이츠도 ‘눈독’…탈원전에 판로 막힌 한수원·두산중공업의 구원투수
  • [BigData Prism]포스트 코로나에 탄소중립이 뜨는 이유

    CEO & BIZ/ 빅데이터 프리즘 [BigData Prism] 누가 뭐라고 해도 현재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코로나19라는 단어가 나오면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심지어 정치마저도 모두 그 밑으로 숨어버리기가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지치고, 어느 정도 적응해 가는 듯도 하다. 자연스럽게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라든지 위드 코로나(...

    2021.05.27 11:37:53

    [BigData Prism]포스트 코로나에 탄소중립이 뜨는 이유
  • 탄소 배출 감축 톱10 기업…CDP 보고서 분석해 보니

    [ESG 리뷰] 이슈 한국은 중국과 함께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입고 있다. 영국의 기후 변화 비정부 기구 기후행동추적(CAT)이 발표한 2020년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제 기후 변화 대응 수준은 ‘매우 불충분’으로 분류된다. 또한 한국이 제출한 2030년까지 2017년 배출량 대비 24.4%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NDC)는 유엔으로부터 파리협정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을 ...

    2021.05.13 07:02:01

    탄소 배출 감축 톱10 기업…CDP 보고서 분석해 보니
  • '실낱 희망' 석탄 발전 모두 막혔다…정책 과속에 벼랑 끝 몰린 업계

    [비즈니스 포커스] 정부가 4월 22일 열린 세계 기후정상회의에서 신규 해외 석탄 발전 사업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 중단을 선언하면서 한국수출입은행·KDB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책 금융회사가 해외 석탄 화력 발전 사업에 지원하던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이 신규 사업부터 중단된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이어 탈석탄 속도전까지 이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발전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탈석탄화가...

    2021.05.06 06:47:02

    '실낱 희망' 석탄 발전 모두 막혔다…정책 과속에 벼랑 끝 몰린 업계
  • “탄소중립 선언이 ‘ESG 2.0’ 기폭제…이젠 C레벨이 챙겨야 할 생존 이슈죠”

    [ESG 리뷰] “‘탄소 중립’ 선언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가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ESG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비즈니스와 재무제표에 ESG가 투영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죠. 그래서 기업의 C레벨에서도 ESG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ESG가 자본 시장의 논리에 의해 기존과 완전히 다른 ‘결’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ESG는 ‘착한 투자’로 여겨져 온 게 사실이지만 ‘기후 리스크’와 함께 ‘ESG 2.0’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협정 이후 주식·채권·대체 투자 모두에서 ESG를 반영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가 됐다. ‘ESG 1.0’이 비재무적 측면을 고려했다면 ‘ESG 2.0’에선 ‘기후 변화 이슈는 재무 이슈’로 모아진다. - 3월 주주 총회 시즌의 최대 화두는 ESG였습니다. 기업들에 ESG가 중요해진 배경은 무엇입니까. “국가 차원에서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한국도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탄소 중립을 선언한 이상 에너지 구조는 바뀔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대규모 발전소에서 분산 에너지 시스템으로 가고 전력원도 기존 석탄과 석유 등 탄소계 원료에서 재생에너지로 비율이 높아지겠죠.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업종 전환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일반 제조 기업은 ‘기후 변화 2도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 필요한 규제 준수 비용이 이슈입니다. 업종에 따라 많게는 손익의 30~40%를 탄소 비용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 온

    2021.04.13 07:09:01

    “탄소중립 선언이 ‘ESG 2.0’ 기폭제…이젠 C레벨이 챙겨야 할 생존 이슈죠”
  • SK그룹, 수소 생태계로 '2050 탄소 중립' 실현

    [스페셜 리포트] 뉴노멀 성장 키워드 ‘ESG’로 새판 짜기 SK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는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해 한국 수소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의 수소 사업 인프라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1위 수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2021.04.01 06:50:02

    SK그룹, 수소 생태계로 '2050 탄소 중립' 실현
  • 한국중부발전, 바람으로 만든 그린 수소로 2050 탄소 중립 선도

    [컴퍼니] 한국중부발전이 국내외 신재생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한국 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환경을 우선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먼저 대형 풍력 발전 전력을 수소로 변환...

    2021.03.25 07:27:02

    한국중부발전, 바람으로 만든 그린 수소로 2050 탄소 중립 선도
  • 유한킴벌리, '우푸푸 온택트 나무심기' 신혼부부 참가자 모집

    유한킴벌리가 '2021 온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 함께할 신혼부부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의 결혼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나무심기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 ...

    2021.03.19 15:01:38

    유한킴벌리, '우푸푸 온택트 나무심기' 신혼부부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