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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시컴퍼니, 블프 매출 36% 늘었다…미국서 역대 최대 성과

    글로벌 뷰티 기업 위시컴퍼니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13일 위시컴퍼니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23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36%의 매출 상승을 이뤘으며, 미국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가장 많이 일어난 국가는 미국으로 아마존US를 통한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에 이어 베트남, 러시아, 일본, 스웨덴 순으로 매출 톱5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위시컴퍼니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디어,클레어스를 필두로 바이위시트렌드, elmt 등 보유한 3개의 스킨케어 브랜드에 프로모션을 적용해 할인 및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을 포함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베스트셀러 제품에 더 큰 할인 폭을 제공하는 전략적 프로모션을 통해 국가별 판매고를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러시아와 스웨덴 등 K뷰티 침투가 적은 국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볼 수 있었다”며 “2024년도에도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구축해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2.13 12:22:49

    위시컴퍼니, 블프 매출 36% 늘었다…미국서 역대 최대 성과
  • 위시컴퍼니, 국내서 첫 라이브 방송 실시…히트 제품 할인

    위시컴퍼니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국내 첫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16일 위시컴퍼니는 디어,클레어스 글로벌 히트 제품 4종을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은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이번 쇼핑 라이브에서는 건조한 가을 겨울철 환절기 수분 보습과 진정에 집중한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 △미드나잇 블루 카밍 시트 마스크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이하 언센티드 토너) 제품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위시컴퍼니 디어,클레어스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들을 국내 고객에게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응이 기대된다"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최대 할인 폭을 제공하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디어,클레어스의 제품은 물론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어,클레어스는 '심플하지만 충분해'라는 슬로건으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여 온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다. 베트남, 북유럽, 일본, 북미 지역을 포함해 약 70개 국가에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400만 병 이상 판매고를 올린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등 총 8종이 글로벌 밀리언셀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0.16 09:57:22

    위시컴퍼니, 국내서 첫 라이브 방송 실시…히트 제품 할인
  • "역시 K뷰티!" 위시컴퍼니, 베트남·북유럽 인기에 '최고 매출' 기록

    뷰티기업 위시컴퍼니가 2023년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북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영향이다. 1일 위시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위시컴퍼니는 지난 2013년 '디어,클레어스(Dear, Klairs)'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지난 2021년까지 11년 연속 성장해 615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이번 성과는 베트남 시장의 대세 커머스 플랫폼인 '틱톡샵' 내 상위권 안착과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의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 위시컴퍼니는 2015년 베트남 진출 이후 8년 연속 매출 성장 기록과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틱톡샵 토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트렌디한 뉴미디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제품력과 고객 소통을 강점으로 주요 매출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노르웨이의 경우 대형 드럭스토어 비투스아포텍(Vitusapotek)에 입점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50여 개의 매장에 확대 입점하며 K뷰티 침투가 적은 국가임에도 주요 매출국으로 확보했다.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세계적인 브랜드는 길게는 수백 년에서 수십 년간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만들어왔다"라며 "국내에서도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한 K뷰티 브랜드가 탄생하길 바라며, 이제 13년을 넘긴 위시컴퍼니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위시컴퍼니는 기업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임직원 수 또한 2019년 코로나 전 대비 104%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 전체 임직원 중 약 8%는 외국인 인력으로 구성됐다. 위시컴퍼니는 글로벌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성 확대,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재 아태평양, 북미 세일즈 경력

    2023.08.01 10:34:50

    "역시 K뷰티!" 위시컴퍼니, 베트남·북유럽 인기에 '최고 매출' 기록
  •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앞세워 한국 사업 드라이브[현장]

    토종 화장품 회사지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위시컴퍼니가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 제고에 나선다.11일 위시컴퍼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클레어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위시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클레어스, 바이위시트렌드, 이엘엠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 매출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6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그동안은 해외에서 K-뷰티를 알리는 데 힘썼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올리브영, 시코르 등에 입점한 클레어스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고객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6년 만에 비타민 라인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 비타민 라인은 클레어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오늘을 차지해'라는 슬로건도 공개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차지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라며 "하루를 열심히 채우자는 의미와 나만의 가치를 통해 주도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도 있다. 열심히 하루를 채우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한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클레어스는 '심플 벗 이너프(Simple but enough)'라는 철학 아래 꼭 필요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해왔다"라며 "수년간 고민 끝에 출시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위시컴퍼니는 자체 제작한 뷰티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2013년 '위시트렌드 TV(Wishtrend TV)'라는

    2023.05.11 16:48:11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앞세워 한국 사업 드라이브[현장]
  • K-프리미엄 못 누리는 ‘K-뷰티’…아모레·LG생건의 새 전략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는 있지만 그것은 프리미엄 라벨이다.”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K’ 수식어가 질리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내놓은 대답이다. 고급을 증명하는 라벨이기 때문에 자랑스럽다는 내용이다. ‘K’만 달면 모두가 흥행하는 분위기다. 얼마 전 BTS 멤버 지민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미국 만두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넘기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유아동복 브랜드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지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K팝·K-푸드·K-패션 등 대부분의 산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K-뷰티’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특히 화장품업계의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살아나기 위해 미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지만 뒤늦은 선택으로, 언제 성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나온다.“질리지만 그것은 프리미엄 라벨”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침체기는 다른 산업이 ‘K’ 수식어의 혜택을 누리는 것과 대조된다. 2017년부터 북미·유럽 등에서 BTS를 시작으로 K-콘텐츠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이들은 당시 타깃 시장을 중국으로 설정하고 중국에 주력했기 때문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지 매출이 줄어든 지금도 중국은 중요한 시장인데 과거에는 더 중요했다”며 “매출이 나오는 곳에 힘을 쏟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시장 다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들 기업은 2017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

    2023.04.12 06:00:03

    K-프리미엄 못 누리는 ‘K-뷰티’…아모레·LG생건의 새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