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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IPO 강화 결실 맺어…토큰 증권으로 외연 확장 [2023 파워 금융인 30]

    [2023 파워 금융인 30]오익근 대표는 대신증권에서 37년간 근무한 재무 금융 전문가로, 위기에 강한 리더로 통한다.대신증권 대표에 오른 뒤 사모펀드 사태를 적시에 해결했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대신증권은 2022년 증권업계 불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오 대표가 취임 이후 전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 간 연계에 힘을 쏟은 결과다.대신증권은 2022년 영업이익 2534억원, 당기순이익 1317억원을 기록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로 브로커리지 영업 환경이 악화했음에도 기업금융 부문과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13개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며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인수 금액만 1조6867억원에 달한다. 성일하이텍과 뉴로메카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시키며 역량을 보여줬다.부실 채권(NPL)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신에프앤아이는 935억원의 세전 이익을 달성했고 2019년 출범한 대신자산신탁은 토지 신탁 수탁액을 늘려 가며 105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오 대표는 증권 본업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브로커리지 사업 영역의 비대면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식 투자를 위한 디지털 부문을 강화했고 오프라인에서는 자산관리(WM) 비즈니스 강화에 힘썼다.오 대표는 ‘유연한 시도, 가치 창출(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부동산 조각 투자 기업 ‘카사’를 인수하면서 토큰 증권 발행(STO) 시장 진출

    2023.04.22 06:13:01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IPO 강화 결실 맺어…토큰 증권으로 외연 확장 [2023 파워 금융인 30]
  • 대신증권, 리츠 시장 선점 노린다

    [비즈니스 포커스] 대신증권이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리츠(부동산 투자 신탁) 사업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리츠 넘버원 하우스(투자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0.2% 급증한 8855억4889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18.9% 증가한 6158억2276만원이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사업 다각화로 역대 최대 실적대신증권의 이번 호실적은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호조 등 사업 다각화 전략의 성과가 가져 온 결과다.먼저 IB 부문에서 전 사업부문 실적 증가에 따라 4분기에만 전년 대비 85.2% 증가한 400억원을 달성했다. 과거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틈새시장 공략에서 대기업 계열 기업의 상장까지 외연을 확대하면서 IPO 빅 플레이어로 부상한 점이 주효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하반기 대어급 IPO로 꼽힌 카카오페이 상장에 공동 주간사 회사로 참여했다. 특히 이어룡 회장과 오익근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영업에 직접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 사격으로 IB에 힘을 실었다.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의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이 회사가 2016년 서울 한남동 외인 부지를 매입해 시작한 고급 주택 개발 사업 ‘나인원 한남’ 프로젝트가 지난해 상반기 마무리되면서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해 2분기 3673억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나인원 한남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어급 프로젝트로, 사업의 분양 전환과 분양 대금 유입이 지난해 5월 끝나면서 2분기에 분양 수익이 반영됐다.이러한 실적 호조 덕분에 악재로 평가받던 라임

    2022.03.17 06:00:04

    대신증권, 리츠 시장 선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