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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한 원소주, 중년들이 더 찾는다"

    지난해 주류 시장 최대 히트 상품은 다름 아닌 원소주였다. 원소주를 사기 위한 오픈런이 일상일 정도였다.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와 원소주 자사 온라인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인기에는 늘 논란이 따르기 마련이다. 얼마 전 <원소주: 더 비기닝>이라는 책을 낸 원스피리츠 김희준 CCO(Chief Creative Officer)에게 원소주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물었다.       - 얼마 전 <원소주: 더 비기닝>이라는 책을 냈다. 출판되자마자 2쇄에 들어가는 등 반응이 아주 좋다.    “원소주가 세상에 등장한 후, 지난 1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 특히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정말 많았다. 그중에는 앞으로의 인생에 귀감이 될 만한 것도 있었는데, 불현듯 ‘언젠가 내가 이 일들을 모두 잊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 그때부터 브랜드 일지처럼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원소주가 잘돼서인지 여러 출판사에서 연락을 해 왔다. ‘원소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받은 영감과 에너지를 책으로 엮으면,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원소주가 그랬던 것처럼 힘든 시기를 사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   “주류 관련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주류 회사에 다녀본 적은 없다. 그런데 오히려 주류 업계에 몸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선한 접근이 필요한 마케터나 사업에 도전

    2023.01.30 14:36:16

    "'힙'한 원소주, 중년들이 더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