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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광로 멈췄던 포스코, 2조원 매출 감소 추정…“3개월내 정상화 총력”

    포스코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당해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이 중단됐던 피해로 2조원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로 제품 생산에서 170만톤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최대 생산, 재고품 판매 등을 통해 제품판매 감소량을 97만톤 수준으로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번 수해 피해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2021년 매출액의 2.7% 수준인 2조400억원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냉천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STS 냉연 공장 등 STS 부문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가 확대됐다고 밝혔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9월 10~12일 3개 고로를 모두 정상화 시킨데 이어 15일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고 고체 형태의 반제품(슬라브 등)으로 생산하는 제강과 연주 공장도 모두 복구를 마치면서 선강부문을 완전히 정상화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3전기강판 공장도 복구를 마치고 전날인 9월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는 선강부문 정상화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냉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압연 지역에 집중 투입해 지하시설 뻘 제거, 설비 세척, 부품 수리 등 복구 작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11월 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 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장별 정확한 재가동 시점과 구체적인 피해 내역, 규모 등은 압연 지역 지하 시설물에 대한 뻘 제거 작

    2022.09.16 16:18:48

    용광로 멈췄던 포스코, 2조원 매출 감소 추정…“3개월내 정상화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