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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에 누워 야구 보는 꿈이 현실로”...서울에 대형 돔구장 설립

    한국에서도 호텔 객실 침대에 누워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까. 서울시가 잠실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버금가는 첨단 돔구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잠실 돔구장 건립 계획을 드러냈다. 건설비 5000억 예상이날 돔구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야구는 보는 것도 목적이지만 가족 단위 등 삼삼오오 모여 즐길 수 있게 시설이 아주 잘 돼 있어 하나의 축제 같은 느낌이다. 호텔이 돔구장과 붙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도 이렇게 야구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호텔과 연계해 돔구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로저스센터는 투수 류현진 선수가 속한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으로 돔 형태의 경기장이다. 특히 이곳은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과 일체형으로 조성돼 일부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리어트시티센터호텔은 시즌 중에는 주로 야구관객이, 비시즌에는 컨벤션센터 방문객 등이 이용한다. 숙박비는 경기 일정에 따라 다른데 대략 300∼2000달러(약 40만∼250만원) 수준인데, 시즌 중에는 거의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후문이다. 서울시가 계획 중인 잠실 돔구장은 민간투자로 진행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다. 서울시는 현재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가칭·주간사 ㈜한화)를 선정해 돔구장 건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돔구장과 호텔(야구장 뷰 120실 포함해 총 300여실)을 연계 조성해 객

    2023.09.18 16:55:33

    “호텔에 누워 야구 보는 꿈이 현실로”...서울에 대형 돔구장 설립
  • 신세계그룹·인천시, '2만석 돔구장' 건설…지역 경제 살린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4일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나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 석 규모로 야구 경기 관람뿐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구장에서는 72 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것으로,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케이팝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이 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신세계 그룹과 인천광역시는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신세계그룹과 인천시는 "스타필드와 돔구장 건설은 인천지역 일자리 창

    2022.08.24 14:27:12

    신세계그룹·인천시, '2만석 돔구장' 건설…지역 경제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