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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LTE 무전기 독자기술로 일본시장 공략 나선 제이코어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제이코어(JCORE)는 LTE 무전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무전기는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 버튼으로 즉시 통화가 가능하고 여러 사람과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업무용으로 널리 쓰인다.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 무전기는 단방향 음성통화만 가능하며 통달거리의 제한이 있다. 반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한 제이코어의 LTE 무전기는 스마트폰과 같이 양방향 고품질 음성통화(HD voice)는 물론 영상, 메시지, 사진 전송도 가능하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때부터 멀티미디어 통신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이종형(63) 제이코어 대표는 2019년 7월 제이코어를 창업하고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대표는 “일본에선 개인 휴대폰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다. 운전기사도 일할 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게 금지돼 있다”며 “일본은 업무 시 무전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시장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다”라고 일본 시장 진출 배경을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기존 TRS 무전기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LTE 무전기로 점차 바뀌는 추세이다. 또 매년 10% 정도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기지국을 세울 필요가 없고 단말기와 서버만 있으면 된다”며 “우리 회사는 LTE 모듈을 구성하는 퀄컴사 제품(MSM9607)에 제이코어의 원천 소스코드를 탑재해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음성을 압축하고 재생하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Audio Manager, LCD에 기능을 표시하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엔진을 모두 자체 개발한 코드를 사용하므로 라이선스 비용이 없

    2021.06.09 10:08:49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LTE 무전기 독자기술로 일본시장 공략 나선 제이코어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천공과 정밀약물주입 기술 융합해 암치료 기술 개발 중인 밀알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밀알은 혁신적인 암 치료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정밀 약물주입 기술을 융합한 전극 기술과 초단기 고전압 파워기술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자가사멸 유도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문진희(46) 밀알 대표에 따르면 해외의 다국적 기업은 전기천공술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췌장암 1~2기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적으로 입증했고, 췌장암 3기에 대해 미국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국내에도 2대가 수입됐는데, 1대는 국내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다른 1대는 전립선암 환자에게 제한적 의료기술(안전성이 입증된 정식 허가 전 의료기기에 대해 임상의사가 책임지고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에 일시적으로 적용 허가를 받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문 대표는 “향후 정식으로 제품화돼 국내에 도입됐을 때는 독점으로 제품 가격(본체 1대당 약 5억원)이 비싸다. 수술 비용도 높아져 환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밀알은 전기천공술을 활용한 암 치료가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 국산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해외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경우 전기천공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높은 전압인 센티미터당 1500볼트의 전압을 가해 세포막에 구멍을 뚫어 자가사멸을 유도한다. 하지만 너무 높은 전압을 가하면 심장박동이나 주변 신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전극 표면에 의도치 않은 조직 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크고 무거운 전원장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밀알은 700~1000볼트의 비교적 낮은 전압의 전기천공

    2021.06.09 10:08:42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천공과 정밀약물주입 기술 융합해 암치료 기술 개발 중인 밀알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더스카이랩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더스카이랩(구 마인드서프)은 3D 시각화 솔루션인 ‘심안’을 개발했다. 심안은 방대한 공공 인프라와 대용량 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의 발달에 따라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각화 솔루션이다. 더스카이랩은 2019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인공지능기반 적응형 보안시스템 2차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IT 기술은 공공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이의용(48) 더스카이랩 대표는 “수백~수천 대의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IT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업무 처리 시스템, 대민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보보안시스템과 서비스의 시각화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서 더욱 중요한 분야가 됐고 단순한 구성과 화려한 이미지를 처리하는 대시보드(dashboard)나 2D 영상처리 기술로는 정확한 현황 및 업무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전산자원이 많아지면서 전체 시스템 구성을 한눈에 보기가 어려워졌다. 반면 더스카이랩의 심안은 전체 트래픽을 비롯해 전산 장비, 네트워크 장비 상황도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그는 “전산 인프라 시각화를 넘어 정보보안 이벤트 시각화 기능을 추가했다. 나아가 클라우드 시각화, 지리정보시스템(GIS) 시각화, 공적개발원조(ODA) 시각화, Map 기반 시각화 등 원천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시각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더스카이랩은 대용량 트래픽 시각화 기술 구현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 검증을 마쳤

    2021.06.09 10:08:33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3D로 시각화해주는 더스카이랩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길온, 걸음걸이 통해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길온은 보행 분석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길온은 상장사인 ㈜티엘아이의 사물인터넷(IoT) 팀이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현재 노인성 질환 예측을 포함한 실버케어(silver care)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길온의 김남선 대표는 전자공학과 신호처리를 전공하고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김 대표는 ㈜티엘아이 내부에서 IoT 팀장으로 팀을 이끌어오던 중 헬스케어 사업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분사해 대표를 맡게 됐다.김 대표는 보행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들고자 제품을 기획하던 중 관련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도전했다. 그에 따르면 보행은 신체의 상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생체지표 중의 하나다. 김 대표는 “다양한 질환들은 걸음걸이의 이상으로 나타난다”면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하고 치료하면 질환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보행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개발을 위해서는 일반인이 사용 가능한 수준의 의학적 증거를 갖는 헬스 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또 다양한 보행의 파라미터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결과가 헬스케어서비스에 적합한 정확도를 가져야 하며 임상·논문 등으로 검증도 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밴드나 앱은 단순 만보기 기능 위주여서 운동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역할이 제한됐다. 병원에 있는 보행 기반의 제품들은 헬스케어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정확도 높은 보행 파라미터가 생성되나 일반인이 이용하기엔 시스템 수준과 가격이 높다.

    2021.06.02 00:55:48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길온, 걸음걸이 통해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익명으로 마음껏 아이디어 얘기해보세요”…블록체인 기반 소통협력플랫폼 ‘잇닷’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빅픽처랩은 답답한 조직문화를 해킹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세상을 잇는 기술로 조직문화를 혁신하자’는 미션으로 뭉친 기업이다. 금창섭(53) 빅픽처랩 대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20년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연구 개발하는 연구원으로 지냈다. 금 대표는 신입 연구원 개발자로 시작해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및 연구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조직의 고유 미션을 책임지는 연구실장 경험을 쌓았다. 빅픽처랩은 2018년에 설립했다.빅픽처랩은 플랫폼 ‘잇닷’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잇닷은 조직 내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개발됐다. 금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조직문화 혁신 생산성 툴”이라고 설명했다.잇닷은 금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금 대표는 개인기량이 풍부한 연구자들이 많은 곳에서 일해 왔다. 금 대표는 각자의 고충이 술자리에서 나누는 토로에 그친다는 것을 파악하고 데이터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어느 조직이든 말하고 싶은 사람과 듣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들의 갈증을 기존의 협업 툴로는 해결하지 못하더라. 두려움 없고 자유로운 의사 개진을 위해서는 선택적 익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다면 이 아이디어도 저작권을 보호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금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아이디어에 접근했다. 잇닷은 기본적으로 소통과 협력에 필요한 서비스인 익명보드, 타운홀미팅, 블록체인 투표, 분산 신원인증, 참여 보상, 데이터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플랫폼 내에서 사

    2021.06.02 00:55:41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익명으로 마음껏 아이디어 얘기해보세요”…블록체인 기반 소통협력플랫폼 ‘잇닷’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 제품에 핵심인 파워반도체를 실리콘보다 우수한 소재로 만드는 아이큐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이큐랩은 차세대 파워반도체를 개발?양산하는 스타트업이다. 파워반도체는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직류·교류변환, 전압·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다. 파워반도체의 전력의 전달 및 제어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전압의 변화를 제어해 시스템 안정성, 신뢰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반도체는 가전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의 작동 여부 및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아이큐랩은 실리콘보다 우수한 특성을 갖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의 파워반도체를 생산한다. 전력환 및 모터 구동이 필요한 대부분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김권제(55) 아이큐랩 대표는 반도체 기술과 관련해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회사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파워반도체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파워반도체는 전력 사용이 확대되는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 디지털 뉴딜과 전기자동차, 그린뉴딜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SiC 전력반도체는 해외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는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김 대표는 “해외 기업들의 공급전략에 따라 수요업체의 생산량이 조절돼 수요업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를 통해 수요업체에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아이큐랩의 경쟁력은 해외 기업에 뒤지지 않은 신기

    2021.06.02 00:55:35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전기 제품에 핵심인 파워반도체를 실리콘보다 우수한 소재로 만드는 아이큐랩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AI 경진대회 통해 1년 걸린 문제 한 달 만에 풀 수 있어요” 인공지능팩토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지능정보화 사회로 진화하면서 AI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김태영(43)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 흐름을 빠르게 잡아내 창업에 도전했다.김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팩토리는 인공지능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와 공급을 매칭시키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에는 각종 AI 관련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실시간으로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경진대회인 만큼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전달된다. 우수 인재들이 경쟁을 통해 문제를 풀기 때문에 해법을 찾는 시간이 빠르다. 김 대표는 “경진대회 방식을 통해 1년 걸릴 문제 해결이 한 달 만에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인공지능팩토리의 경쟁력은 인공지능 모델 평가 능력이다. 경진대회 참가자의 제안 중에 최적의 답을 찾는 AI 솔루션을 인공지능팩토리는 보유하고 있다.김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시장 자체가 넓은 만큼 여러 솔루션이 나오고 있다”며 “솔루션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얼마나 공정성 있게 평가가 이뤄지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인공지능팩토리는 어떻게 판로를 개척하고 있을까. 김 대표는 “마케팅, 컨설팅,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유입 채널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머신러닝 커뮤니티인 케라스 코리아, 캐글 코리아 등 2개의 커뮤니티 운영진 중 한 명이다. 두 커뮤니티 회원 수만 각각 9000여명, 1만3000여명에 이른다. 커뮤니티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정보가 오간다. 김 대표는 “

    2021.06.02 00:55:29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AI 경진대회 통해 1년 걸린 문제 한 달 만에 풀 수 있어요” 인공지능팩토리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물·햇빛·양분 척척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식물을 키워본 사람들이 많이 경험하는 것 중 하나가 ‘오래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만큼 식물을 키우기는 쉽지 않다. 식물은 물, 햇빛 등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린다. 이호재(48) 지온테크 대표는 여기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이 대표는 “식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관리가 어려워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편하게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이 있으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지온테크는 식물재배기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 이 대표가 설립했다. 원래 이 대표는 식용 식물을 재배해 제품화하려고 했다. 그러다 주변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창업 방향을 전환했다.이 대표가 개발한 제품은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Mist Garden)’이다. 스마트화분이 물부터 햇빛과 양분을 직접 관리해준다. 이 대표는 스마트화분을 가전제품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었다. 사용자가 미스트가든에 식물을 심으면 물과 빛이 자동으로 공급되며 영양액이 기체로 공급된다. 흙은 사용하지 않는다. 식물의 줄기를 스펀지로 고정하고 뿌리는 스펀지 아래에 노출되어 있다. 이 대표는 “식물이 시드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많은 수분을 뿌리가 흡수하기 때문”이라며 “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되고 영양액은 기체와 액체 두 형태로 식물에 공급된다. 식물이 스스로 물 흡수를 조절할 수 있어 뿌리가 썩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미스트가든은 활용도를 높여 소형 화분 20여 개를 분리해서 설치할 수 있다. 미스트가든은 또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분갈이 같은 관

    2021.06.02 00:55:05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식물 키우기 어렵지 않아요”…물·햇빛·양분 척척 관리해주는 스마트화분 ‘미스트가든’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수의사들이 동물용 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하는 페토바이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페토바이오는 반려동물 전문 의료 스타트업이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 중이던 김형석(36) 대표가 지난해 6월 설립했다. 김 대표의 창업은 ‘반려동물 의료 기술을 어떻게 하면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그러던 중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제조(수입)업체는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테스트를 받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이를 알게 된 김 대표는 망설임 없이 창업에 도전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제조(수입)업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기관에서만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동물약품 및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보다 강화된 것으로, 제도가 바뀌면서 지정 기관들의 역할이 커졌다. 지정 기관이 되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창업 후 연구에 몰두한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동물용 의약품 2가지 항목에 대해 임상시험 실시기관 자격을 획득했다.페토바이오는 제조사의 임상시험을 위탁받아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람의 3상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동물약품이나 의료기기의 유효성 검증시험과 안전성 및 부작용 평가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실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제품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반려동물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페토바이오는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짧은 기간에 인증기관이 됐다. 8명의 페토바이오  구성원 중 다수가 수의사다. 수의 임상연구 경험이 많은 박사 인력들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업무를 하기

    2021.06.02 0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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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인공지능(AI)활용해 1분에 1000가지 스타일링 제안하는 패션에이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저희가 개발한 스타일 AI 솔루션은 패션 브랜드사의 상품 정보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인데요. 머신러닝기술 특성상 데이터 학습이 가능해 솔루션 구축 이후 점차 데이터가 고도화되는 장점이 있죠. 쉽게 말해, 각 패션 브랜드마다 알파고를 하나씩 도입하는 셈이죠.(웃음)” 패션에이드는 패션 이미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2021.05.26 14: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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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창업과 동시에 태양광 모듈 판매업계 1위 차지한 에스지에너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창업과 동시에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 있다. 바로 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모듈 전문 제조 기업인 에스지에너지다. BIPV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에스지에너지는 창업과 동시에 국내 BIPV모듈 제조 물량의 50%를 선점하고, 2019~2020년 BIPV모듈 2년 연속 국내 제조 및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에스지에너지가 생산량과 품질 등 기술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진섭(41) 대표의 맨파워에 있다. 10여 년 간 태양광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무기로 2019년 에스지에너지를 창업한 그는 창업 첫 해부터 ‘고객 만족 서비스’라는 슬로건에만 집중했다. “직장인들 누구나 한번쯤 창업을 꿈꾸는데, 불확실한 미래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잖아요. 가장 중요한 건 창업 아이템에 대한 분석인데요. 태양광 시장에 입문한 2005년부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저도 성장하게 됐어요. 약 15년 간 BIPV의 R&D를 비롯해 설계, 제조, 영업, 시공 분야에 대한 모든 업무를 접할 수 있었죠. 그러다 일반 태양광의 환경 훼손으로 인해 건물 설치 위주로 유도하는 정부정책으로 BIPV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에스지에너지의 주요 아이템은 컬러 BIPV모듈이다. 기존 태양광 모듈은 다크 블루 컬러로 건축물의 미관을 해친다는 평가가 있어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 을 기피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반면 컬러 BIPV모듈은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조화가 될 수 있도록 질감 및 컬러 선별이 가능하다. 에스지에너지는 건축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2021.05.26 14:41:16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창업과 동시에 태양광 모듈 판매업계 1위 차지한 에스지에너지
  •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글로벌에서도 기술력 ‘우위’···국내 유일 대피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아이캡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아이캡틴은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스타트업이다. 지상의 건축물이나 여객선 등에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 안전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가상의 컴퓨터 공간에서 인간의 대피 특성을 인공지능으로 모델링한다. 2019년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과 박사 학위를 딴 김현철(36) 대표는 박사 과정에서 연구한 대피 시뮬레이션을 아이템으로 같은 해 창업했다. “세월호 관련 시뮬레이션 프로젝트가 시작이었어요. 원래 제 전공은 전산유체역학으로 유체의 유동 특성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해석하는 분야입니다. 세월호 사건 때 대피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면서 대한민국과 같은 기술 강국이 국가의 주요한 사안을 외국 프로그램에만 의존하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공학자로서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전공을 바꾸게 됐습니다. 2019년 재난 대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따고, 아이캡틴을 설립하게 됐어요.” 김 대표가 창업한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 분야는 창업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국내에 생소한 아이템이다. 국내에서는 대피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으로 아이캡틴이 유일하다.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기술력에선 월등히 앞선다. 김 대표는 아이캡틴만의 시뮬레이션 기술로 정부과제 및 기업 프로젝트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전파 시뮬레이션, 화재 및 LNG 누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아직 국내 재난 대피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큰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수익 기반은 인공지능 분야인데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거

    2021.05.26 14:41:07

    [2021 한밭대 스타트업 CEO] 글로벌에서도 기술력 ‘우위’···국내 유일 대피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아이캡틴
  • [창업에 강한 대학] 순천향대·충북대·한남대·한밭대·호서대, 예비·초기창업패키지로 창업자 돕는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이진이 기자] 대학의 창업 지원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창업 지원은 막 창업을 시작한 창업자에게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학이 운영 중인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지역별로 주관기관을 두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기업별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충청지역 주관기관인 순천향대&...

    2021.03.31 18:00:41

    [창업에 강한 대학] 순천향대·충북대·한남대·한밭대·호서대, 예비·초기창업패키지로 창업자 돕는다
  • [창업에 강한 대학/한밭대]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 “1800명 신입생 전원이 창업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수강해요”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대학이다. 전국 대학 최초로 학기제 현장실습을 도입했으며, 2018학년도부터는 창업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지정해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의 모든 학생은 창업교육을 받는다. 신입생 모집 인원인 1800명 전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적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금은 교양필수를 넘어 전공필수...

    2021.03.17 14:38:09

    [창업에 강한 대학/한밭대]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 “1800명 신입생 전원이 창업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수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