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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남긴 탄소배출량 얼마지?”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탄소배출량 ‘그린플로’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보고, 저감 방안 제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AI 기반 탄소중립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클릭 몇 번으로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서비스로 운영되며, 출시 초반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계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산정은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 막대한 비용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그린플로는 전담인력이나 사전준비 없이도 탄소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는 간편한 사용성, 합리적인 이용료, 높은 서비스 접근성이 차별점이다. 간단한 질의응답 방식의 설문 문항에 연료, 전기, 난방 등 이용 현황을 입력하면 탄소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향후에는 원하는 목적에 맞는 국가별, 기업별 맞춤 보고서를 만들어주고 이후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까지 제공할 예정이다.그린플로는 철강, 패션, 화학, 자동차 등 각 업종별로 표준화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활동에서 나오는 직간접 배출량인 스코프1·2뿐 아니라 공급망 등 사업 외 배출량을 의미하는 스코프3 관리까지 가능해진다.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글로벌 규제 기관의 움직임에 따라 기업들이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규제 영역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경우 탄소중립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탄소중립 파트너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5.18 16:20:10

    “내가 남긴 탄소배출량 얼마지?”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탄소배출량 ‘그린플로’
  • [FuturePlay's Signal] DT에서 XaaS로, ‘이름’은 바뀌어도 ‘혁신’은 계속된다

    [FuturePlay's Signal]안지윤 퓨처플레이 전략기획팀 이사사스(SaaS)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를 뜻하는 용어로,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사실 ‘서비스로서의(As a Service)’라는 표현은 소프트웨어에만 붙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 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인프라스트럭처(IaaS : Infrastructure as a Service) 등은 꽤 자주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요즘에는 은행(BaaS : Banking as a Service)이나 리테일(RaaS : Retail as a Service)처럼 어떤 용어와 어울려 사용해도 찰떡같이 어울린다.눈치챘듯이 ‘서비스로의’는 혁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에는 ‘서비스로의’라는 표현이 뒤따라 붙고 ‘서비스로의’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어떤 비즈니스 모델도 혁신이 된다. 사실 이런 버즈워드(buzzword), 즉 유행어는 일종의 브랜딩이다. 예전에도 존재했던 어떤 개념이 ‘이름을 바꾼 채’ 새로운 개념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물론 이처럼 조금 더 세련되고 힙한 키워드를 사용하면 참여자들의 생각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긴 한다. 마법이자 유행의 단어 SaaS ‘서비스로의’라는 접미어가 붙는 모든 것을 XaaS(anything as a service)라고 한다. 필자는 XaaS를 디지털 전환(DT : Digital Tranformation)의 새로운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비즈니스 서비스와 산업군을 휩쓸었던 DT는 어느새 먹히지 않는 ‘철 지난’ 유행어가 되고 있다. DT라는

    2022.10.14 06:00:36

    [FuturePlay's Signal] DT에서 XaaS로, ‘이름’은 바뀌어도 ‘혁신’은 계속된다
  • 삼성SDS, 판교 IT 캠퍼스 오픈

    [비즈니스 플라자]삼성SDS가 고객사 사이트에 파견돼 일하던 기존 ITO(IT 아웃소싱) 업무를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원격 업무 운영 체계로 혁신하기 위해 판교 IT 캠퍼스를 오픈했다.그동안 고객사에 파견돼 근무하던 2000여 명의 삼성SDS 임직원들은 판교 IT 캠퍼스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IT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또한 삼성SD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는 업무 표준화,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 Operations) 기반의 운영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ITO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컨테이너,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등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를 위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앱으로 전환하는 활동도 가속화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6.10 06:00:05

    삼성SDS, 판교 IT 캠퍼스 오픈
  • [해시태그 경제 용어] SaaS(Software as a Service)

    [해시태그 경제 용어]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SaaS가 무엇이기에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뛰어드는 것일까. SaaS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말이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SaaS는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에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 유통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공급 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급한다.전통적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과 비교할 때 SaaS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의 소유 여부다. 기존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기업 내부의 서버 등 장비에 저장해 이용한다는 점에서 고객이 소유권을 갖고 있지만 SaaS는 소프트웨어가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 즉 빌려 쓰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라이선스 모델과는 확연히 구분된다.SaaS는 기업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폭 줄여 주며 일정 기간 동안의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인프라 투자와 관리 부담을 피할 수 있게 한다.#한컴 #글로벌SaaS #소프트웨어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6.07 09:03:09

    [해시태그 경제 용어] SaaS(Software as a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