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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너, 월간 사용자 750만 돌파…지난해 대비 31배 성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라이너의 월간 사용자(MAU)가 750만 명을 돌파했다.이번 사용자 수는 1월 월간 사용자 280만 달성 이후 한 달 만의 성과로, 작년 2월과 비교해 31배 성장한 수치다. 월 신규 가입자는 58만 명, 일평균 사용 시간은 30분이다. 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의 신규 사용자 증가와 커뮤니티 기능 출시가 주요 원인이라고 라이너 측은 설명했다.라이너는 올해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지난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와 역량을 확보한 라이너에는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하루 평균 1,000만 건 이상 축적되고 있다. 올해는 추천 모델 연구 및 사용자를 이해하는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찬민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그동안 하이라이팅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온 라이너가 어느덧 750만 사용자가 소통하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라이너는 올해 큐레이션 커뮤니티 활성화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정보의 홍수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2.09 18:00:01

    라이너, 월간 사용자 750만 돌파…지난해 대비 31배 성장
  • [신년기획①]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변화시킬 스타트업 대표가 말하는 '2022년 이루고 싶은 꿈'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2년 임인년의 새해가 밝았다. 대학 합격, 취업, 연애, 결혼 등 각자의 꿈들을 염원하며 한 해를 시작한 이들 중에는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창업자들이 있다. 새해가 되었음에도 그들은 늘 일당백이 되어야 하고,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며, 생존을 위해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야 한다. 올해도 여전히 생존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 묶은 창업자들이 2022년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누구에게나 ‘압도적 기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변신, 기대하세요” 신혜성 와디즈 대표“2022년은 와디즈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다음 10년의 새로운 혁신을 시작하는 한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펀딩’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10년이 걸렸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와디즈를 통해 메이커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넘어 서포터들에게 소비와 투자 모든 영역에서 다른 곳에서는 누릴 수 없는 압도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신혜성(42) 창업연도 : 2012년 사업분야 : ‘와디즈’ 펀딩 플랫폼 운영 성과 : 시리즈D 투자 유치(누적 투자유치금 1,495억원)와디즈는 기회가 필요한 초기 기업이 대중의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비금융(펀딩, 와디즈 스토어, 공간 와디즈, IP)과 금융부문(파이낸스, 파트너스)을 분리해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 사업을 다각화했다. 누적 펀딩 중개금액은 6,0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 하반기 시리즈D 투자 유치와 롯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22년엔 콘

    2022.01.03 11:45:16

    [신년기획①]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변화시킬 스타트업 대표가 말하는 '2022년 이루고 싶은 꿈'은?
  • 당신의 문제가 안 풀리는 이유 [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한경잡앤조이=정성현 라이너 COS] 스타트업 사람들은 문제를 푼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나는 회사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가치를 만들며, 스타트업 팀원들은 회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각의 문제를 껴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COS(Chief of Staff)로서 라이너에서 풀고 있는 문제는 "라이너가 성장함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라이너 팀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더 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라이너에서 이 문제를 풀며 느낀 몇 가지 배움을 공유하고자 한다.일하는 방식도 제품이다첫 번째 배움은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도 제품 개발과 같이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하는 방식의 고객은 함께하는 동료들이다. 제품이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듯, 일하는 방식은 팀원들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회사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인 조직이며, 좋은 문화는 좋은 성과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은 팀이 처한 환경과 풀어야 하는 문제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달라져야 한다. 팀으로 함께 일하는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며, 개개인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창조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COS는 넓은 시선으로 조직을 관찰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문제점 및 현상을 상대적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함정이 하나 있다. 솔루션 아이디어 및 구조를 제안할 수는 있지만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문제임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은 실무자의 몫이다. 레버리지를 극대화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제안하는 것이 고객이 COS에게 기대하는 역할

    2021.12.08 09:51:04

    당신의 문제가 안 풀리는 이유 [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 '반려동물과 출퇴근·맥주무제한·요가'···스타트업의 기업문화가 아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한경잡앤조이=정성현 라이너 COS] 2021년의 라이너 팀은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다음 게임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고 이를 위해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하게 되며 팀원이 10명이 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팀이 성장하면서 라이너가 여러 개의 미션팀으로 달리는 회사 구조를 위해 어떤 시도를 했고, 지금은 어떻게 일 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라이너의 경우 회사의 정체성과 문화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조와 리추얼을 진행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리더의 리소스 문제와 성장 방정식의 한계팀원이 10명이 넘자 기존의 팀 운영 방식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큰 두 가지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 문제는 목표와 팀원 개인의 업무에 대한 체크인이 어려워진 것이었다. 팀원들의 집중과 정렬을 위한 주간 피드백 미팅은 약 30분간 진행되었는데, 팀원이 늘어나자 주간 피드백 미팅으로 CEO의 하루 스케줄이 꽉 차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이해가 높은 팀원들을 메신저로 지정해 회사 맥락을 같은 직군의 동료들에게 전파하는 메신저 미팅으로 주간 피드백 미팅의 기능을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 방법은 리더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으나, 메신저들이 듣고 전파하는 과정에서 맥락이 일부 소실되거나 전달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대체되었다.두 번째는 성장 방정식의 한계를 느끼게 된 것이다. 팀이 커지며 각 지표에 대한 오너십을 가진 팀원들을 지정해 지표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구조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프로젝트

    2021.11.23 10:08:29

    '반려동물과 출퇴근·맥주무제한·요가'···스타트업의 기업문화가 아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 7명으로 시리즈A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한경잡앤조이=정성현 라이너 COS] 나는 라이너 팀의 COS다. 풀네임은 Chief of Staff. 우리말로 직역하면 수석비서관이다. 국내 IT 스타트업에서는 생소한 직함이지만 사실 이 포지션은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직무다. 최근 제프 베조스의 퇴임 이후 아마존 CEO가 된 앤디 제시가 아마존 베조스의 COS였다. COS가 하는 일은 대표가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로, 포지션의 역할과 책임이 정형화된 것은 아니다. 이는 기대되는 역량 및 업무가 함께 일할 CEO마다 다르다는 말이기도 하다.라이너에서는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리더의 역할로 생각한다. 이 개념은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 리더는 쓸데없는 작업을 철저히 없애고, 팀원들이 한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위해 무인양품이 사용했던 도구는 2천 페이지에 달하는 매뉴얼이었다. 매뉴얼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와 ‘무엇을 실현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자 회사 업무의 표준을 잡아주는 구조였다.현재 팀에서의 내 역할은 노력하면 성과가 나는 구조를 만드는 일을 돕는 것이다. 팀의 성장에 따라 일하는 방식과 구조를 고민하고 팀이 잘 돌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텍스트 브이로그>를 통해 라이너 팀이 그동안 어떻게 일해왔는지, 어떻게 성장하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재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유할 생각이다.하나의 미션팀을 위한 3가지 핵심2020년 8월, 라이너는 단 7명만으로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입사했던 때를

    2021.11.04 10:06:30

    7명으로 시리즈A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스타트업 스케일업 스토리]
  • 300만 사용하는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네이버와 제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터넷 형광펜 ‘라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아우름플래닛이 네이버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제휴한다.아우름플래닛과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신규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사용자들에게 라이너 프리미엄 멤버십을 무료로 제공한다.라이너는 인터넷상 웹 페이지나 PDF 파일에서 중요한 내용을 형광펜칠하고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연세대, 한양대, 가천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제휴를 맺고 공식 학습 도구로서 인정받았다.이번 협약으로 라이너는 원격 수업 지원 서비스인 웨일온, 클로바노트, 클로바더빙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와 더불어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청소년 및 교육 관계자들의 비대면 학습 효율을 높여줄 수 있게 됐다.김진우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한국의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라이너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데 라이너가 도움을 주어,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습 효율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1.09.29 14:46:02

    300만 사용하는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네이버와 제휴
  • 한양대-라이너, 재학생 온라인 학습지원 위한 MOU 체결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한양대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아우름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우름플래닛은 인터넷용 형광펜 서비스로 알려진 AI 기반 맞춤형 정보탐색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너는 웹에서 간편하게 정보수집과 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로, 해당 정보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어 비대면 팀 프로젝트...

    2021.03.15 10:34:24

    한양대-라이너, 재학생 온라인 학습지원 위한 MOU 체결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인터넷용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구글보다 더 정확한 검색엔진 개발할 겁니다”

    김진우 아우름플래닛 대표(컴퓨터과학과 11학번)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우름플래닛의 ‘라이너’는 간단히 말해 ‘인터넷에서 쓸 수 있는 형광펜’ 서비스다. 웹 브라우저는 물론 라이너 앱, PDF에서 ‘밑줄 긋기’가 가능하고 이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유도 할 수 있다. 2015년 7월 서비스 런칭 후 누적 이용자 수는 260만명. 모두 자연 유입이다. 이중 85%는 해외 유입자...

    2021.02.08 14:07:21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인터넷용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 “구글보다 더 정확한 검색엔진 개발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