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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집, 마스크 벗어도 재택근무 한다···근무시간·장소 자율에 맡기는 ‘재택근무 제도화’ 시행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재택근무를 제도화하고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근무방식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따라 직원들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다. 특히 교통 체증 속 시간 낭비 등 비효율을 줄이고 일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집에도 갖추는 방향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주 1회였던 오늘의집 재택근무 제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전면 재택근무도 수차례 진행하면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늘의집은 주3회 재택근무를 제도화하고, 본인의 업무 특성과 팀별 상황에 따라 조직별로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이 문제없이 가능하고, 업무에 몰입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소라면 근무 장소에도 크게 구애될 필요 없다. 근무시간도 자율화된다. 오늘의집은 이전에도 오전 7시~11시 이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해 왔지만, 이제 이런 시간 제약조차 사라진다. 오늘의집 구성원들은 본인의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심야 시간 제외)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집은 허먼 밀러 의자를 전 직원의 집으로 선물해 새로운 근무 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전 직원 용으로 나눠주면서 유명해진 이 의자는 임원과 직원 등의 상하 구분 없는 수평적인 문화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오늘의집은 이외에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새로운 근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수련 오늘의집 피플앤컬쳐팀 리더는 “불필요한 관습을

    2022.04.20 10:13:15

    오늘의집, 마스크 벗어도 재택근무 한다···근무시간·장소 자율에 맡기는 ‘재택근무 제도화’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