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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랜더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뽀득과 SSG 랜더스가 야구장 내 일회용품 절감을 위해 손을 잡았다.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이 SSG 랜더스(이하 SSG), 이마트와 함께 SSG 랜더스 다회용컵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29~30일 양일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다. 다회용컵은 SSG 팬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다. 다회용컵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은 다회용컵 대여 부스에서 이용료 1천원과 보증금 2천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대여할 수 있으며, 반납 시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여한 다회용컵은 SSG 랜더스필드 내 매점에서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납된 컵은 세척 후 재사용된다. 세척 과정에는 뽀득이 자체 개발한 7단계 스마트 세척 공정이 적용된다. 뽀득에 따르면, ATP(세균 오염도) 검사 결과 시중의 일회용기보다 세척된 다회용기가 더 깨끗한 위생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사업의 취지는 야구장 내 폐기물 절감이다. 야구장은 대량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스포츠시설 중 하나다. 환경부의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야구장 내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2203t(톤)에 달했다. 이는 전체 스포츠시설 폐기물 발생량인 6176t 중 35.7%를 차지한다.뽀득 관계자는 “SSG와 함께 야구팬들에게 다회용컵을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일회용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09.28 10:51:26

    SSG 랜더스, 스타트업과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한다
  • 식기 세척 스타트업 ‘뽀득’, 투자 받자마자 인재 확보 나선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식기 렌탈 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이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유치한 330억원 투자금을 활용해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모집 분야는 ▲전략 기획 ▲사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생산 기술 ▲품질 관리 ▲물류 기획 ▲운송 관리 등 전 직군이 대상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며, 지원은 뽀득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후 서류전형과 조직장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별한다.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 역시 구직자의 눈길을 끈다.뽀득은 젊고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목표로 8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롭게 출근하는 자율출근제와 타운홀 미팅, 분기별 팀 회식비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자기계발비 무제한 지원, 최고 사양 업무 장비, 리프레쉬 휴가 등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복지 혜택도 늘려가고 있다.뽀득 채용 담당자는 “뽀득은 빠르게 실행하고, 위계없이 치열하게 논의하며,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며 “이번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뽀득은 특허 출원 기술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척 허브, 충청 지역 물류망 등을 통해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 1천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 21일에는 약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뽀득은 누적 투자금액 390억원을 달성했다. khm@hankyung.com 

    2022.06.30 10:58:12

    식기 세척 스타트업 ‘뽀득’, 투자 받자마자 인재 확보 나선다
  • [Start-up Invest] 창업 4년 반 만에 1천억 원 가치 인정···뽀득, 3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식기 렌탈 세척 서비스 뽀득이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뽀득은 차별화된 세척 기술력과 관련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높이 평가받아 창업 후 4년 반 만에 1천억 원이 넘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닷커넥트 파트너스와 기업은행, 하나금융투자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 4개월 만으로, 뽀득은 누적 투자금액 380억원을 달성했다.뽀득은 2017년 8월 설립된 렌탈·세척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일회용품을 다회용 식기로 대체하는 ‘뽀득 에코’ ▲요식 사업장에 설거지 및 식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득 비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살균 소독된 식기를 렌탈하는 ‘뽀득 키즈’ 등 3가지 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식기 렌탈·세척 사업의 핵심은 높은 생산성과 철저한 품질관리다. 그동안 대부분의 세척 및 렌탈 업체들은 일일이 육안과 수작업으로 세척상태를 점검한 만큼, 품질 관리도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뽀득은 세척 절차를 완전 자동화해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를 확보했다. 뽀득은 자사 ‘클린 테크 센터’를 통해 직접 개발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하루 약 40만 개의 식기를 공급 중이다. 또한 자체 구축한 배송망을 통해 세척을 마친 식기를 수도권 전역에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공정에서만 사용되는 정밀 검수 시스템인 '비전 검수'를 도입해 품질 관리에도 집중했다.뽀득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

    2022.06.21 16:31:08

    [Start-up Invest] 창업 4년 반 만에 1천억 원 가치 인정···뽀득, 3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