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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야간투시경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삼디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삼디랩은 디지털 야간투시경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정태웅 대표(29)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야간투시경은 증폭관식, 디지털식의 2가지로 나뉩니다. 증폭관식은 성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가격이 수백만 원의 고가이고 밝은 빛을 비추면 쉽게 손상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야간투시경의 야간투시 성능은 증폭관보다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며 밝은 빛에 손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용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디지털 야간투시경에 관한 관심이 떨어져 제품이 한정적입니다. 삼디랩에서는 3D프린팅을 활용해 디지털 야간투시경의 단점을 최소화한 야간투시경을 제조합니다.”정 대표는 “삼디랩의 경쟁력은 증폭관보다 저렴한 가격, 증폭관과 유사한 사용 경험, 그리고 디지털 특유의 단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 방식으로 증폭관과 달리 이미지 처리가 가능해 사용자에게 더 선명한 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증폭관 야간투시경으로는 볼 수 없는 대역의 적외선을 볼 수 있으므로 향후 제품에서는 전술적 우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삼디랩은 밀리터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형성돼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현재는 군경 종사자들의 구매는 한정적이고 주로 동호인들 위주로 판매 중입니다. 동호인들이 팀 단위로 활동하고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 커뮤니티에 제품을 공지하고 있습니다.”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사슴벌레로 일종의 품종개량 사업을 준비했었는데 이때 종충을 채집하러 다니던 중, 손전등 불빛에 개체들이 쉽게 도망가는 것을 보고 제품을 개발하게

    2024.04.19 17:26:57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디지털 야간투시경을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삼디랩’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해양 환경 망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넷스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넷스파는 해양 환경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다. 정택수 대표(34)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폐어망은 어업에서 기인한 폐기물로 연간 4만4000여톤이 국내에서 버려지고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이 없어 대부분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 “폐어망은 바다에 버려졌을 때 유령어업이라는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많은 해양 생물들이 걸려서 죽게 되는 현상들로 해양생태계까지 교란하고 파괴하고 있습니다. 폐어망이 재활용되지 않았던 것은 폐어망의 주 소재인 나일론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입니다. 넷스파는 그러한 문제점을 기술개발을 통해 자동화된 공정으로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순도 99%에 가깝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추출된 나일론은 친환경 소재로 의류나 자동차, 전자기기의 소재로 적용되고 있습니다.”정 대표는 “아직도 개발도상국과 같이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들은 사람이 하나하나 칼과 가위를 이용해 나일론을 선별하고 있다”며 “생산량이 적거나 인건비 가중으로 굉장히 비싸게 재생나일론 소재를 생산하는 반면에 넷스파는 기술을 통해 자동화로 나일론을 추출한다. 안정적인 품질과 더불어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친환경, 재생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추출하면 재생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화학, 나일론을 사용하는 End-user 산업군에서는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가격 문제, 공급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넷스파는 폐어망이 발생하는

    2024.04.18 17:54:2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해양 환경 망치는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넷스파’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강원도 영월에서 친환경 보리 빨대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비어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어스는 강원도 영월에서 친환경 보리 빨대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인수 대표(32)가 2022년 4월에 설립했다. 비어스는 농업 부산물인 보리 짚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를 생산한다. 김 대표는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며 “사용 후에는 자연 분해되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아이템의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와 미래의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100% 자연 분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합니다. 둘째, 보리 짚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살려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셋째,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합니다. 여기에 더해 컴퓨터 비저닝 기술과 마디인식 알고리즘을 구축해 자동화 생산 공정으로 가격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비어스는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영월지역 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많이 연락이 오고, 해외에서도 수출문의도 들어오고 있다”며 “자동화 공정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기업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으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초기 자금은 기존 다른 사업으로 마련한 자원과 정부지원 자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창업 후 김 대표는 “창업을 실행한 후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제품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과

    2024.04.18 17:48:21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강원도 영월에서 친환경 보리 빨대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비어스’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가구 전문 이미지 생성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라이프스케이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이프스케이프는 Gen-AI 기반의 가구 전문 이미지 생성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린아 대표(33)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가치를 주고 싶어 건설업 시공사에 입사했다. 회사에 다니다가 비전을 더 크게 실현하고 싶어 퇴사 후 창업하게 됐고, ‘사람들의 일상의 풍경을 변화시켜 삶의 풍경을 바꾸어 나가자’는 의미로 사명을 라이프스케이프로 정했다.“온라인 가구 커머스 운영에 있어 공간 연출 컷은 매출을 높이는 필수요소입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가구를 고를 때 제품의 공간 연출 사진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출 컷을 만드는 데는 스튜디오 렌탈비를 비롯해 운반에 대한 인력비와 화물 운송비, 촬영 기사 섭외 비용, 후보정 작업비용 등이 투입됩니다. 커머스 운영사는 촬영 기사 섭외, 스튜디오 예약, 이미지 편집 등의 가구 연출 컷 촬영 과정에서 하루 촬영당 평균 200만원 이상의 비용이 지출돼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가구 소매업체들은 도매에서 받은 사진을 재촬영 없이 그대로 쓰게 되고, 그러한 소매업체들이 많아질수록 같은 제품 이미지의 사진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이에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으로 경쟁하게 되며, 서로 판매 가격을 내리는 제로섬 게임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가구 커머스 운영사에게 부담되는 공간 연출 컷 비용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자동화시키기 위해 출발한 라이프스케이프는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이용한 가구 연출 컷 생성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프스케이프가 운영 중인 솔루션 ‘뚝딱

    2024.04.17 18:40:23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가구 전문 이미지 생성 B2B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라이프스케이프’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형종 대표(37)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동애등에는 알에서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을 활용한 새로운 연료 펠릿과 퇴비 펠릿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 대표는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을 바이오차 원료로 개발한다”며 “새로운 퇴비펠릿 및 연료펠릿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애등에 유충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3일 안에 먹어 처리할 수 있는 환경 정화 곤충입니다.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먹는 동애등에 유충은 가축사료 원료로 판매할 수 있지만, 동애등에 유충의 배설물은 농업용 퇴비로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이를 활용해 연료 펠릿과 퇴비 펠릿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유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곤충의 먹이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사업에 매력을 느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동애등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나누리안 곤충연구소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 ESG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ESG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으로 운영된다.선정된 기업에는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혁신바

    2024.04.17 18:38:2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동애등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낙후된 영농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스타트업 ‘더대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대시는 농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낙후된 영농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학준 대표(32)가 2017년 11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농가와 영농서비스 공급자를 연결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며 “농작업 수행 및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드로니아파트너와 드로니아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국내 농림어업 임금근로자 수는 지난 10년 간 약 31% 감소했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위탁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대시는 대규모 대행 농작업에 대한 전용 디지털 맵 생성 및 계획,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 및 모니터링,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억 평 규모의 농작업 관리 환경을 디지털 전환하고 작물 정보, 작업 이력, 투입 자원 등으로 구성된 80만 건에 달하는 농업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김 대표는 “국내 농가가 운용하는 경작지의 평균 면적은 3000평 수준으로 협소하지만 농작업 대행 비용은 면적에 비례해 청구되고 있다”며 “농가의 규모가 작을수록 작업자는 수익성 문제를 겪으며 농가는 적절한 작업자를 탐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더대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된 농작업 공동 위탁 서비스인 드로니아를 운영 중이다. 드로니아는 농가가 특정 농작업에 대한 위탁을 요청하면, 경작물, 시기, 작업의 종류, 투입 자원의 종류 및 면적을 고려해 동시에 작업 수행이 가능한 인근의 농가와 공동으로 작업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위탁 요청된 농작업은

    2024.04.16 18:27:56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낙후된 영농 환경을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스타트업 ‘더대시’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에이치머티리얼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에이치(AH)머티리얼즈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센서, 반도체, 스마트 윈도우 등의 각종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부경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인 김용현 대표(42)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AH는 Advanced Hybrid를 줄인 말”이라며 “첨단 하이브리드 소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AH머티리얼즈는 전도성 고분자, 금속 나노와이어 등과 같은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은 투명하면서도 전기가 잘 흐르며, 형태가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가격이 저렴하고, 물리적 변형에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 차세대 스트레처블 기기의 구현이 가능합니다.”관련 전도성 소재의 경우, 국내 연구소, 기업과 대학에서 수요가 높지만, 대부분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는 “국내 소재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도성 소재의 국산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차세대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AH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전도성 소재의 경우 플렉서블·스트레처블한 소자의 전극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간단한 공정으로 빠르고 쉽게 필름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AH머티리얼즈의 전도성 소재는 해외의 전도성 소재 대비 전기적·광학적 그리고 신축 특성이 우수해 웨어러블 전자소자에서 뛰어난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은 물리적 변형에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스트레처블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게 되

    2024.04.16 18:13:08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전자소자에 활용되는 전도성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에이치머티리얼즈’
  •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컵을 활용한 탄소배출량 절감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라운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운더는 스마트컵을 활용한 탄소배출량 절감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홍유리(26) CEO, 이예림(26) COO가 함께 설립했다. 홍 대표는 “라운더는 기업에게는 탄소배출량 절감 데이터를, 이용자에게는 편리함과 혜택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컵 인프라를 만든다”고 소개했다.“라운더는 일상 속 다회용컵 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컵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일회용컵 사용을 편하게 다회용컵으로 대체하는 것을 돕고, 자연스럽게 탄소배출량 절감을 실현하는 것에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홍유리 CEO)라운더는 단순히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제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 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회용컵 사용의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은 일회용 컵을 쓰는 과정과 유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가장 간편하지만 똑똑한 다회용컵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회환경적 가치 및 관련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에는 실질적인 탄소 절감을 통한 ESG 및 경제적 성과를 제공한다.“타사의 불필요한 과정이나 보증금 등을 모두 제외한 간단한 반납 과정이 라운더의 경쟁력입니다. 사용자들이 일회용컵을 쓰고 버리거나 다회용컵·개인컵을 사용한 후 반납해야 할 때는 항상 급히 퇴근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복잡한 절차나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다회용컵 사용을 저해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일회용컵을 줄이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목

    2024.04.15 14:19:06

    [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마트컵을 활용한 탄소배출량 절감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라운더’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렌츄컴퍼니는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추세은 대표가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첫 시작은 해외 소싱으로 소싱한 흑당 버블 아이스바였습니다. 300만개 이상 판매를 하면서 히트를 쳤습니다. 그 이후 회사 기반이 잡혀 작년부터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로렌츄컴퍼니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있는 가나슈 초콜릿, 코로나가 터지면서 면역력에 초점을 맞춘 한국 전문 한약사가 조제한 쌍화가 가미된 뱅쇼,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가바가 들어간 졸린가바 뱅쇼 등을 판매해 왔다. 추 대표는 “이전에는 웰니스 음료 및 디저트로 사업을 했다면 지금은 무알콜 기술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식품 제조, 온오프라인 유통, 콘텐츠 커머스 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창업 계기에 대해 추 대표는 “건강한 걸 맛있게 먹고 싶었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는 맛있는 기능성 과자들이나 그 나라를 대표할만한 기념품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그런 것들이 많지 않았다. 산업적으로도 F&B 산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전개해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에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창업 후 로렌츄컴퍼니는 빠르게 성장했다. 해외소싱에 이어 대기업과 상품기획 콜라보 및 판매를 통해 상품 카테고리간의 학습 시너지를 내면서 매년 빠르게 성장했다.추 대표는 로렌츄컴퍼니의 성장 동력으로 ‘디테일’을 꼽았다. 로렌츄컴퍼니는 디자인 부분에 철저히 공을 들인다. “우리는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기쁨을 느끼는 것을 중요시

    2024.04.15 14:06:35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중소기업 CEO] 무알콜 기술개발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ESG 경영의 대안책, 에너지 절약형 이온히팅 시스템 개발하는 ‘뉴에너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뉴에너지는 이온히팅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노을 대표(38)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뉴에너지는 이온히팅 시스템 기술의 유일한 원천기술 특허권자로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상용화 성공을 이뤄냈다”며 “산업용, 상업용, 농어업용, 가정용에 적용하면서 제품을 검증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3년에 총 판매된 제품 약 102대로 당해 이온히팅 시스템을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대체했을 시 탄소배출 절감량이 2304.6t CO2eq나 됩니다. 이는 상당히 의미있는 환경적 영향력이며 이는 하나의 나무가 1년에 약 2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할 때, 2,304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약 10만 4천 그루의 나무가 필요합니다. 뉴에너지가 탄소를 절감하는 데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뉴에너지는 기존의 기계식 가열방식에서 물속의 이온을 활용해 물이 직접 열로 전환되는 전자식 가열방식을 개발했다. “이온히팅 시스템은 차별화된 가열기술로 인해 물속 전자량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처럼 비례제어를 하며 지능형 제어 기능을 통해 최소 0.001KW의 전력을 소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전력 소모가 급감하는 것이 강점입니다.”김 대표는 “이온히팅은 구조가 매우 단순해 크기가 적은 소형화가 가능해 설치와 운영이 매우 유리하다”며 “배관과 에너지 손실을 줄여 규모가 큰 곳이나 산업계에 적용돼 보일러 업계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뉴에너지의 경쟁력은 바로 뛰어난 에너지 효

    2024.04.12 20:15:3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ESG 경영의 대안책, 에너지 절약형 이온히팅 시스템 개발하는 ‘뉴에너지’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글루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글루리는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성현 대표(36)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글루리는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분사 창업한 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탄소중립이 다들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서 핵심은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대기중 온실가스 제거를 다양한 방법으로 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면서 즉각적인 방법이 바로 ‘산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글루리는 산림을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온실가스를 제거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글루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ICT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림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성된 산림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글루리가 만들고 있는 AI 기반의 산림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공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현재 산림 조사는 여러가지 제약사항으로 샘플링 기반의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글루리가 개발하고 있는 AI 기반의 원격 탐지 기술을 상용화하게 되면, 이러한 산림조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 곳곳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산림을 관리할 수 있다.글루리는 현재 포레스텝이란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들의 걸음에 기반해 손쉽게 탄소중립에 참여하고 또 탄소저감을 실현할

    2024.04.11 15:18:01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스타트업 CEO] 산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글루리’
  •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및 CRO 연구 진행하는 ‘비쥬웍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쥬웍스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개발 및 CRO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류익희 대표(48)가 2019년 8월에 설립했다.류익희 대표이사는 안과전문의로 연세대 의대와 석사 졸업 후 미 노스웨스턴대학 캘로그경영대학원에서 Physician CEO 과정을 수료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안과의 전문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A.I. 시력교정 예측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력교정술 안과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대표원장이며, 빠르고 정확한 수술 솜씨로 정평이 나 있다.비쥬웍스는 세 가지 AI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첫 번째 솔루션은 LOOCUS VISION이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은 전문의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환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시술여부와 종류가 결정된다. 특히 의사의 노하우나 경험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시력교정술은 의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경험이 적은 의사들은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데이터 기반의 AI 판별 및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두 번째 솔루션은 LOOCUS MyOPIA다. 2020년 전 세계 근시환자는 26억명으로 동양인의 근시 비율 또한 높다. LOOCUS MyOPIA는 소아의 근시 변화를 예측해 고도 근시로의 발전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드림렌즈 등의 치료 방법을 추천하는 추천 솔루션이다. 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근시 관리 토탈 솔루션을 지향한다.세 번째 솔루션은 LOOCUS FUNDUS다. 안저사진 기반의 안과 질환 및 대사질환 진단 솔루션이다. 인간의 안저는 다양한 크기의 혈관이 노출된 곳으로 안저사진을 통해 혈관의 모양과 이상 유무의 확인이 가능하다. 비쥬웍스는 당뇨

    2024.04.11 15:14:17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및 CRO 연구 진행하는 ‘비쥬웍스’
  •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심혈관 OCT 영상진단의료기기 및 1회용 OCT 카테터 개발한 '레이와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레이와트는 심혈관 OCT 영상진단의료기기 및 1회용 OCT 카테터, 인공지능 FFR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하진용 대표가 2019년 7월에 설립했다.하 대표는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현직 교수로서 영국 Cambridge 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스턴의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부속 연구소인 웰만 광의학연구소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귀국 후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을 거쳐 세종대학교에서 심혈관 광학영상진단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해 오고 있다. 하 대표는 “레이와트는 세계 최고 속도의 카테터 기반 심혈관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 바디텍메드 등으로부터 총 3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레이와트는 2024년 하반기에 신촌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며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매출 실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레이와트는 심혈관 광간섭단층촬영(OCT)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템은 고속 OCT 이미징 시스템, 혁신적인 OCT 이미징 카테터, 그리고 진단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하 대표는 “레이와트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고속 OCT 이미징 시스템(FASTER OCT 시스템)은 초당 400 프레임의 고속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세계 최고 속도로 심혈관 내부를 빠르게 촬영하여 고해상도의 2D 및 3D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조영제 대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환자의 부작용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며

    2024.04.09 18:22:55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심혈관 OCT 영상진단의료기기 및 1회용 OCT 카테터 개발한 '레이와트’
  •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디지털치료기기 개발하는 스타트업 ‘(주)디지털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지털팜은 소프트웨어 품목군에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서를 획득하였습니다. 노화성 난청을 대상으로 한 청각 재활소프트웨어와 알코올 중독치료 소프트웨어의 탐색 임상시험 승인이 진행 중입니다.”디지털팜은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을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대진 대표(57)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의 IT를 총괄하는 정보융합진흥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알코올, 니코틴 및 약물·행위 중독, 우울 등의 진료를 보고 있다.디지털치료기기(DTx)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전자약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초음파 등으로 장기,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해 질병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를 말한다.디지털팜은 현재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를 시작으로 난청, 연하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DTx를 개발 중이다.김 대표는 “디지털팜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적 개입을 위해 DTx 개발에 힘써왔다”며 “다양한 기업과 의료진의 협력을 통해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진 대시보드를 업데이트해 환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통해 양질의 치료적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일상생활 안에서 습관이나 행동 조절이 어려움이 있을 때 갈망 조절을 돕는 ‘SOS’ 콘텐츠를 개발해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제품 내에서 환자가 직접 입력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재 환자의 상태를 분석해 효과적

    2024.04.08 22:20:16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디지털치료기기 개발하는 스타트업 ‘(주)디지털팜’
  •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종양침윤림프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네오젠티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네오젠티씨는 TIL(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종양침윤림프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이희진 대표(45)가 2020년 2월에 설립했다.네오젠티씨는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고형암을 대상으로 승인받아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주요 파이프라인인 TIL 세포치료제는 암세포 주위에 모여있는 림프구인 종양침윤림프구(TIL, Tumor-infiltrating lymphocyte)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종양침윤림프구가 암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항원을 효율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한 세포치료제다.종양침윤림프구는 암세포에 존재하는 다양한 항원을 효율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이를 체외에서 대량배양하여 환자에게 재주입함으로써 강력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자기 자신의 종양침윤림프구를 이용해 제조하는 세포치료제로 1회 투여이고, 부작용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신약 개발 업체의 특성상 임상시험을 거쳐 품목승인을 받기 전까진 판매는 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임상시험 진행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1상 결과가 나오는 2025년에는 여러 국내외 학회를 통해 후속 임상시험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으로 인해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다면, 정식 허가를 받지 않더라도 환자에게 직접 치료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병리과 전문의로 유방암 진단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약 15년 전 종양침윤림프구의 침윤 정도가 환자의 예후나 치료에 대한 반응과 밀접한 관련성이

    2024.04.05 12:07:39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종양침윤림프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네오젠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