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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디지털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인하대학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하대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인하대는 올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전략 분야 중점 대학에 선발됐다. 올해 인하대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총 22개 기업을 육성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는 100% 자회사 액셀러레이터인 ‘아이스타트업랩’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투자에 더욱 적극적”이라며 “10월 기준 초기창업기업 10개 회사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6개사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단장을 12월 9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창업지원단에서 만났다.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안동대 신소재공학과 교수(2005~2017)미국 MIT 연구원(1999~2001)POSTECH 신소재공학과 공학박사(1999)POSTECH 신소재공학과 공학석사(1995)KAIST 공학사(1993)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인하대는 올해 투자 유치에 집중했다. 인하대는 2020년도 ‘인하-비룡 개인투자조합 1호’에 이어 올해 ‘비룡-이노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IR 세미나’도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줄었지만 온라인으로 투자 연계를 위한 활동을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했다.”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만의 강점이 있다면“인하대는 ‘벤처가 강한 대학’이다. 벤처 DNA에 기반해 인하대는 창업 기본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공대 역량과 연계한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역의 전통 제조산업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초기창업

    2021.12.22 22:18:37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 "디지털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인하대학교"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 서비스하는 두터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두터울은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에스더 대표(32)가 2019년 11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두터울은 ‘두 살 차이 나는 두 사람이 모여 두터웁게’라는 뜻”이라며 “대학원 동기인 김지혜와 정에스더가 함께 만든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마이하우스캣은 ‘사람과 고양이의 공생’을 모토로 정 대표가 세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함과 고민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제품으로는 고양이 장난감 보관함 ‘냥냥포켓’과 고양이 디자인 굿즈 브랜드인 ‘오늘의 일기’가 있다. 현재 두터울은 고양이용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 또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 서비스에 비해 반려묘 서비스는 부족하죠.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껴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두터울의 정기배송 서비스는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진다. 반려묘의 기호를 반영해 품질과 성분이 검증된 제품을 배송한다. 정 대표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기적인 제품 구매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며 “반려묘의 기호 검증과 새로운 제품의 품질 확인에 대한 불확실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이하우스캣은 ‘고양이 대통령’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반려묘 유통 채널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정 대표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

    2021.12.22 19:32:12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고양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하우스캣’ 서비스하는 두터울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 개발하는 ‘인하앤니즈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하앤니즈랩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철숙 대표(43)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인하앤니즈랩은 현재 ‘산업용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관련된 강소기업 전환 플랫폼’, ‘제조혁신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3대 부문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인하앤니즈랩의 대표적인 기술인 ‘산업용 초정밀 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렌즈 등의 광학 부품과 기능 구현을 위한 부품을 사출하고 모듈로 조립해 만들어집니다. 카메라 모듈 부품은 대부분 사출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제품을 사출할 때 사용되는 금형을 가공하려면 인하앤니즈랩 제품이 꼭 필요하죠.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데에 필요한 금형 가공은 미크론, 나노 단위의 공차 관리가 됩니다. 기존 mm 공작 오차의 경우 공작물 또는 공작기계에 온·습도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으나 미크론, 나노 단위의 공차 관리 수준에서는 공작물 또는 공작기계에서는 온·습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모든 소재는 열팽창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공장 환경에서 주·야간에 발생하는 온도 편차는 평균적으로 ±5℃ 이상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반 강의 변형은 ±1.5~6μm(1500~6000nm)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정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필요가 있다. 인하앤니즈랩은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특히 인하앤니즈랩 제품은 일본과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

    2021.12.21 20:00:25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중소기업 적합형 제조혁신 솔루션 개발하는 ‘인하앤니즈랩’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 개발하는 ‘포토니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포토니솔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인 김경헌 대표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전자 기반의 전자공학(electronics) 기술처럼 광자(photon)를 기반으로 한 광자공학(photonics)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미국 버팔로 소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위성과 우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를 3년간 연구했다. 이후 국내에 들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14년 동안 광통신 소자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 김 대표는 ETR에서 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광통신소자 기술 개발 기획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2003년부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는 꾸준히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실리콘 포토닉스 소자 기술에 대해 연구를 해 왔다.“현재 장거리 통신 뿐만 아니라 짧은 거리로는 데이터 센터의 보드간 신호 전송 기술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용량 광통신 기술은 전자 칩 간의 고속 대용량 광 신호 전송용 광 배선 기술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자 칩 간의 고속 대용량 신호 전송을 담당하는 광배선용 광자집적회로(photonic integrated circuit) 기술이 혼합된 광전집적회로(opto-electronic integrated circuits)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기존의 트랜지스터나 요즈음의 집적화된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전자소자는 다이오드다. 다이오드는 전류를 한쪽으로 흐르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트랜지스터나 집적회로에서 전류가 정해진 한쪽으로만 흐르게 해 신호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김 대표는 “

    2021.12.20 20:09:01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반도체 기술의 하나인 광 다이오드 칩 개발하는 ‘포토니솔’
  •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창작물 공유하고 굿즈로 제작해 판매할 수 커머스 스타트업 ‘틴스튜디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틴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상정대 대표(18)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 상 대표는 SNS에서 웹툰을 업로드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중 틴스튜디오를 창업했다.상 대표는 “틴스튜디오는 ‘새로운 소통과 소비를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Z세대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틴스튜디오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창작자들만의 개성이 담긴 굿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Z세대는 전체 소비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틴스튜디오는 기존 쇼핑몰과는 다른 SNS 기반 굿즈 커머스입니다. 사용자는 SNS를 통해 자기 창작물을 공유하고 나누며 그 창작물을 이용해 굿즈 제품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때 굿즈 제작에 필요한 공장 제휴, CS, 재고관리, 배송은 모두 틴스튜디오가 담당합니다. 창작자는 편안한 환경에서 자기 창작물을 공유하고 굿즈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틴스튜디오 앱은 오는 2022년 3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현재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Z세대 창작자들의 게시글을 올려주고 있다. 오픈 첫날만 Z세대 1300명이 가입했다.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가 함께 업로드 중이다.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첫날 4500뷰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상 대표는 “현재 틴스튜디오 SNS는 국내외 약 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앱 출시 후 팔로워들을 서비스로 유입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상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4년 전부터 매일 SNS에서 10대들이 공감할만한 것들을 주제로 웹툰

    2021.12.17 23:04:02

    [인하대 2021 초기창업패키지] 창작물 공유하고 굿즈로 제작해 판매할 수 커머스 스타트업 ‘틴스튜디오’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초보 견주와 훈련사 이어주는 일대일 화상 교육 플랫폼 ‘브리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브리딩은 초보 견주와 훈련사를 이어주는 일대일 화상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상희 대표(28)가 올해 1월 설립했다.박 대표는 “초보 견주의 고객이 불편해하는 점(페인포인트)를 개인화해 맞춤 교육으로 해결하는 기업”이라 “‘내가 몰라서 강아지가 아프지않게’라는 슬로건으로 초보 견주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돕고 있다”고 말했다.브리딩 서비스는 화상 교육과 가정방문 교육으로 나뉘어 있다. 커리큘럼은 퍼피클래스, 배변클래스, 분리불안 클래스, 짖음 클래스, 산책 클래스, 공격성 클래스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브리딩은 보호자와의 진정성있는 상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박 대표는 “상담을 토대로 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가장 올바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훈련사와 수업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강아지 의무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86%입니다. 반면 1회당 평균 훈련비용은 25만원인데 이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답한 견주는 5.1%에 불과합니다. 견주들이 훈련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죠. 브리딩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상 수업을 통해 1회당 훈련비용을 낮췄습니다.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초보 견주가 교육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브리딩은 훈련사 검증도 까다롭게 진행한다. 박 대표는 “브리딩이 직접 훈련사를 검증하고 검증을 거친 훈련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견주들의 진짜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최적화된 맞춤 수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글로벌 마케터로 일하면서 창

    2021.12.16 17:39:37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초보 견주와 훈련사 이어주는 일대일 화상 교육 플랫폼 ‘브리딩’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3D프린팅 제조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하이쓰리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이쓰리디는 3D프린팅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정욱 대표(32)가 2018년 5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하이쓰리디는 제품 개발이나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제품설계부터 연구개발(R&D), 컨설팅까지 돕는다”고 말했다.하이쓰리디는 전국 200여개 제조 시설과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제조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고객들이 3D설계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당일 제조와 다음날 출고가 가능하다”며 “사용자는 생산된 제품을 1~2일 이내 수령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이쓰리디의 강점은 창업자에게 도움 되는 R&D 컨설팅과 엔젤 투자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언제든지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제조 방식 선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하이쓰리디는 현재 꾸준히 사용자가 늘고 있다. 누적 20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매년 2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이 대표는 대학생 시절부터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학내 창업 동아리 활동도 했던 이 대표는 “2015년 창업 당시 제조 창업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가 없었다”며 “누구나 쉽게 상품을 온라인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하이쓰리디는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 중이다. 이 대표는 “보유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커머스 쪽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생각하고 있다”

    2021.12.15 16:07:05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3D프린팅 제조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하이쓰리디’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금속 모합금과 금속 분말을 제조 판매하는 ‘메탈메이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탈메이트는 금속 모합금과 금속 분말을 제조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홍성욱 대표(34)가 2019년 1월에 설립했다.메탈메이트는 합금 원소재인 고융점 금속이나, 고산화성 금속을 진공 플라즈마 멜팅을 이용해 모합금으로 제조한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기성품 외에 수요자가 필요한 합금의 성분 함량에 맞춰 자유롭게 합금제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된 모합금을 가지고 진공 가스 아토마이저 장비를 통해 고순도의 금속 분말을 제조할 수 있다.“최근 들어 금속 3D프린팅용 분말로 지르코늄(Zr), 티타늄(Ti), 니켈(Ni) 합금 등이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고융점 금속의 국내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원소재는 수입에 의존해야 하죠. 해외에서 판매되는 원소재 없이는 분말 제조가 불가능합니다. 원소재 수급까지는 수개월이 소요 되기도 합니다. 메탈메이트는 이런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자체 합금제조가 가능하기에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메탈메이트는 2019년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한국전력연구원 에 내열성 코팅 분말을 납품했다. 2020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합금 분말,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부품을 납품했다. 올해에도 코오롱중앙기술원 연구용 분말을 납품했다.홍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홍 대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약 5년 정도 근무하면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기존에 많이 제조하였거나 융점이 낮은 금속의 합금제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합금이 아닌 연구소나 학교에서 처음 시도하는 합금 제조가 어렵습니다. 분말제조를 시도

    2021.12.14 11:33:35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금속 모합금과 금속 분말을 제조 판매하는 ‘메탈메이트’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드론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추적 장치 개발한 ‘제이피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피플은 드론안테나 제조와 감시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은석 대표(45)가 2020년 3월에 설립했다.제이피플이 개발한 드론안테나는 드론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장치다. 제이피플은 원격통신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이피플은 장거리용 수소드론을 생산하는 D사, 고주파 장거리 무선통신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받은 W사와 협업을 통해 드론안테나를 개발 중이다.드론안테나의 핵심은 드론의 현재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드론안테나는 드론 비행체에 탑재해 드론을 잃어버렸을 때 찾기 위한 장치로만 사용된다.반면 제이피플 제품은 드론을 찾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드론의 위치와 현재 기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20km 이상의 장거리 드론에서도 추적할 수 있어 드론의 활용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제이피플은 RF(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 범위 이상의 주파수) 기반의 드론안테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드론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입니다.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분야 중의 하나죠. 점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기에 드론안테나가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발에 함께할 기업을 발굴해 드론 시장을 이끌어 가는 것이 제이피플의 목표입니다.”제이피플은 KC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모빌리티 수소 드론안테나 공급기업과 협약을 맺었으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외 판로 개척도 적극적이다. 홍보 영상을 제작하거나 해외 전시회에 제품을

    2021.12.13 21:19:47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드론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추적 장치 개발한 ‘제이피플’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무인 해양 관측기기 팜 아르고 플로트 개발하는 ‘블루코코넛’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블루코코넛은 무인 해양 관측기기 팜 아르고 플로트(PALM Argo Floa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주건 대표(25)가 2020년 7월에 설립했다.아르고 플로트는 25kg의 강철로 만들어진 부유물로 내부에 정밀 장치가 설치돼 있다. 플로트는 이 장치를 사용해 수온, 염분, 해류, 지구 해양의 생물 광학적 특성을 관찰한다.플로트는 내부에 탑재된 부력 조절 장치를 이용해 해양의 바닥부터 표층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해양 내부를 이동하며 수심별 수온, 염분 등을 측정한고 관측된 자료는 위성통신을 통해 육상으로 전송한다.블루코코넛이 개발한 팜 아르고 플로트는 국내 바다에 맞춰 개발된 관측기다. “기존 플로트는 수심이 깊은 대양 환경에서만 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서해와 남해 같이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는 운용이 어렵죠. 국내도 일기예보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서해와 남해의 해양 환경 정보 수집이 필요합니다. 팜 아르고 플로트를 활용하면 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플로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프랑스, 일본 3개국뿐이다. 국내에서 모든 플로트는 수입에 의존한다. 이런 이유로 연구목적에 따라 탑재할 센서를 변경하거나 운용 방법에 따른 구조변경이 어렵다. 주 대표는 “블루코코넛은 국내 제작이라 세세한 의견까지 반영해 제조가 가능하다”며 “현재 제품은 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된다”고 말했다.블루코코넛은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학에서 해양학을 전공한 주 대표는 인하대 석사 과

    2021.12.10 20:54:54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무인 해양 관측기기 팜 아르고 플로트 개발하는 ‘블루코코넛’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친환경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을 개발한 ‘하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계는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강연 대표(58)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 하계는 임원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자원순환사업인 음식물쓰레기 고속 퇴비회시스템, 생태 화장실 자원순환사업, 친환경 생분해멀칭필름 사업 등을 진행한다.임원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대표는 조합 이사직을 맡고 있다.하계는 토양오염에 문제가 없는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을 개발했다. 멀칭필름은 3~6개월 안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자연 분해되는 제품이다.“멀칭필름은 잡초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농업용 비닐입니다. 화학수지 소재로 기존 비닐은 썩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토양을 오염시키는 심각한 환경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농촌을 지나가 보면 찢어진 상태로 토양과 섞여 방치된 폐비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처리방식인 소각장은 이미 포화상태죠. 다이옥신 등의 문제로 민원이 심각해 모든 자치단체가 처리에 골머리 앓고 있습니다. 생분해 멀칭필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멀칭필름의 주성분은 천연옥수수 전분과 고분자 유기성 수지다. 이 대표는 기존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약점도 개선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생분해 필름은 내열성, 물성이 낮아 쉽게 찢어지고 장기간 보관이 어려웠다. “필요시기에 맞춰 주문 제작해야 하며 제조업체 재고가 거의 없습니다. 하계의 제품은 저장성과 기계적 강도가 향상돼 폭우, 태풍 등 외부 충격에도 잘 견디며 2년 이상 저장사용이 가능합니다.”하계 멀칭

    2021.12.09 16:11:54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친환경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을 개발한 ‘하계’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로위랩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로위랩코리아는 사람들에게 가상 경험을 전달하는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장태원 대표(47)가 2019년 1월에 설립했다. 사진과 시각예술(visual art)을 전공한 장 대표는 예술가로 활동하던 중 로위랩코리아를 창업했다.“사진과 이미지가 어떻게 현실을 복제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이미지의 폭발적인 생산이 어떻게 이미지의 속성을 변화시켰는지 등을 연구하던 중 360도 사진과 가상현실(VR)에 관심을 가지면서 로위랩코리아를 창업하게 됐습니다.”로위랩코리아가 만든 메타버스는 3D로 공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걷고 외경을 관찰할 수 있다.“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 사람들이 잘 가지 않게 됐죠. 로위랩은 실재 공간 또는 실재하지 않는 공간을 디지털로 만들고 있습니다. 공간을 온라인으로 구현하고 그 안에 여러 가지 콘텐츠를 담았습니다.”로위랩코리아가 만드는 공간은 건립과 미건립으로 나뉜다. 건립의 경우 실재하는 공간을 그대로 3D화 시키는 것이다. 미건립은 실재하지 않는 공간을 3D로 구현하는 것이다. 로위랩코리아는 공간 안에 웹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넣었다. 사용자는 공간을 마음대로 다니며 물건을 구매하거나 동영상을 관람하는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예를 들어 모 기업의 의류 브랜드 가상 매장 프로젝트에서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의류 매장의 디스플레이 공간을 한 K팝 아티스트의 화보집으로 꾸몄습니다. 거기에 숨겨진 방을 만들어 사용자는 의류 매장에서 뮤직 비디오 촬영장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기서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관람할 수

    2021.12.08 18:55:00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로위랩코리아'
  •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솔루션 개발하는 ‘㈜가치랩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수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기술을 도입하는 시대가 됐다. 인간의 인위적인 개입 없이 인간이 의도하는 바를 알아서 처리해 주는 AI는 인간의 편리를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하지만 AI가 오판했을 때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 대처하고 있을까. 그럴수록 AI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 XAI)’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가치랩스는 X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기옥 대표(46)가 지난해 5월에 설립했다. 안 대표는 “XAI는 왜 AI가 어떤 근거에 의해서 움직였는지 도출한 결과에 대해 왜 그런 해석을 했는지 설명해주는 새로운 AI 소프트웨어 기술”이라며 “수많은 사진에서 강아지 사진을 분류하는 것이 AI라면 개라고 판단할 수 있는 털이나 꼬리 모양, 다리 수 등 다양한 근거를 같이 제시하는 것이 XAI”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개발한 XAI로 기업들은 한 단계 발전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인공지능의 추론 구조는 블랙박스로 인공지능 판단 결과의 인과관계를 사람이 알 수 없다. “인공지능 개발은 학습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시키고 이를 모델로 개발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유효한지, 학습 방법이 적합한지, 분석·예측 방법이 합당한지를 현재는 사람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방법이 없습니다.”㈜가치랩스는 인공지능이 판단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인 X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안 대표는

    2021.12.06 20:09:45

    [인하대학교 2021 초기창업패키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솔루션 개발하는 ‘㈜가치랩스’
  • [인하대학교 2020 초기창업패키지] 외국인들 위해 K브이로그 제작하는 코르미나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외국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웹드라마 제작사가 있다.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코르미나’다. 노기현(34) 코르미나 대표는 외국계 대기 업에서 5년간 플랫폼 사업개발, 광고 기술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맡았던 경험을 살려 콘텐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노기현 대표는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와는 다른 포맷의 새로운 K-콘텐츠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화려한 드라마와는 달리 평범한 인물을 내세워 공감도를 높였고 콘텐츠에 출연하는 제품을 커머스로 연결해 수익을 내는 구조”라고 코르미나를 소개했다.코르미나가 선보인 첫 번째 웹드라마는 1인칭 시점의 여행기 콘텐츠다. 두 개의 채널로 나눠 한국어 버전과 영문 내레이션 버전을 함께 제공한다. 한국의 명소 이곳저곳을 보여주고 소개하는 체험기 형식의 플롯으로 노기현 대표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보통의 드라마들은 등장인물들 사이의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는 반면, 코르미나의 웹드라마는 주인공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업무차 돌아다니면서 그 지역의 랜드마크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노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여행 관련 채널이 급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출연자 본인이 중심인 브이로그(V-log) 형식이다. 음식이나 관광지를 소개하는 비중보다 출연진 개인의 여행 후일담, 일화 등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코르미나는 지역에 대한 자연스러운 소개와 주인공이 방문하는 식당의 분위기, 주방에서 요리하는 장면, 먹는

    2021.02.01 17:34:56

    [인하대학교 2020 초기창업패키지] 외국인들 위해 K브이로그 제작하는 코르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