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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ESG 12월호...녹색 전환 기업 랭킹, 한국 GX200 공개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2월호(사진)가 지난 6일 발간됐다. 12월호 커버 스토리는 '녹색 전환 기업 랭킹, 한국GX200'이다. GX는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의 약어로 탄소중립 사회 및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바꾸다'가 아니라 '건너다'라는 뜻을 담아 트랜스포메이션을 'T' 대신 'X'로 표기한다. 는 녹색 전환 성과가 우수한 상위 200개 기업을 선정했다. 탄소중립을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녹색 전환에 나서는 LG전자, SK가스 등 기업이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제품과 서비스 체질을 바꿔 GX 경영을 완성해나가는 기업 사례도 살펴봤다. 이슈 브리핑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의 걸림돌인 전력망 부족 문제를 다뤘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제정한 지속가능성 공시(IFRS S) 도입을 서두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탈탄소 전환에 긴장하는 철강 업계 소식을 담았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주목받는 전기차 충전 시장,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오해와 논란을 피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방법 등을 다뤘다. 케이스 스터디로는 친환경 건설기계와 엔진 개발을 통해 유럽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는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을 담았다. 기후 기술 기업으로는 지속가능 건축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너지엑스를 소개한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코너에서는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맞춤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ESG 경영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뉴스로는 지구온난화로 5만 년 만에 깨어난 좀비 바이러스, 미국 앨라배마 북부 지역에서 녹색 일자리 일구려는 바이든 정부, 세계 최대 탄소 포집·저장 플랜트(

    2023.12.11 09:28:57

    한경ESG 12월호...녹색 전환 기업 랭킹, 한국 GX200 공개
  • '배송 대행'의 절대 강자 메쉬코리아…4년 새 매출 '52억원→2565억원' 급증

    [커버 스토리]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O4O(Online for Offline)라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이제 온라인을 통한 배송 역량은 기업의 필수 생존 조건이 됐다.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물류 인프라를 갖출 수는 없다.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위해 필요한 거점 물류 창고부터 배송 인력까지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들은 배송을 위해 택배·퀵서...

    2021.02.24 14:37:53

    '배송 대행'의 절대 강자 메쉬코리아…4년 새 매출 '52억원→2565억원' 급증
  • '기생충' 오스카 영광 1년 후…극장의 눈물

    [커버 스토리] 지난해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동시에 국내에선 '기생충' 흥행에 힘입어 2019년에 관객 2억 270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관람객 최고를 기록했다. ‘기생충 열풍’으로 정점에 올랐던 한국 영화 산업은 지난 1년 전혀 다른 상황과 마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1.02.17 08:59:00

    '기생충' 오스카 영광 1년 후…극장의 눈물
  • [프리뷰]‘기생충’ 오스카 영광 1년…벼랑 끝에 몰린 영화 산업

    [커버 스토리]지난해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동시에 국내에선 '기생충' 흥행에 힘입어 2019년에 관객 2억 270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관람객 최고를 기록했다‘기생충 열풍’으로 정점에 올랐던 한국 영화 산업은 지난 1년 전혀 다른 상황과 마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전 산업군이 크고 작은 타격을 입었지만 그중에서도 영화 산업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탓이었을까. 지난해 초부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차차 끊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화관은 좌석 한 칸을 띄워야만 예매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영화관에서 팝콘 등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부가 수익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개봉 미룬 ‘서복’, 넷플릭스 택한 ‘승리호’ 영화 산업의 붕괴는 여러 통계 자료에서도 나타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조사한 ‘2020 한국 영화 산업 주요 부문 매출’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 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2019년 2조5093억원에서 2020년 9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3.6% 감소했다. 극장 관객은 반 토막 났다는 말로도 부족했다. 2020년 극장 관객 수는 약 73.7%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다. 20여년 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개봉을 기다리던 신작 영화들 또한 일정 차질이 불가피했다. 배급사들은 코로나19로 관객이 적게 드는 상황에서 섣불리 개봉했다가 큰 손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에 신작 개봉을 미루고 있다. 

    2021.02.14 08:50:04

    [프리뷰]‘기생충’ 오스카 영광 1년…벼랑 끝에 몰린 영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