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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HAPPY TOGETHER

    피아제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피아제 폴로 워치는 각각의 매력으로 존재감이 남다르지만, 함께 모였을 땐 서로의 모든 순간을 공유한다. 1979년부터 시작된 피아제 폴로는 이름과 같은 폴로 스포츠의 우아함과 품격을 그대로 계승해 2016년 브랜드 최초의 스틸 스포츠 워치인 ‘피아제 폴로’ 컬렉션으로 재탄생했다. 라운드와 쿠션 형태가 혼합된 피아제 폴로 특유의 ‘형태 속의 형태(Shape-within-shape)’ 디자인이 특징으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것 또한 장점이다. 케이스 지름은 42mm, 두께는 6.5mm에 불과한 ‘폴로 스켈레톤 워치’는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를 전체 블루 컬러 PVD 코팅 마감함으로써 디자인적 변주를 보여준다. 스켈레톤 구조 특성상 언뜻 보면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시와 분만 표시하는 타임온리 모델이다. 단 2.4mm 두께의 울트라-씬 자동 스켈레톤 1200S1 칼리버를 탑재,  44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한다. 여성에게 어울리는 지름 36mm의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는 케이스와 스틸 브레이슬릿이 곡선형으로 완벽하게 통합돼 착용감이 매우 편안하다. 폴로 컬렉션의 특징 중 하나인 가로 기요셰 패턴으로 완성한 그래픽한 블루 다이얼 위에는 스켈레톤 처리한 도피네 핸즈와 36개의 다이아몬드(약 0.07캐럿)가 세팅된 인덱스, 날짜창이 자리 잡고 있다. 스위스 매뉴팩처임을 상징하는 P를 오픈워크 세공된 초침이 시각적 재미를 더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4.02.05 17:15:39

    [MUST HAVE] HAPPY TOGETHER
  • [MUST HAVE] 더 멀리, 더 똑바로

    관성모멘트와 관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ST230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 ST-MAX 230.기분 좋은 ‘손맛’으로 유명한 미즈노는 지난해 ‘ST230’ 드라이버 시리즈를 출시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한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에 집중된 클럽이었다. 당시 브랜드에서 밝힌 핵심 기술은 ‘코어테크 챔버(Cortesh Chamber)’. 이를 통해 스핀 속도를 줄이면서 견고한 타구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만들어내 골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2월, 미즈노는 ST230 드라이버를 또 한 번 업그레이드한다. 관성모멘트(MOI)와 관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ST-MAX 230’ 드라이버가 그것. 신제품 ST-MAX 230은 ‘넥스트 제네레이션 코어테크 챔버’를 탑재해 반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줄여 MOI 수치를 높였다. 잘 알고 있듯, 골프 클럽에서 MOI가 높으면 볼이 헤드 페이스 가운데 맞지 않아도 덜 휘고 거리 손해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뿐 아니라 페이스에는 더 가볍고 강해진 고강도의 ‘포지드(forged) TS-LFS’ 메탈을 적용해 볼 스피드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화끈한 장타의 꿈을 실현하는 데 이만한 드라이버가 또 있을까 싶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4.02.05 17:13:19

    [MUST HAVE] 더 멀리, 더 똑바로
  • [MUST HAVE] 근사한 만남

    에코가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에이전시 ‘랄 7000 스튜디오’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ECCO)에 2023년은 매우 특별한 해였다. 브랜드 설립 60주년을 맞은 것. 이에 에코는 저명한 디자이너 ‘나타샤 램지 레비’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다시 말해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얼마 전 ‘랄 7000 스튜디오(RAL 7000 STUDIO)’와 협업해 출시한 캡슐 컬렉션도 오래토록 회자될 일 중 하나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매 프로젝트마다 화제를 모으는 디자인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공개된 슈즈를 보면 “혁신적이다”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특히 ‘스트리트 에이스 랄 7000’은 자연에서 필요한 기능성을 담은 고프코어와 모던한 도시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을 더해 완성했다. 스케이트보드 슈즈 디자인을 차용하고, 여기에 하이킹 슈즈의 견고함을 더했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 갑피에는 두툼하게 패딩 처리한 벨벳 누벅 소재로 볼륨감을 주었으며 유니크한 곡선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했다. 에코 슈즈답게 최상급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편안한 착화감도 여전하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로(low)와 하이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베이지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3.12.01 17:41:06

    [MUST HAVE] 근사한 만남
  • [MUST HAVE] 새로운 이정표

    하이퍼 워치, 슈퍼카 애호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다.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레부엘토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에서 영감을 받았다. 독특한 컬러와 공기역학적 곡선, 헤드라이트에서 착안한 다이얼의 ‘Y’바 등 람보르기니 슈퍼카의 DNA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가볍지만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한 지름 45mm의 C-SMC 카본 케이스에 베젤은 블랙 세라믹, 크라운과 케이스백은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곳곳에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경쾌한 위트를 가미했다. 3시 방향의 120도 RMC(Rotating Minute Counter·로테이팅 분 카운터)와 함께 수직 클러치를 장착해 탁월한 정확성은 물론, 플라이백 기능과 함께 세컨드 브레이킹 시스템으로 초침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9시 방향의 12도 기울어진 프리스프렁 밸런스와 함께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콘 팔렛 스톤과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반자성 성능을 보장한다. 그린 러버 인레이와 오렌지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러버 스트랩은 독자적 퀵 릴리즈 시스템을 적용해 도구 없이 손쉽게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전 세계 88점 한정 생산.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2023.10.27 14:05:19

    [MUST HAVE] 새로운 이정표
  • [MUST HAVE] 비거리를 허하라

    계속되는 특훈에도 비거리가 요지부동이라면, 볼을 바꿔야 할 때다. 골퍼에게 있어 볼의 중요성이야 두 말 하면 잔소리. 모든 샷에 필요한 유일무이한 장비가 바로 골프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볼만 바꿔도 스코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아무리 총의 성능이 우수하고 사격 솜씨가 출중해도 총알이 불량하면 명중률을 보장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만큼 볼을 고를 땐, 클럽 이상으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볼을 선택하는 것. 늘지 않는 비거리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면 혼마골프에서 출시한 ‘D1 스피드 몬스터(Speed Monster)’를 주목할 만하다. 혼마골프의 베스트셀링 볼 중 하나인 ‘D1’은 긴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 여기에 ‘스피드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인 신제품은 그야말로 극강의 비거리를 선사한다. 에너지 전달력을 높여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것. 특히 단단하면서도 반발력 있는 ‘몬스터 코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상의 비거리를 구현했다. 더불어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소프트한 커버가 스핀양을 높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한 368개의 딤플은 이상적인 궤적을 만들어낸다. 어떤 골퍼가 사용해도 장타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 특히 긴 비거리가 간절한 초·중급자 및 여성 골퍼에게 추천한다.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3.10.27 14:03:15

    [MUST HAVE] 비거리를 허하라
  • [MUST HAVE] 얼마나 좋을까

    세계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 프로’ 아이언이라면. 아이언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다. 또한 가장 오래 쓰는 골프용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언 구입 시엔 신중,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미즈노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흔히 ‘아이언 명가’라 불린다. 특히 착 달라붙는 타구감과 청아한 타구음이 일품이다. 이런 미즈노에서 2024년형 ‘미즈노 프로(Mizuno Pro)’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전작 대비 심플하고 날렵해진 헤드 디자인과 세계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단조 기술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FF) HD’ 공법이 만나 타구감은 물론 비거리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욱 믿음직한 건, 골프를 ‘업(業)’으로 삼고 있는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숏 아이언 헤드의 길이를 더 짧게 설계해 컨트롤 성능을 높이고, 타구부 뒷면은 전작에 비해 두껍게 해 더욱 견고한 타구감을 완성했다. 2024년형 ‘미즈노 프로’ 아이언은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데, 머슬백 디자인의 ‘미즈노 프로 241’ 아이언, 비거리 성능과 컨트롤 성능의 양립을 추구한 캐비티백 디자인의 ‘미즈노 프로 243’ 아이언, 고강도의 크로몰리 소재를 채용해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력을 달성한 ‘미즈노 프로 245’ 아이언까지 3가지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2023.10.06 12:20:47

    [MUST HAVE] 얼마나 좋을까
  • [Must Have] 세계를 담다

    대륙을 오가는 비즈니스맨을 비롯해 전 세계를 누비는 여행자들에게 요긴한 시계.‘서머 블루(Summer Blue)’로 명명한 컬러 그대로 한여름의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느낌의 그러데이션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GMT 월드타이머 43mm’는 이름처럼 월드타임 기능을 탑재한 시계다. 버티컬 티크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장식하고 그러데이션으로 마감한 오메가만의 서머 블루 컬러 다이얼 중앙에는 북극점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새겼다. 홈 타임의 시간대를 알리는 회전 디스크 형태의 24시간 글라스 링을 배치해 라이트 블루는 낮을, 다크 블루는 밤을 표시한다.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전 세계 24개 타임존을 대표하는 도시명을 담아 동시에 세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네바 대신 오메가 매뉴팩처가 위치한 비엔(Bienne)으로 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케이스백에는 삼지창을 든 포세이돈과 두 마리 해마를 묘사한 씨마스터 기념 로고가 스탬핑돼 있다. 케이스 지름은 43mm, 스위스 계측학연방학회(METAS)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충족하는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38을 탑재해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고, 150m 방수를 보장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이수강

    2023.07.28 14:57:45

    [Must Have] 세계를 담다
  • [Must Have] 환상의 복식조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와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롤랑 가로스가 두 손을 마주 잡았다. 푹푹 찌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옷차림이 간소해지다 보니 멋을 내는 일도 쉽지 않다. 이럴 땐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중에서도 여름 액세서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이슬릿 하나만 착용해도 전체 패션이 달라 보일 수 있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프레드의 강건하고 아름다운 ‘포스텐 컬렉션’은 바다에서 기원한 제품이라 여름과 더 잘 어울린다. 1966년 첫선을 보인 포스텐 컬렉션은 닻 모티프 버클과 세일링 케이블이라는 소재에 대한 신선한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반면 최근에는 취향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액세서리로 인기가 높다. 섬세하게 꼬아 만든 총천연색의 케이블과 다채로운 버전의 버클로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종종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세계 4대 테니스 오픈 중 하나인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과 협업한 제품을 내놨다. 롤랑 가로스 테니스 경기장 특유의 적갈색 점토와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하얀 선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버클 옆면에는 테니스공 모티프의 특별한 시그니처를 각인했으며 케이블 끝부분에는 롤랑 가로스 로고를 장식했다. 하나만 둘러도 멋있고, 시계와 레이어드해 착용해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이수강

    2023.07.28 14:56:20

    [Must Have] 환상의 복식조
  • [Must Have] 와인을 품은 위스키

    발베니의 도전정신으로 빚은,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캐스크.발베니는 위스키 애호가들이 특히 사랑하는 싱글 몰트위스키 중 하나다. 지난해 위스키 품귀현상이 일어났을 때도 가장 구하기 힘든 위스키가 바로 발베니였다. 많은 사람이 발베니의 특별함을 알아본 결과일 터. 위스키 애호가들은 특히 발베니의 풍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 맛이 얼마나 특별한지 ‘꿀베니’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 이런 풍미의 비결은 바로 ‘도전정신’이다. 다른 위스키 브랜드가 시도하지 않는 과감한 오크 숙성을 통해 발베니만의 차별화된 풍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얼마 전 선보인 ‘발베니 16년 프렌치 오크 캐스크’만 봐도 알 수 있다.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16년간 숙성한 원액을 프랑스 샤랑트(Charentes) 지방의 한 와이너리에서 ‘피노 드 샤랑트’를 담고 있던 와인 오크통에 추가 숙성했다. 덕분에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지녔는데, 코를 갖다 대면 거짓말 조금 보태 꽃밭에 와 있는 듯 진한 꽃향기가 코끝을 파고든다. 이윽고 이어지는 건 와인 오크통에서 비롯한 달콤한 과일 향들. 마지막을 책임지는 건 산뜻하면서도 간결한 피니시로 발베니 위스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이수강

    2023.07.28 14:55:05

    [Must Have] 와인을 품은 위스키
  • [Must Have] 색의 변주

    2021년 에르메스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필립 델로탈이 디자인한 에르메스 H08은 쿠션형 케이스에 사각형 베젤과 원형 다이얼을 조합한 독창적 형태에 독특한 폰트의 아라비아숫자를 더해 데뷔와 동시에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시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에르메스 H08은 다채로운 컬러로 변주를 줬다. 오렌지, 옐로, 그린, 블루 총 4가지 컬러는 미니트 트랙과 초침, 스트랩에 적용돼 모노톤의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다이얼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가장자리에도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독특한 무늬가 돋보이는 쿠션형 케이스는 알루미늄 처리한 유리섬유와 슬레이트 파우더를 혼합한 합성 블록 소재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 베젤은 블랙 세라믹을 선 브러시드 가공 처리해 결을 살리고, 크라운은 폴리시드 가공을 통해 유광 처리했다. 다이얼 표면은 짙은 회색 콘크리트처럼 보이도록 거친 질감을 한껏 살려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이 창출된다. 케이스 지름은 39mm,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H1837를 탑재하고, 에르메스 특유의 구조적 짜임을 적용한 러버 스트랩이 매치된다. 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6.26 14:32:44

    [Must Have] 색의 변주
  • 레인보우 다이버

    무지갯빛으로 바다를 물들일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미도는 1961년 제작된 전설적인 다이버 워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은 월드타임 기능을 더해 아이코닉함을 이어간다. 12시 방향에서 미터와 피트 단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디컴프레션(decompression·감압) 스케일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네이비 블루 또는 블랙 2가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인다. 각 다이얼별로 수심 25~29m 구간은 옐로, 30~34m 구간은 그린 또는 옅은 오렌지, 35~39m 구간은 핑크 또는 오렌지, 40~44m 구간은 블루 또는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를 적용했다. 공통적으로 디컴프레션 스케일 외곽의 밝은 옐로 링에는 24시간 단위 숫자를 프린트해 레드 포인터 핸드로 세컨드 타임존의 시간 및 낮·밤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베젤에는 전 세계 24개 도시명을 새겨 이름 그대로 월드타이머로서의 역할까지 충실히 해낸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0.5mm로 칼리버 80을 탑재해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 200m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케이스백에는 불가사리가 새겨져 있다. 빈티지한 러버 스트랩과 손쉽게 교체가 가능한 밀라노 메시 브레이슬릿이 추가 제공된다. 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5.26 13:04:36

    레인보우 다이버
  • 여름 촉감

    까슬까슬, 리넨 셔츠 하나면 여름 준비 끝. 남자들이 여름에 입기 좋은 소재의 옷은 무엇일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리넨 셔츠다. 티셔츠는 너무 편해 보이고, 면 셔츠는 조금 답답하다. 하지만 리넨 셔츠는 소매가 길어도 더워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소매를 아무렇게나 둘둘 말아 올려도 어색하지 않고, 셔츠 단추를 서너 개 풀어도 경박해 보이지 않는다. 빳빳하게 다릴 수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 자연스러운 주름이야말로 리넨 소재의 ‘진정한’ 매력이기 때문. 구김은 멋으로, 넉넉한 품은 여유로움으로 느껴진다. 청바지나 면바지와 입어도 촌스럽지 않고, 심지어 반바지에 플립플롭을 신어도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단, 셔츠의 컬러를 고를 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무늬가 없다면 자연스러운 색, 그러니까 화이트나 베이지, 스카이블루 등의 컬러가 적합하다. 이를테면 브로이어의 깔끔한 카키색 리넨 셔츠처럼 말이다. 강렬한 색에 대한 ‘갈증’은 체크 패턴이나 은은한 무늬 등으로 우회해 즐기면 된다. 이번 시즌 꼬르넬리아니에선 은은한 패턴의 플렉스 리넨 오픈칼라 셔츠를 선보였고, 에스.티. 듀퐁에서는 세련된 체크무늬 셔츠를 출시했다. 특히 체크무늬 셔츠는 일명 ‘비건 셔츠’로, 리넨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혼방했다.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원태

    2023.05.26 13:03:18

    여름 촉감
  • 비거리의 품격

    비거리에 아름다움을 더한 베레스 키와미Ⅵ는 언제나 옳다.고반발 클럽을 선택하는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하고 편안한 장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혼마골프의 ‘베레스 키와미’는 명칭 그대로 극한의 기능과 디자인을 추구한다. ‘키와미(KIWAMI)’는 일본어로 ‘극한’이라는 뜻으로 오직 국내 골퍼만을 위해 기획·제작된 한국 전용 클럽 라인이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골퍼의 피드백을 받아 최고의 비거리와 방향성 설계로 만족도는 보증한다. 기능은 물론, 장인정신이 깃든 디자인 또한 그 어떤 클럽보다도 아름답고 소유욕을 자극한다. 2011년 데뷔한 이후, 품격 있는 한국 골퍼의 비거리에 대한 니즈를 완벽히 반영한 고반발 모델이 여섯 번째 시리즈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전용 모델이자 혼마 클럽 유일의 고반발 비거리 드라이버인 2023 베레스 키와미Ⅵ는 2년의 연구 기간을 걸쳐 탄생했다. 고반발력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독립형 트리플 솔 슬롯을 배치했고, 페이스에는 일명 꿈의 소재, 베타 티타늄으로 더 유연하고 뛰어난 반발력을 자랑한다. 또한 적절한 타구각을 형성시켜주는 한편 최적의 스핀량으로 최대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성용은 4스타 골드와 2스타 블랙, 여성용은 4스타 골드와 2스타 레드 또는 네이비 블루 컬러 등 총 5종으로 출시한다.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5.26 13:01:47

    비거리의 품격
  • [Must Have] 현대적 감각

    라디오미르를 현대적으로 가장 다능하게 재해석하다. 1916년 특허를 받은 라듐 기반의 야광 물질이면서 브랜드 최초의 시계이기도 한 라디오미르는 파네라이의 역사 그 자체다. 올해 라디오미르 컬렉션에는 골드테크™ 소재에 케이스 지름 40mm의 ‘라디오미르 쿼란타 골드테크™’가 새롭게 합류했다. 참고로 ‘쿼란타(Quaranta)’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40을 의미한다. 매끈하게 폴리싱 처리된 골드테크™ 케이스와 화이트 선브러시드 다이얼,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어우러져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없다. 골드테크™는 파네라이가 최초로 개발한 독자적 골드 소재로, 플래티넘과 구리의 조합으로 강렬한 붉은 색감을 부여한다. 케이스의 두께는 10.15mm로 파네라이가 출시한 모든 제품 중 가장 얇다. 아이코닉한 쿠션형 케이스와 와이어 러그, 원뿔형 스크루다운 크라운 등 라디오미르 특유의 공식은 그대로 물려받았다. 베이지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는 어둠 속에서 녹색으로 발광한다. 3시 방향과 9시 방향에는 각각 날짜 창과 스몰 세컨즈가 위치한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3.04.28 12:40:37

    [Must Have] 현대적 감각
  • [Must Have] 너의 이름은

    부드러움과 비거리,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이름 ‘로얄’. “이름값 한다”는 말이 있다. 마제스티골프에서 새롭게 선보인 ‘로얄’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이다. 로얄은 마제스티골프 브랜드의 럭셔리함과 ‘스펙적’으로 강한 클럽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만들어진 라인이다. 콘셉트는 ‘더 트루 게임 체인저’다. 그에 걸맞게 혁신적 신기술이 넘쳐난다. 예로 드라이버와 우드에는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을 적용해 헤드의 무게를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타격의 안정성을 높였다. 0.4mm에 불과한 극박 크라운 개발에 성공해 카본 크라운과 동일한 무게중심 설계를 구현한 티타늄 모노코크 보디는 임팩트 때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그뿐 아니라 부드러운 굴곡과 방사형 동심원 구조를 결합한 3D 에너자이즈드 페이스 디자인은 매 순간 최고의 비거리를 선사한다. 로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보는 그대로. 마제스티골프의 독보적 골드와 세련된 블랙 2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도현

    2023.04.28 12:39:12

    [Must Have] 너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