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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그룹, 어프로티움과 CCU 기반 블루수소 사업 협력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APPROTIUM, 옛 덕양)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이자 액화이산화탄소 생산·판매 기업이다.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탄소 포집·활용(CCU) 기반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까지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한 뒤 연간 4만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생산·판매를 담당한다. 국내 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도입하고 연간 950G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 설비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 생산 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포스코그룹과 어프로티움은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조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3년 설비 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사는 국내 청정수소 생산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블루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어프로티움과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2022.09.28 09:48:06

    포스코그룹, 어프로티움과 CCU 기반 블루수소 사업 협력
  • 롯데케미칼,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로 블루수소 생산

    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산화탄소(CO2)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분야 국책 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6월 8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책 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CO2 포집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번 과제의 결과물인 하이브리드 CO2 포집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후 관련 설비 설치 시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 수행을 통한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하이브리드 CO2 포집 기술에는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막분리법, 흡수제를 이용한 습식법(현대건설), VSA(Vacuum Swing Adsorption)법(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각의 포집법은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CO2 특성에 따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향후 블루수소 생산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케미칼은 이번 과제에서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기체분리막 CCU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연소배가스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액화 공정 중 손실되는 가스에서 CO2를 재회수하는 부분까지 기술을 확대해 블루수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2021년 3월 여수 1공장 내에 국내 화학사 최초 기체분리막 CCU 파일럿

    2022.06.28 11:40:55

    롯데케미칼,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로 블루수소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