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V로 들어간 NFT, ‘거품론’ 잠재울까[테크트렌드]

    올해 초부터 제기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거품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앞다퉈 수십만 달러에 판매된 NFT의 평균 가격이나 거래량이 고점 대비 급락한 점에 주목하며 ‘NFT 위기론’을 제기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NFT 거래량은 1월 대비 9월 현재 약 97% 감소했다. 가장 큰 NFT 시장인 오픈시의 매출도 6월부터 하락세다. 지난해 CNN이 출시한 NFT 플랫폼 볼트는 출시 1년 만에 중단되면서 이러한 NFT 위기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NFT의 활성화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TV를 통해 NFT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NFT 전용 플랫폼의 출시다. 스마트 TV로 들어온 NFT세계 최초로 스마트 TV에서 NFT 거래가 가능하게 한 것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 초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스마트 TV 제품의 ‘스마트 허브’에 NFT를 사고팔 수 있는 ‘NFT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3월에는 유명 NFT 거래소 니프티게이트웨이와 협력해 NFT 거래 플랫폼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2)에서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트토큰이라는 삼성 스마트 TV 전용 앱도 선보였다. 아트토큰은 네오 QLED, 더프레임 등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타이젠 앱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가전업계의 양대 산맥인 LG전자도 스마트 TV에 NFT를 도입하고 있다. 9월 미국에서 NFT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LG 아트랩을 선보였다. LG 아트랩은 TV의 홈 화면에서 웹OS 5.0 기반의 미국 LG 스마

    2022.11.02 06:00:06

    TV로 들어간 NFT, ‘거품론’ 잠재울까[테크트렌드]